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노래 줍줍만 하다 쌓인 노래가 감당 안돼서 들고온 노래추천 (스압주의)

[머랭알지도못하면서머랭]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머랭알지도못하면서머랭, 여성시대

전글1 링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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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2탄이랑은 최대한 안겹치게 가지고 온 곡들이니까

1탄2탄 가서도 봐줘요ㅠㅠ이 글들에도 주옥같은 노래 많음!

글 올릴때마다 언니들이 넘 좋아해줘서 참 기분이 좋아여T-T

또 좋은 곡 40곡 가져왔으니까 (글 쓸때마다 줄어드는 노랫수...미안해여)

취향대로 마니마니 찾아갔음 조켔당!

가요랑 팝이랑 섞여있고 순서는 무작위에영ㅎㅎ

(그리고 다음뮤직 미리듣기는 폰여시에서 안보인다길래

이번엔 다 유튭에서 링크 따왔어요ㅠㅠ언니들이 보기 좀 편하길!)

1. 랄라스윗 - 오월

수많은 오월 지나고 초록은 점점 녹이 슬어도

따스했던 봄날의 환영을 기억해 나는 오월의 아이

음 조만간 오월이니까 우선 이 노래를 먼저...ㅎㅎ

진짜 가사가 겁나 이쁨...랄라스윗이잖아여...^_ㅠㅠㅠ 믿고듣는 분위기

5월에 태어난 여시들이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조곤조곤 5월을 읊어주는 것 같은 느낌? ㅠㅠ 버스에서 들으면 괜히 기분 간지러워져

2. 다비치 - 우리의 시간은 다르다

난 사랑한다 말하고 넌 사랑했다 말해

기다려도 넌 오지 않는다

우리의 시간은 이렇게 다르다

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너는 사랑했다고 말한대 ㅠㅠㅠㅠ

엇갈린 사랑의 시간을 말하는 곡인데 되게 담담해서 더 아파..

진짜 듣고있으면 내가 다 무너지는 느낌...ㅠㅠㅠㅠ

어떤 게 나인지도 잊어간다는 가사에서 항상 기분 이상해져..

3. 소울스타 - Call my name

Baby Call My Name Baby Baby Call My Name

내가 보고 싶을 땐 네 전화기를 들어 내 전화번호 눌러 언제든

믿고듣는 소울스타쟈나요^^...지금 내 벨소리이기도 한 곡

진짜 질리지도 않고 좋아ㅠㅠㅠ이 노랜 정체가 뭐래?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 달달하기도 하고 목소리도 좋고 그냥 좋아...봄여름에 들으니까 더 좋아...

4. 성시경 - 계절이 돌아오듯이

긴 밤 지나면 아침오고 비온뒤엔 꽃들이 자라고
계절이 돌아오듯이 달도 밤을 찾듯이
모두 다 제자릴 찾겠죠

요즘 꽂혀서 진짜 많이 듣는 노래...

성시경 감성도 감성인데 진짜 가사 음미하면서 새벽에 들으면 괜히 울컥해ㅠㅠ

이 노래 진짜 만능 브금ㅠㅠㅠ 브금 없는 슬픈망상에 이 노래 셀프 브금 깔면 진짜 감성터져..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아 정말 꼭 들어봐요

5. 블락비 - 했어안했어

내가 말 했어 안했어 왜 손톱을 물어뜯어
왜 눈을 못마주쳐 왜 말수가 줄어들어
애시당초 솔직해지자 했잖아
왜 자꾸 거짓말을해 I wanna go back

예예...^_ㅠㅠ 벌써 세번째 글인데 블락비 빠진적이 없네여...

