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돛과 닻.
꽃밭교회 달력은 지난해처럼 ⟪명화와 함께하는 성경이야기⟫로 했는데 그림은 바뀌었다. 2025년 1월의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바다 풍경>이다.
성경은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편.139:9-10).
새파란 하늘 아래 푸른 바다에 어부들이 배의 돛을 올린다.
작은 배들은 순풍(順風)으로 순항(順航)하여 깊은 바다로 나아간다.
어부들은 배가 파도에 밀려가지 않도록 ‘닻’을 내리고 그물을 내린다.
<돛>은 ‘바람을 따라 바다로 나아감’을 돕는 항해의 장치라면,
<닻>은 ‘바람에도 배의 멈춤’을 도와주는 장치이다.
바다는 어부의 삶의 터전이고 <항구>는 안전을 주는 안식처이다.
바다는 언제라도 풍랑(風浪)의 위험을 만날 수 있으니
어부는 출항할 때마다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할 것이다.
작자 미상의 <어부의 기도>이다.
“사랑하는 하나님,/ 제게 당신의 친절을 베풀어 주소서./
바다는 너무도 넓고/ 저의 배는 너무도 작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오랫동안 살았던 메마른 광야의 삶도 험난하기는 마찬가지고,
육지의 삶도 위험과 힘겨운 삶의 현장이다.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사도행전 27:9).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죄인의 신분이 되어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큰 배에 실렸다.
오랜 날을 항해하던 어느날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났다(행 27:14).
풍랑에 큰 배가 침몰할 위기에 처하자 모두 두려움에 빠졌다.
그 때에 바울은 선장과 선원들과 군사들과 상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신다 말씀해주셨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고 격려해주었다(행 27:23-25).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9-10).
<바다 끝>은 “지구의 끝에 버려진다, 삶의 고비를 만나 다급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 위험한 때에 하나님께서 <새벽 날개를 치며>
곧 “하나님은 위험에 처한 내게 빛의 속도로 찾아와 구원하셨다” 뜻이다.
<주의 손이 나를 붙드심>은 “위험에 처한 나를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다!”는 뜻입니다.
*묵상: “주께서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
(시편.89:9).
*적용: 곤경에 처할 때는 문제를 해결해주신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