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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게시판(분석) 기본 16강은 성공이지만 현 허정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실패한 증거자료
trig 추천 0 조회 2,668 10.06.23 15:0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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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23 15:12

    첫댓글 이번 조별예선은 정말 흥미진진한 한판이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을 제외한 3팀 감독들이 다 전술적 실패들을 경험하면서 혼돈으로 치달았지요. 그래도 그 혼돈속에서도 살아남은 그 능력만큼은 허정무 감독이 우월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몰론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도 있었지만. 다만 다른 팀 감독들(같은 조 감독들 말입니다)에 비해 그렇게 탁월하게 경기를 운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코칭스태프진도 별로... 몰론 정성룡을 믿게 해준 점은 좋습니다만.

  • 10.06.23 15:12

    정성스러운 조사 자료만 놓고 봐도 일리가 있는 지적이십니다. 실점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후반전 중반(60분 전후)에 이르러 세 경기 모두 크게 흔들리는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따로 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10.06.23 15:24

    수비 조직력은 코칭스탭이 실패했다고 해도 할말 없는 상황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간접프리킥 2골 역시, 코칭스탭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접프리킥 위협도가 거의 역대 최강이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그리스전 간접프리킥 골이 아니었다면 16강 힘들었겠지요..
    비판 받을것도 많겠지만, 그만큼 잘 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는 만큼
    전체적으로 코칭스탭이 실패했다?. 그리 공감되지 않네요.

  • 10.06.23 15:18

    제목이 와닿지 않습니다. 허정무감독과 코칭스텝 목표가 16강이라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 목표를 이룬 분들에게 섣불리 실패라는 단어를 내뱉는 건 팬으로서 좋은 자세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진행형이잖아요.^^

  • 10.06.23 15:19

    유럽파의 힘이라.. 스페인이나 잉글랜드는 국내파가 대부분인데 많은데.. 실패한 경우인가요?

  • 10.06.23 15:52

    그냥 농담으로 알아듣겠습니다

  • 10.06.23 15:22

    공감합니다. 감독의 능력은 수비에서의 조직력과 경기중의 선수교체나 전술변화 등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허정무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부터 어제의 나이지리아전에 이르기까지 전혀 발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공격력에서도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호흡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즉 공격을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고 있을 뿐 팀 차원에서의 전략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득점들 역시 세트피스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개인의 의지력으로 이뤄진 것들이죠.(물론 세트피스 역시 전략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 10.06.23 15:23

    수비불안..동감가는 부분입니다. 좀더 효율적인 수비가 좀 아쉽더군요 압박은 하지만 선수들간의 간격이 넓어 순식간에압박하지못하고 공간이 비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군요.. 우리선수들 지금도 정말 잘하고 있고 스텝들도 정말 잘 하고 있지만..조금만더 안정된 수비진을 보고싶은건.. 욕심이려나요...

  • 10.06.23 15:24

    그런데.. 이상한것이... 본선 3경기에서 수비에 비중을 두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해 4-2-3-1 전술을 썼는데.. 결과는 수비가 더 불안해진듯한 인상이네요... .. 오히려 지난 3월에 있던 코트디부아르전에서 4-4-2때가.. 경기를 효율적으로 치뤘고 공격과 수비의 발렌스도 괜찮았던듯 싶고.. ...

  • 10.06.23 15:24

    공과는 있는 거지요. 실패라고 한다면 너무 깍아내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어웨이 16강은 우리축구역사상 처음이고 외국감독도 이루지 못한 성과입니다. 실점은 수비조직력에 문제가 있었고 이는 코칭스탭의 책임이라고 하면서 득점은 유럽파의 개인능력이라고 하는 건 어패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정수의 2골과 박주영의 골은 약속된 훈련에서 나온 점수였죠.

  • 10.06.23 15:25

    모두가 합심해서 이룬 16강의 결과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16강 진출하고 나니 허정무감독에게 쏟아지는 명장이니 덕장이니 하는 언론의 설레발 또한 전혀 와닿지를 않습니다. 이때까지의 우리나라 경기 모습을 보면 그냥 딱 이런 느낌입니다. 감독은 포메이션에 맞춰 베스트 11을 경기에 내보내고 그 선수들은 자신들이 평소에 뛰는 방식대로 경기를 하는.... 선수가 컨디션이 좋으면 좋은 경기가 나오고 컨디션이 나쁘면 답답한 경기가 나오는 딱 그런형태인것 같습니다...

  • "실패"라는 단어는 좀 거시기 합니다만, 여러모로 비판 받아야 할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한 10년 이나 20년 후면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를 감독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현재 여러 축협과 관련된 제반 현실 들도 해결되고 "축구 감독"이 꿈인 꿈나무들도 많이 나오고,, 그렇게 되면,,,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자라서 2010 월드컵을 즐겁게 해주듯이..(사실 허정무 감독 비판도 많이 하지만,, 감독에 대한 부분은 포기하고 봅니다.. 다행히, 박지성-이영표 등이 필드위의 감독-코치 역할을 잘해줘서 다행이지요..)

  • 10.06.23 15:29

    제시하신 기록은 조별예선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 더 좋은 자료가 되겠지만 지금에서는 논리적 비약이 보이는 군요.