대굴박음;;;; 근데 진짜 추천해도해도 좋은 노래가 있는거류ㅠㅠㅠㅠㅠㅠ

블락비 수록곡 깡패들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

여친땜에 뭔가 화도 나면서 안절부절한 그런 남친ㅠㅠ블락비 수록곡 다 세련된 느낌이야 넘 좋음

6. 제이켠 - 카모마일 (feat.고창인)

농담 코드도 잘 맞아 우린
데이트코스 취미 한적한 만화방
뭘하건 간에 편안 할 수 있는 사이
네 덕분에 살아가
She's like 카모마일

그냥 가사부터가 ㅠㅠㅠㅠㅠ 같이있으면 편하고 좋은 여자를 카모마일에 비유하다니...큽

이 노래 듣고있으면 그냥 막 눈앞에 그려져

햇빛 비추는 원룸에서 피시식 웃으면서 눈 뜬 커플이 있고

여친이 샌드위치 만들고 있으면 그런 여친 보면서 이 노래 읊조리는 남친...^_ㅠ...

난 특히 "다 잘 될 거 같아 너랑 같이 있을 때면" 이 가사 되게 좋아해ㅠㅠㅠㅠ

7. 브로콜리너마저 - 유자차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카모마일 다음 유자차! 여기가 찻집입니까...메뉴판입니까...? (개소리)

본격 노랫말보다 간주가 더 긴 곡..근데 겁나 좋으뮤ㅠㅠㅠ

그냥 듣고있으면 그 자체로 치유치유 힐링이야...

따뜻한 유자차 한 잔 마시면서 따뜻한 흔들의자 같은 데에 몸 파묻고 듣고싶은 곡...

8. 배치기 - 궁금해 가끔 (feat.구인회 of M.A.C)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잘지내고 있기는 한데 난
요즘들어 자꾸만 거슬리는 것이 있어 난

쿨하게 이별하고 잘 살고는 있는데 괜히 그사람이 궁금해진다는 그런 곡ㅋㅋ

가사도 뭔가 되게 공감되고 리듬도 쿵쿵딲딱 씐나서 자주 찾아듣게 돼

배치기답게 랩핑도 쫠깃하고ㅎㅎㅎ멍때리면서 자주 듣게됨ㅋㅋㅋ

9. Mocca - I remember

징챠 봄에 잘어울리는 곡! 듣고있으면 괜히 기분 좋아져!

가사는 어떤지 몰라 왜냐면 영어니까 ^0^ㅎ...듣고 기분 좋으면 된 거 아닌가영?

목소리가 여리여리하면서도 예뻐서 듣는 내내 기분 좋아ㅎㅎ

카페에서 나오는 거 듣고 네이버 뮤직검색으로 찾았던 곡..

10. 투하트 - Tell me why

Oh, 나란 남잔 사랑 앞에 겁날게 없어
모든 걸 잃어도 너만 얻으면 돼
Oh, 그 무엇도 간절함을 이길 순 없어

오잉? 이거 활동도 했던 곡이야? 지금 찾다가 알아써...ㅋㅋㅋㅋ 난 당연히 수록곡인줄..

글 다 쓰고 무대도 한 번 봐야겠다 ㅠㅠ 이 노래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후렴부분 나올때마다 나도모르게 잠깐잠깐 숨을 멎게 됨 (과장)

우현+키면 뭐 말 다 했쟈나여;;;;; 노래 퀄리티가 저절로 올라간듯;;;;

11. 윤종신 - 나에게 하는 격려

뒤돌아 봐봐 걸어온 길 어쩌면 그렇게 돌아왔니
다들 빠르게 지름길로 내가 겪은 일 무안하게

하 종신옹 가사 쓰는 거 진짜...진짜....ㅠㅠㅠㅠ

 이 곡은 쩌리에서 좋은 가사 노래중에 줍줍한거였는데 진짜 가사 진짜 좋음...

