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중 질문이 있는 북콘서트 ‘성료’
신경숙 작가 초청 소통하는 행사 마련
[광주=박소연기자] 일곡중학교(교장 김주신)는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문이 있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곡중 도서관이 주관해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딴방>, <엄마를 부탁해> 등을 집필한 신경숙 작가를 초청했다. 학생 12명, 학부모 25명, 교직원 23명, 인근 학교 학부모 25명 등 전체 90여 명이 참여했다.
북콘서트는 신경숙 작가의 고향마을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교장 인사말, 작가소개, 작가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 즉석 질문, 작가가 뽑은 좋은 질문 선정과 상품 증정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은 사전 참가 신청과 더불어 <작별 곁에서>를 미리 읽고 보낸 질문을 신경숙 작가가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곡중은 올해 교육부가 공모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로 지정돼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질문으로 배우기’와 ‘질문하며 살기’를 주제로 다양한 실천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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