    공격자원이 풍부한 다른팀들이 1점의 빈공인 상태에서 세트피스로 3점이나 뽑았으면 지도자의 준비를 칭찬해야 할 것 같은데요.

  • 10.06.23 15:29

    많은 유럽팀들이 노을님이 말씀하시는 형태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 10.06.23 15:43

    공격진 주요선수들이 해외파니까 그들이 골을 기록하는건 지극히 잘나가는 팀에서 보이는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전혀 비판대상이 안되죠..공격진이 못해주고 수비진이나 벤치멤버가 해준다면 팀이 꼬여있다는 증거니까요...또한 이정수 득점은 반복된 훈련으로 패턴화된 공식입니다..선수들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움직이는 롤이 있는데 이정수가 그대로 잘 움직인거죠...오히려 코칭스텝이 칭찬받을 부분입니다.

    수비부분에선 동감도 가지만 일단 선수들 집중력이 부족한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손사래치는 이운재 공백의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키퍼 콜로 방지할만했던 골이 여럿되었죠...

  • 10.06.23 15:55

    5골이 선수덕분이란 말은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선수빨이라는 말이 맞으려면- 아무리 도메네크가 점성술만 믿는 바보여도 프랑스가 적어도 2승 이상으로 16강갔었어야지요?ㅎ

    여전히 수비 조직력이 불안하고, 교체 방식과 타이밍이 대다수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 비난받고 있지만, 꼭 그걸 실패라고 까지 해야되나요. 이러다 8강, 4강행을 가도.... '기적은 이뤄냈지만 그래도 허정무호는 실패' 라고 해야되는건가요? 서울대는 붙었지만, 수능은 망쳤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ㅋ

    정확한 기록을 가지고 비판하시라는데- 저는 축구는 기록이 전부가 아니라고 믿고있는 1人 입니다.

  • 10.06.23 15:55

    원정 첫 16강을 이뤄내기위해 엄청난 고생과 노력을 했을 감독과 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의 성공 이라고 봅니다.

    그 깟! 기록갖고 실패라뇨...

  • 10.06.23 15:46

    허허.. 글쓴분나 댓글 다신분들이나..
    대단들하십니다.

    everybody critics.

    전 그냥 토요일까지 승리의 여흥을 즐기면서 기분좋게 지내렵니다.

    그런데 수비조직렬 못 다졌다고 실패한 감독이면
    수비조직력 하나는 끝내줬던
    아드보캇이나... 베어벡이나... 옆나라 오카다는
    완죤 성공한 감독인가요?
    1라운드 탈락해도?

  • 10.06.23 15:59

    마지막 문장에 절대 공감입니다. 축구가 무슨 피겨스케이팅도 아니고 기록이 뭐가 중요합니까? 결과가 좋으면 과정의 실패나 실수도 다 용납이 되는게 축구라고 봅니다. 스페인이 아무리 예쁜 패스를 하고, 엄청난 드리블을 했어도 스위스한테 한방맞고 졌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물론 과정에 있어서의 실패, 실수가 나쁜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더 큰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습니까?

    천운이 따라줬다고들 하는데- 천운도 노력하는 팀과 감독, 선수에게 따라준다고 봅니다.

  • 10.06.23 16:03

    그래서 원하는게 뭐죠?
    지금이라도 감독직에서 내리는걸 원하시는건지..
    그리고, 100골을 먹더라도 16강 가면 그것으로 성공한겁니다. 무슨 전 대회보다 많이 먹었다고 실패라니.. 축구는 1:0으로 이기나 100:0으로 이기나 단 1승일 뿐입니다

  • 10.06.23 16:06

    선수발로 16강 갔다면 프랑스는 왜 떨어진건지 좀 자료가지고 설명좀 해 주세요.
    전술없는 조축에서도 감독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이런글은 좀 황당하네요..

  • 10.06.23 16:12

    좀 비약적인 부분도 있지만 실점이 너무 많긴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은평가를 내리긴 어렵습니다!

  • 10.06.23 16:17

    앗!말러님 오랜만입니다.
    요새도 하시는 일 잘 되시죠?^^

  • 10.06.23 16:22

    공격은 선수가, 수비는 감독이... 재미있는 공식이네요.
    공격할 때 수비수들은 무얼할까요? 수비할 때 공격수들은 무얼할까요?
    오히려 세트플레이 득점이 많다는 점에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성공한 것 같은데요.

  • 10.06.23 21:08

    물론 감독의 성패는 수비라인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 달렸겠지만 아시아예선과 평가전에서 극히 적은 실점을
    자랑했고 아르헨티나와의 4실점이 컸다는것이지 이것을 가지고 실패를 논하는건 이치에 어긋난것이라고 생각
    해요. 더군다나 우리의 목표는 원정 16강이었고 그것을 이루어냈습니다.
    세계10위권 상위랭크국가의 잣대로 대한민국을 논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역대 조별리그 최다득점인 5득점중 2득점이 셋피스에 의한 것이라는건 개인능력으로 득점을 했다고 비하하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싸월에서 지코감독과 더불어 허정무감독은 '운장'이라고 어느분께서 칭하셨는데 윗분말마따나
    운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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