이별로 힘든 언니들 그냥 많이 지친 언니들 이 노래 꼭 들었음 좋겠다

윤종신 특유의 그 덤덤하고 깊은 감성이 있어ㅠ_ㅠ

12. 클래지콰이 - 러브레시피

Love 내 안엔 온통 너뿐이야
Love 지난 눈물조차 눈이 부셔
Love 내 눈빛까지 너를 닮아가
너를 모른 시간이 아까워

내가 첨부한 짧은 가사만 봐도 얼마나 달달한지 온몸으로 느껴지지 않아..?

너를 모른 시간이 아깝대ㅠㅠㅠㅠ노래 그냥 정말 예뻐...예쁨...

막막 남자친구랑 같이 하얀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지긴하는데...

....그래요...그려집니다...^^....후.....(담배) 어제 차였는데 이 글 쓰려니 곤욕이네

13. Jerry.k - 다툼 (feat.40)

니가 내는 시험에서
백 점 맞도록 공부해 볼 테니까
지켜줘 너의 다른 이름 “나의 girlfriend”

흐허...또다시~ 하는 도입부부터 그냥 발림요ㅠㅠㅠㅠㅠㅠㅠ

40 음색 쩔고 ㅠㅠㅠㅠ 제리케이 랩핑도 좋고ㅠㅠㅠㅠㅠ 걍 좋음 ㅠㅠㅠ

심지어 가사도 좋아....;;; 남친이랑 다퉜는데 남친이 이 노래 불러주면

걍 ㅇㅇ 우선 용서함ㅇㅇ 할지도 몰라....왜냐면 내가 이 노래 존나 좋아하니까...

(뭐라는지 모를...)

14. The band perry - If I die young

글리에 나왔던 곡이라 더 유명해졌었지ㅠㅠ

난 글리 보지도 않았는데 좋은노래 찾아다니다보면 글리에 나왔던 노래 많이 듣게되더라

듣기엔 안그래보이지만 되게 슬픈가사의 곡이야..

Lord make me a rainbow, I'll shine down on my mother

하나님 저를 무지개로 만들어주세요. 어머니를 보며 빛날 수 있게요.
She'll know I'm safe with you when she stands under my colors, oh,

제 빛깔을 보며 서 계시면 제가 하늘에 잘 있다는 걸 아실 거예요.
And life ain't always what you think it ought to be, no

삶이란 항상 생각했던 대로 되지는 않죠
Ain't even grey, but she buries her baby

머리가 새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이를 묻어야 해요

...한 부분만 봐도 눈물남...ㅠㅠㅠㅠ..글리 본 사람들은 이 노래만 들으면 먹먹해진다 하더라

쩌리에서 댓글로 본인 장례식장에 이 노래 틀고싶다던 여시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

15. 브라운아이드소울 - 내려놔요

마지막 그대가 내게 했던 말
나 눈물에 목이 메어 하지 못한 그 말
그대 이제 나를 내려놔요 (I really love you girl)
힘겨운 그대의 모습에 슬퍼져 (Wanna be your love Tell me what to do)

아 이거 아테네 ost였구나 ㅠㅠ 글 쓰면서 알았어...

진짜 가사 너무 슬프지 않아? 그대 이제 나를 내려놓으래...

노래 하나만 들었는데도 머릿속으로 망상 하나 그냥 써지잖아요...ㅠㅠ...

16. 정기고 - 좋았나봐

니가 멀리서 날 알아봤을 때 그제서야 알 수 있었어
난 지금까지 아주 잠시도 널 잊을 수 가 없었다는걸

정기고가 썸으로 빵 뜨기전에 정기고를 알게해준 곡이야

곡이랑 앨범아트랑 되게 분위기가 잘어울리고 정기고 특유의 그 목소리가

되게 곡을 더 담담하면서 아련하게 만들어...ㅠㅠ

17. 러블리벗 - 그 손, 한 번만 (vocal 강현준)

그 손 한번만 잡아 볼 수만 있다면
그 손 한번만 잡아 줄 수만 있다면
마음이 먼저 앞선 날들에 얼마나 울었는지

새벽에 고요한 방에서 이어폰끼고 들으면 진짜 감성 폭발해..

