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생님
내일은요.
칼국수가 먹고싶어요.
당당히 요구하는 수학씨.
그래요?
그럼 만들어 먹읍시다.
밀가루에 계란과 소금을 넣고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한시간 후
밀가루 뿌린 테이블에서 밀대로 밀고 칼로 썰기.
오호~~~
유심씨
역시 요리 좀 해본 여자~~
희영씨.
이것은 칼국수인가~
수제비 인가~~
이케요?
수학씨.
수제비를 써는 희영씨에게,
제대로 좀 해 봐라~~
하더니,
자기도 수제비를 썰고 있다.
그래도 자기것이 더 반듯하다고...
자네는 밀게.
우리는 정리를 할테니,
붙지 마라~~~ 잉?
맛있게 끓고 있다.
맛있는 칼국수가 완성됐다.
식후에
우아하게 드립커피.
그리고 야외활동.
오늘의 미션.
한강가서 핫도그 사먹기
동현씨는 연재가 넘어질까봐
손 꼭 잡고 가다가,
연재의 어깨를 토닥 토닥.
그 모습에 뭉클~~
힘들어잉~~~
눈물 고인 수학씨.
손잡고
수학씨 잘 걷는다~
조금만 더 가면 한강가에 앉아 맛있는 핫도그를 먹을 수 있어요.
핫도그 먹을 생각에 힘이 불끈.
맛있지요?
핫도그도 다 먹었겠다.
이제 귀환.
이들이 보는 건?
요거.
팔뚝만한 물고기.
지친 수학씨.
가재울 교실까지만 잘 가면 데려다줄께요.
차 타고 집에 갈 생각에 다시 힘이 불끈!
첫댓글 수학씨 눈물은 힘들어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눈이 아파서 나오는 것이니 눈물보고 맘해지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