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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부정시험 건으로 온 매스컴이 떠들썩합니다.
경위야 어찌됐건 두 학생에 대하여 퇴학처리키로 했다는 소식에 비록 부모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본인들이 잘못을 저지른 거지만 그 어린 자매들이 받았을 절망과 상처는 앞으로 어찌해야 하는지...
한편으로 걱정도 됐지만 오늘까지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하니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각설하고,
담 문장의 뜻이 뭘까요?
She passed the exam with flying colors.
다 쉬운 단어들인데도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문제는 flying colors인데
fly는 '날다' 또는 '(깃발등이) 휘날리다'...
그런데 colo(u)r는 색, 색깔?이라는 뜻외에도 '깃발'이라는 뜻도 있다는 것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군대가 깃발을 나부끼며 개선하는 장면을 연상하면 그 뜻이 쉽게 다가오리라 생각해유~~
flying colors는 '대성공'을 뜻하는데
with flying colours는 '의기양양하게, 크게 성공하여,
높은 점수로' 등의 뜻이 됩니다.
따라서 저 위의 문장은
'그녀는 그 시험에 의기양양하게(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다'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위와같이 아무리 간단한 문장이라도 한번쯤 새겨 놓지 않으면 저 문장을 처음 봤을 땐 ???이 붙을 수 밖에 없겠죠?
with flying color에서 color는 반드시 colors로...
한사람이 깃발을 흔들며 오는 것 보다는 수많은 군인들이 '깃발들'을 흔들며 개선하는게 보다 성공적이란 표현에 부합 하겠죠?
#1.
A:What about your final exams?
You have to pass them to graduate
(기말고사는? 졸업하려면 패스해야 하는 뎅)
B : Don’t worry! I’ll pass them all with flying colors!
(걱정 마! 그것들 전부 멋지게 합격할 테니까)
#2.
A:What are you smiling about?(왜 웃는겨?)
B:Oh, I just had a complete physical examination and passed
with flying colors (아, 방금 제가 전반적인 신체 검사를 마쳤는데 갑종 합격이지 뭡니까)
colour는 영국식, color는 미국식...
ou가 붙어 있을 때 미국식은 u를 생략,
이웃을 뜻하는 neighbour는 neighbor로..
맛이나 향을 뜻하는 flabour는 flabor로..
명예를 뜻하는 honour는 honor로..
노동을 뜻하는 labour는 labor로..
re로 끝나는 단어는 미국식은 er로
극장을 뜻하는 theatre는 theater로..
centre는 center로..
kilometre는 kilometer로..
단, 땅의 면적을 나타내는 에이커는 미국이나 영국이나 acre...ㅋ
어쨋든 우리는 미국식 영어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 탓에 미국식 영어표기가 더 익숙한 거 같아요..ㅎ
오늘은 여기까지~
*마침 어제 신문에 방탄소년단이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나라 대법원의 배상판결 때문에 갑자기 일본 TV출연이 취소된 사건에 대하여 정치권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고사하고 고작 볼멘소리나 하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7명이 현대차 8만대의 수출과 맞먹는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데 이런 Cash cow를 방치해선 안된다라는 논설이 실렸었습니다.
여기에서 'cash cow'란 우유가 아니라 '현금'을 짜내는 젓소...
즉,
'확실한 수입원' 또는 '수익 창출원', 쉽게 말해서 '돈 벌어주는 상품이나 사업' 을 말합니다.
'캐시카우'로 분류되는 제품이나 산업은 잘 다져진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고, 신규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 없으며 현금흐름이 좋아 기업의 자금원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He could be a cash cow for us(그 사람은 우리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어)
#You always treat me as a cash cow(니는 언제나 날 돈벌이로 대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오늘도 먼 길(?) 다녀 오면서 안양역에 내려 롯데 백화점을 들러 오는데 참 예쁜 브로우치(브롯치)가 눈에 띄드라구요. 내가 저런 걸 언제 선물이나 해봤나 선물할 데나 있나 고개만 갸우뚱 거리다가..ㅋ
그렇지 영어로 브로우치가
broach?
brooch?
하고 퀴즈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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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둘다 맞아유~~ㅋ
그런데 broach는 브로우치란 말 외에도 '송곳'이나 '구멍을 뚫다'라는 뜻도 있는 반면에
brooch는 딱 브로우치란 뜻 밖엔 없으니 brooch가 더 정답일까요?
문제는 brooch의 발음,
look, book, foot, cool처럼 [우]의 발음이 아니라 [오우],
따라서 브루치가 아니라 브로우치로 발음하는데 있어유~간단한 단어이지만
가끔 헷갈릴 수도 있으니 체크해 두세요..
그리고 예전에도 몇번 예를 들었었죠?
폭탄을 뜻하는 bomb은 '밤'
빗을 뜻하는 comb은 '코움'
무덤을 뜻하는 tomb은 '툼'~~
규칙도 없고 질서도 없고 제들 맘~~~ㅋㅋ
안녕~~
첫댓글 Long time no see(?), Hanny!
What's up?
Nothing much~
I've been to just here and there.
Don't worry about me~
Have a good day~
@Hanny(하니) Excellent!
"How to write perfect sentence"
Learn from professor Hanny ! ^^
@오션제이 How have you been?
Don't flatter me any more~lol
@Hanny(하니) I admire your sentence, which is well written and easily expressed, not flattery
@오션제이 Thank you any way~
I'd like to see you soon.
Have fun today~
@Hanny(하니)
ㅎㅎ 마침 예전에 읽었던
오즈의 마법사라는 소설을 베낭에 넣어 갖고 다님서 적당한 곳에서 쉬엄쉬엄 다시 읽고 다니는데 'brook'이란 단어가 나와서요~
She took a pail and carried it down to the little brook in front of the house.(그녀는 양동이를 집앞 작은 시냇가로 가져갔다)
brooch는 브로우치
brook는? 브룩ㅋ(시내, 개천)...
그러고 보니 지금 내가 개천가에 앉아 있어용~~
일전에 안양 일번가 대동문고에 적당한 소설책 한권 사러 갔더니 요새는 무슨..
내용도 들여다 볼 수 없게 비닐포장으로 다 꽉 막아놔서 짜증나서 걍 나와버렸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