과장스러운 느낌도 없고 그냥 되게 조곤조곤, 조용하게 풀어내는 노래라서

막 지하철이나 이런 데서 듣기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듣기를 추천해요ㅠㅠ

진짜 그 손 한번만이라는 제목부터 짠내....ㅠㅠㅠㅠㅠㅠ

18. 원모어찬스 - 내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내 안에 하늘과 숲과 그대를
나는 어느 하나 지울 수가 없어서 내 맘에 다시 담아둔다

그냥 뭔가 청량한 목소리+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듣는 곡인데
지금 보니까 그렇게 경쾌하기만 한 느낌의 가사는 아니네

그럼 뭐 어땧ㅎㅎ듣는데 기분좋으면 됐지 뭐 (막무가내)

숲속에서 막 위로 다람쥐 옮겨다니고 햇살은 나뭇잎사이로 비추고있고 그런 느낌이야ㅎㅎㅎ

19. 방탄소년단 - 어디에서 왔는지

가스나야 장난 똥 때리나? 눈이 삣나
호석이같은 머스마는 천지 삐까리다, 쌔리삐다
아 쫌 금마는 지삐 모른다
내 맘, 다 이제 다 니 끼다 난 니삐 모른다

아 뭐 이렇게 귀여운 노래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생으로 온 여자애로 전라도 애랑 경상도 애랑 싸우는 내용인데

랩을 사투리로 해ㅋㅋ근데 겁나 귀여움ㅠㅠㅠㅠㅠ

내가 적어놓은 저 부분만 해도, 내맘 다 이제 니끼다 난 니삐 모른다!!!

니삐 모른대 시벌 ㅠㅠㅠㅠㅠㅠ 조낸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 샤이니 - 혜야 (Y Si Fuera Ella)

혜야, 어찌 떠나려는 거야 웃는 그 눈으로 안녕이란 잔인한 말은 나를 죽이고 숨이 멈춰
행복하게 해주던 그 멜로디가 아직 너무 찬란하다 제발
버리지 마 버리지 마

어...그....ㅎ...대따 유명한 노래지?

아마 아는 언니들은 많이들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진짜 팬도 아니면서 이 곡은 몇년째 엠피에 고이 담아오고 있어서...ㅠㅠ

분위기 갑질 쩔어....역시 샤이니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곡

종현 혼자 부른 곡인데 곡 자체도 막 몰아치는 느낌인데 종현 그 애절함까지 더해져서...큽

혹시 모르는 언니들 있으면 제발 들어보thㅔ여...;;;; 후회는 안하는 곡입니당

21. Krypteria - Quae laetitia

분위기 갑질노래 또 나와따;;;; 어휴 그냥 듣고있으면 넋이 빠짐

섬뜩한 느낌이기도 했다가 슬픈 느낌도 들고 듣고있으면 몸이 배배 꼬아짐

난 이 노래 새벽에 되게 많이 들어..뭔가 판타지 느낌도 나궁ㅎ

이 노래 듣고자면 트와일라잇이나 해리포터같은 꿈 꿀 것 같기도 하궁ㅎ

22. 어반자카파 - 이별을 건너다

멀어지고 있네요 너무도 당연했던 그대와 내가
떠난 건 단 한가지 그대의 빈자린데 내겐 모든게 낯설기만 해

난 어반자카파 언니어빠들이 영어만 하면 겁나 발림;;;;

그래서 이 곡만 들으면 조낸 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별을 건넌다는 제목이 꽂혀서 무작정 다운받았었던 곡인데

어반자카파는 역시 날 후회시키지 않았고ㅠㅠ거의 2년째 진짜 잘듣고 있어...

