마산엠티비 랠리를 하는날 비님이 오시네요.
헐크님과 써퍼님께서 어렵게 날 잡고 준비 많이 하셨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헐크님과 써퍼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아낌없이 박수를 드립니다.
다시 날 잡아서 하면됩니다.
비님 덕분에 늦잠을자고 어디론가 떠나고싶은데....
좀처럼 나서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나 봅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진해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활짝핀 벗꽃을 볼수있다면 더 다행이지만요.
창원 안민고개 초입에 개나리가 보입니다.
안민고개를 올라가는데 엄침 힘들더군요.
겨우내 움추렸던 몸이라 그런지 시동걸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다크님의 경이로운 기록이 참으로 위대하다는걸 느끼며 안민고개를 넘습니다.
진해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드림로드라는 임도코스가 있더군요.
처음 달려보았는데 참으로 좋습니다. 산의 경치는 물론이고 바다의 경치는 덤 입니다.
날도 흐리고 폰카라서 화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대신 제 마음속에 진해만의 풍경을 각인 시킵니다.
드림로드를 턴 하여 건너편 하늘마루로 오릅니다.
간만에 중거리를 달리니 내안의 질주본능이 슬슬 꿈틀거립니다.
물론 오베아가 함께하기때문에 가능하겠지요.
정말 오베아 간만에 달려주었습니다.
습샬을 너무 편애한 나머지 우승의 주역이 찬밥이 되었네요.
하늘마루 정상에서 다시 진해만을 담아봅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벗꽃이 만개한다고 하더군요.
금요일쯤해서 야간라이딩을 한번 가보면 어떨까합니다.
벗꽃은 창원쪽이 더 많이 피었더군요. 바닷가인 진해보단 창원의 기온이 더 높은듯합니다.
자전거 잘 타고 저녁 잘 먹고... 푹 쉴려는데
쩍토마님과 혜이님의 기습으로 새벽 3시 넘게 맥주를 마셨네요.
잘 들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어디에 계시던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님들의 호출에 일일이 찾아뵙지못하고
응하지 못함을 항상 죄스럽게 생각합니다.
보잘것없는 저에게 주시는 감사한 정을 항상 마음속에 품으로 살겠습니다.
첫댓글 멋찌십니다.. 혼자만의 라이딩~~ 이번주 주말쯤이면 진해도 만개하겠지요?? 토욜 진해나 창원 라이딩한번해도 좋을껏같습니다..^^*
어제 민폐끼쳐 죄송함니다 ㅋㅋㅋㅋㅋ.. 라면 끓여 주셔서 너무 잘뭇습니다..고맙습니다 형님.꾸벅~
진해드림 로드를 함 가봐야 것네요~~!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울러져 쥑일것 같네요~!
정말 좋습니다. 마산엠티비들께는 코스가 시시할수 있으나 세월아 내월에 하면서 가면 딱 좋습니다. 진해 장복산 공원에서 진해 웅동까지 멋진 임도가 펼쳐집니다.(써퍼)
홀로 라이딩 재미나게 다녀오셨군요 ^^ 그나저나 3시까지 술을.. 체력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
마창대교 잔차 지나갈 수 있으면 진해가기 딱 좋을텐데요....
진해 드림로드 한번 가봤었는데 살랑살랑 돌아다니면서 경치구경하기는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좀만 가까우면 야라한번 땡기낀데....^^
혼자서 잼나게 다녀왔군요.
후기잘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