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yd-PPQbo_E0?si=Igueoy8VQY-LZddr
금식 후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화요일 처음으로 시장을 갔다
전철 타고 청량리 시장 근처 나의 단골 이발관인 이레 이발관에서 개운하게 이발을 하고.
청량리 시장을 둘러 보았다.
먼저 제기동 쪽 청량리 시장 입구로 가서 닭을 네마리를 샀다.
거기에는 만원에 다섯마리. 네마리. 세마리. 두마리.
토종닭은 만사천원 이다.
나는 대개 만원에 다섯이나 네마리 짜리를 산다.
그리고 건어물 가게에 가서 양태 한 마리를 샀다.
양태를 아는 일반인들은 드물다. 양태를 지방에 따라 달리 부르는데
서해안에서는 장대. 남해안에서는 양태라고 주로 한다.
양태를 먹을 줄 모르는 사람은 회를 떠서 먹으면서 그 맛없음에
입맛만 버렸다
하는데 그것은 양태를 제대로 먹을 줄 몰라서 하는 말이다.
양태를 맛있게 먹고 즐기는 사람은 전남 고흥사람이다.
양태는 고흥 녹동항에서 많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강원도 황태 덕장 처럼 해풍에 바짝 말려 건어물로 파는데 그 맛을 아는 사람은 양태찜만 찾는다.
그 중에 나도 포함되길 원한다.
양태 한마리에 만원.
그리고 나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올라오면서 번데기 5000원 어치 한망을 샀다.
번데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기호식품인데
다른 나라 사람이 생각하기에 버러지를 잡아먹는 한국인으로 비췰 수 있으리라.
또 진행하여 과일 가게에서 포도송이에서 떨어진 자투리를 모아 바구니에 담은 포도를 4000원어치 사고
또 올라와 고흥에서 올라온 굴을 10000원 어치 샀다.
전국에서 굴의 주산지는 전남 고흥과 경남 통영 굴이다.
카페 게시글
게시판
산약초 육수와 함께하는 닭고기.
스데반 장로
추천 1
조회 38
24.02.22 18:23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에덴낙원을 떠나서도 먹거리는 채식 이었는데.......
노아방주 물 심판 이후 먹거리가 바뀌 었답니다......
왜 그랬을 까요...
에덴을 그리워 한다면 에덴 에서의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3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