23. 슈가볼 - 연애담

신기해 너와 내가 걷는 게 궁금해 뭐가 우리를 이렇게
믿을 수 없게 너를 내게 꿈만 같게 만들었는지

여시하다보면 망상, 욕망방 암튼 여기저기서 브금으로 자주 듣게되는 곡ㅎㅎ

브금으로 많이 쓰인다는 건 그 노래가 겁나 웃기거나 겁나 좋거나 둘 중 하나자나요..?

진짜 달달해서 입안이 다 달 정도야 이 노래ㅠㅠㅠ도입부부터 그냥 기분좋아지고 나까지 달아지고...

비슷한 곡으로는 여름 밤 탓 이 있슴당 ^3^ 요 곡은 여름에 들으면 더 좋아!

24. 루나플라이 - 얼마나 좋을까

너와 점심을 먹고 볕이 좋은 카페를 찾아가고
이렇고 저런 얘길 나누고 막 웃고
해질녘 길거리를 같이 거닐고너의 집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아마 들으면 딱 "어, 이노래?" 할지도 모를 노래...왜냐면 내가 그래써...ㅎ..

듣고나니까 노래가 겁나 익숙하더라궁...왠지는 몰라...

근데 노래가 뭔가 귀엽고 달달하고 기분좋고 막 그랭..

사람 많이 없는데 햇살 들어오는 버스에서 이 노래 들으면 그렇게 기분 좋더라

25. 이루펀트 - 키덜트 (feat.윤두준)

모두 나이들어서 놀이를 멈춘게 아냐
놀이를 멈춘 후 나이 들어가

키덜트라는 소재로 풀어낸 노래야 가사가 되게 센스있어!

센스있으면서도 정곡을 콕콕 찔러줌ㅋㅋㅋㅋ

비스트 윤두준이 피쳐링했는데 생각보다 곡이랑 되게 음색이 잘 어울림!

가사는 둘째치고 되게 경쾌한 느낌의 곡이라서 자주 들어! 발걸음이 신나짐ㅋㅋㅋ

26. 임정희 - 재 (faet.방탄소년단)

가슴아 훨훨 타버려라 추억이 다 재가 돼 버리게
사랑아 훨훨 가버려라 슬픔이 다 날아가 버리게
재가 돼 버리게 날아가 버리게

방탄소년단이 랩했다고 해서 그냥 들어나보자, 하면서 들었는데

왜때문에 노래 존좋...? 기대도 안했다가 명곡 건져쎃ㅎㅎㅎ

도입부에서 우선 발려서 정신 못차리다가 생각보다 개쩌는 랩핑에 또 정신 못차림;

뒷부분 하이라이트 부분도 겁나 쩔어....임정희는 그냥 쩔어요....^_ㅠ...

27. 투빅 - Bye Bye Love

내게 남은 너의 향기도 손에 남은 너의 온기도 이젠 사라져버리고
떠나가지 말라고 애원해 봐도 차가워진 너의 표정이 날 아프게 해

전형적인 이별+후회곡인데 투빅이 불러서 그냥 조낸 좋아...

사실 도입부 듣자마자 꽂혀서 다운받고 그 뒤로 하도 들어서 자주듣는곡목록에 들어감ㅎ..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 그냥 들어봐여..들으면 우선 취향저격일걸^^?

28. 성시경 - 노래가 되어

보고 싶은 얼굴을 그리다

끝내 참아왔던 눈물이 너의 옷깃을 적실 때
날 떠올려 준다면 너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노래가 되어 네 눈물을 닦아 줄게

노래가 되어준다는 말이 진짜 한 편의 시 같지 않아...?

성시경 노래는 왜이렇게 가사가 한마디한마디 다 주옥같을까...?T-T...

저번달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갈팡질팡했었는데, 밤에 산책할 때 이 노래가 이어폰에서 나오는거야

근데 괜히 보름달도 있고, 성시경은 노래가 되어준다고 하고...내 마음을 지켜준다고 하고..

그래서 괜히 눈물 찔끔 날뻔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위로곡이야

29. EXO - 피터팬

낡은 일기장 먼지를 털어내 문득 펼친 곳 그 속엔 해맑게
니가 있어 (니가 있어) 아직 넌 그대로 여기 남아있어

쓰바...엑소가 자꾸 내 메르헨 감성을 건드셔따...

1탄에서 나비소녀, 베비돈크라이 추천했었는데 이 곡도 사실 비슷한 느낌의 곡임

동화감성...! 제목부터 대놓고 피터팬...!!!! 시작부터 낡은 일기장!!!!!

예 그렇읍니다....^^.. 메르헨 취향 저격당하셨읍니다...^^....

이 노래 처음 알았을 때 진짜 개놀랐었음ㅋ 이 노랜 뭔데 이러케 취향 저격?

30. 보이(VOY) - Ever Ever (Feat.계피)

 창문을 닫아도 계절은 오고 두 눈을 감아도 진달래는 붉고
긴 꿈에 헤매도 아침은 오고 돌아서 있어도 흔들리는 마음

듣기만 해도 느껴지지 않나요...?

스프으리링!!!!!!!으리1!!!! 봄이라구 봄!!!!!ㅠㅠㅠㅠㅠ

이렇게 봄냄새 물씬나는 곡은 진짜 봄에 들어줘야 제맛이지

벚꽃엔딩보다 더 봄느낌나...봄에 막 산책하면서 듣고시퍼...

막 유채꽃 흐드러진 제주도 어느 길 걸으면서 듣고싶어....ㅠㅠㅠ

31. Romantic Production - Another you

ha...이 노래 분위기가 또...말로 표현이 안됨..

그냥 들으면 느껴질거야 이 곡 특유의 분위기.....ㅠㅠ

나 이 곡 진짜 너무 좋아해서 나 알바하는 빵집에서 맨날 틀어놓는다눙...

곡이 막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기분 오묘해지기도 하고 ㅠㅠㅠㅠ

그냥 겁나 좋아....모르는 언니들 한 번만 들어봐...나 믿고 드루봐.....

32. (XIA)준수 - 11시 그 적당함

아침 11시5분 내 잠을 깨우는 햇살이 싫다
다를 게 없는 하루 세상이 밉다 머린 아프다
물을 마시고 나름 옷 매무새를 정리해 봐도 나가긴 싫다
내 맘 가득 찬 우리 그 시간엔 난 혼자였다

이 노래 아침 11시에 만들었대...? 그렇지 않고선 이렇게 아침 11시 분위기가 날 수가 없는데...

아침 11시는 뭔가 되게 애매모호한 시간이잖아 뭔가 묘한 정적이 있는 시간이고..

(학교에선 수업, 직장에선 점심시간 전에 열심히 일하고, 혼자있는 사람은 외로울 시간...)

근데 그 아침 11의 느낌을 그냥 그대로 빼다박은 듯한 곡이야..샤준수 목소리까지 더해져서 시너지 퍽ㅋ발ㅋ...

(근데 샤준수는 아직 시아라는 예명 쓰네?ㅎ...쓸데없이 궁금해짐)

33. 지나 - 같은 생각 (feat.허각)

너만 사랑해 너만 추억해 널 잊지 못해 보고 싶은데
난 또 이렇게 너만 생각해 넌 정말 모를 거야
이런 나의 마음 혹시 너도 똑같은지 내 맘 아는지
오늘도 같은 생각

우웅...언니들...이 노래 진짜 겁나좋다...?

내가 뭐라고 협박해야 언니들이 이 노래를 들을까? (진심)

형용할 길이 없지만 암튼 겁나 좋아...^^...나 믿고 드루봐22

34. 다이나믹듀오 -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바닥에 엎드린채 흩어진 니 머리카락을 세며
지독하게도 이별은 쓰고 또 쓰다는걸 배워
눈물의 물줄기는 흘려서 대동강까지 채워

..ㅁ...뭐야 이 분위기...ㅎ....

이 노래 들으면 분위기에 먼저 발림

도입부부터 심상치 않쟈나;;;가사는 더 쩔자나;;;;;;

1탄에서 추천했던 사선에서랑 되게 비슷한 느낌인 노래야 아찔하고 아슬아슬함

거기다 절절하기까지해ㅠㅠㅠㅠㅠㅠ분위기 개쩔어ㅠㅠㅠㅠㅠㅠ

35. 윤종신 - 새로 고침 (Vocal : 린)

오늘 위해 아껴둔 내 이 옷 어때?

거울 앞 마지막 체크 하네

너를 향한 발걸음은 기대하네

오늘 너의 고백 있을까봐

가사만 봐도 알겠지만 한창 썸타는 남녀의 노래여서 그런지

상큼하고 발랄하고 귀여우면서도 경쾌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카리스마 부족한 린이 또 음색하나는 깡패ㅈㅑ나여;;;;

참고로 중간에 나오는 남자는 서인국이얌ㅎ....더 좋암...

종신옹 이런 노래 마니 만들어주thㅔ요...제가 꼭 챙겨들을게여....

36. Travie McCoy - Billionaire (feat.Bruno Mars)

ㅎㅎ..넘 유명한 곡이라 추천 안하려구 했느데 그래도 혹시 모르는 언니들 있을수도 있쟈나...

참고로 유튭 조회수가 1억6천만뷰가 넘어가는 대형 히트곡이무니다^^...

듣고 싫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곡!!!!!! 으리1!!!!1!!!

랩부터 브루노마스 목소리까지 다 좋아 ㅠㅠㅠㅠ 질리지도 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사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백만장자 될거래ㅠㅠㅠㅠㅠㅠ

지코에 피쳐링 한해로 나온 믹테?(정확히 모르겠네ㅠㅠ)도 있어 그거도 좋음ㅋㅋ

37. 바닐라 어쿠스틱 - 잿꽃

내 맘에 이렇게 커다랗게 상처만 남긴 사랑이
어디가 좋아서 아쉬워서 왜 자꾸만 흔들리죠

어 그...이 곡은 또 왜 분위기가 개쩔죠...?ㅎ....

진짜 뭔가 음산한 분위기도 나면서 아련하기도 하고 언뜻들으면 7080 느낌도 남

기분따라 듣는 느낌이 달라지는 곡 ㅠㅠㅠㅠ 음색때문에 그런 것 같아

겁나 좋아...ㅠㅠㅠㅠ 새벽에 들으면 진짜 30초만에 다 들은 거 같은 느낌ㅠㅠ

38. 비투비 - 끝난건가요

네가 없어지면 어쩌지 하는 말도 안되는 고민
같은 건 필요 없다더니 사람을 아주 우습게 만들어 놨어
네 방식과 배반에 아파 몸서리 칠 남자를 생각해 봤어

끙...ㅠㅠ 내기준 수록곡깡패 아이돌이 세 그룹 있는데

블락비 비투비 방탄소년단...이 세 그룹은 노래 진심 ㄷㅏ 좋아....ㅎ...

이 곡도 진짜ㅠㅠㅠㅠ비투비는 워낙 보컬이 많고 실력이 좋아서 노래 퀄리티가 저절로 좋아지나바..

(극찬)(박수함성)

암튼 랩까지도 좋음; 겁나 좋음ㅠㅠㅠㅠ아이돌노래스러우면서도 안그렇게 애절하기도 하고 막 그래

39. 박지윤 - 사랑하지 않아

처음 내게 고백하던 밤 그 날에 수줍었던 날 기억하니
너 고갤 들때쯤 이미 난 거기 없을꺼야

박지윤 미스터리로 컴백하기 전에 냈던 8집이 있는데 이 음반이 또 그러케 명반입니다...ㅎㅎ..

이 노래는 특히 그 중에서도 덤덤한 분위기로 내 맘을 후벼팠던 곡인데

지금 보니 작사작곡이 정준일...ㅠㅠㅠㅠ준일쨔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덤덤한 느낌 곡 진짜 내가 좋아하거든 미치거든 ㅠㅠㅠㅠㅠ

읊조리듯이 담담하게,

이 앨범에 이 곡말고 타이틀인 나무가 되는 꿈도 좋고

7집의 바래진 기억에도 진짜 좋아bb

40. 김동욱 - 고집

널 사랑한 게 잘못이고 잡지 못한 것도 잘못이야
그냥 말 없이 지켜주는 게 사랑일거라 믿고 살았어

어...그...존좋..?ㅎ...

저번 글에서 추천한 하울-고집도 진짜 좋은 곡인데 김동욱 고집도ㅠㅠㅠㅠ

음색 깔끔한거봐ㅠㅠㅠㅠㅠㅠ가사 좀 봐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취향이 마지막 곡인 여기서 완전히 드러나네^_ㅠ

슬프다고 막 슬퍼하는 거 말고 슬픔을 아주 씹어삼키는 담담한 곡이 매우 취향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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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 저저번글보다는 곡을 많이 못채워서 아쉽긴 한데

언니들이 많이 알 것 같은 곡 빼고 좋긴좋은데 내가 별로 안듣는 노래도 빼구..

그러다 보니까 곡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더라ㅠㅠㅠ

이거 쓰는데 두번이나 날려서 진짜 딥빡...ㅋㅋ...그만큼 힘들게 쓴 글이니까

언니들이 한 곡이라도 챙겨가면 참 좋겠닿ㅎㅎㅎㅎ

난 20000...

[다이무스밖에모르는]

하 노래 존좋... 천천히 하나씩 다 들어봐야징~

[화장좀지우라고말해줘]

취향저격이다!!!!!

[몽죽거리잔혹사]

대박... 노래 다 좋아 ... 취향저격당했다(피 철철) ㅇ<-<

[이민기]

취향 저격 :) 넘 좋당¥.¥

[소라너]

와 김동욱 고집을 여기서 다보네ㅠㅠ 진짜 너무 좋지않아? 미쳐ㅠㅠ

[봄사랑벚꽃말고아이유♥]

헣 언니... 랄라스윗이 첫번째로 있어서... 믿고 듣는 노래들...♥♥♥♥ 잘들을겡!! 보관할게 고마엉!

[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

햇어 안했어 노래 진짜 좋다, 무한 반복 듣기 !!

[무념무상ㅇㅅaㅇ]

와 좋당ㅠㅠㅠ 1편부터 다 들어봐야지!! 고마워여시♥♥

[규종♡]

노래다듣구있는데 정말 거의다 다운받고있어 취향저격 ㅠㅠㅠ전에쓴글들도봐야겠다 고마웡!

[잠이 안와]

<좋은노래> 고마워 여시 좋다ㅠㅠ전글들도 다 볼거야!!

[산 돌 흙 들 물 풀 나무 꽃]

어ㅏ ㅠㅠㅠㅠ전부다들어볼게 ㅠㅠㅠㅠㅠ다운받을 노래가 필요햇는데!!고마워!!!

[노력을 배제하지말자]

헐 내려놔요ㅠㅠ오랜만에 듣는 좋은 노래 짱 많다ㅠㅠ고마워bb

[최애는 다정다감]

다 잘들을게 언니야 고마워ㅠㅠ♡

[띠드케이크먹어우미낭]

헐 대박좋아여 큽ㅠㅠ 잘들을게!

[치★킨]

헐...이여새 노래취향 클라스보소....완전 취향저격당햇어!!!!매일매일들어와서듣구갈껫!!♥♥♥사랑해여새야 히히

[다 잘될꼬야 8ㅅ8]

여시 나랑 노래 취향 비슷하다! 여시가 추천한거 다 들어봤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