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토리네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도연: 밤길 혼자다니면 너무 무섭잖아
특히 골목길 같은 데 어두워서 가로등 하나라도 없으면...
도연: 최근에 개그우먼 허안나씨도 집을가는데
도연: 보폭이 똑같은 남자가 뒤에서 자꾸... 길이 똑같은거에요 같은 속도로
도연: 그래서 왜 사람이 그 기운이라는 게 있잖아요
기운이 쎄해서 그자리에서 (안나가) 막 멈췄대요
도연: 그러니까 이 남자가 막 다시 멈추더래 그래서
도연: 너무 무서워가지고
근데 계산을 했더래 이거를
도연: 막 뛰어서 도망갈까? 근데 저사람이 나보다 달리기가 빠르면 어떡해..
도연: 그래갖고 딴데로 도망갈까? 근데 딴데로 도망갈 데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도연: 실제 허안나씨가.. 우뚝 서가지구 (자리에서 일어남)
도연: 에베ㅐㅂ렐베ㅐㅜ어어우@₩%#+★&@₩÷=#/@%
(이상한 소릴 내며 팔을 이리저리 휘저음 ㅜㅜ)
도연: 그랬대 그러니까 그 남자가
어우씨 깜짝이야 그러고 갔대
도연: 진짜로 근데 이게 너무 슬픈일이잖아~
도연: 아니 허안나씨 멀쩡해요 근데 그 밤에
도연: 무서워서 혼자 미친척을 했다는거야 너무 무서워가지구..
이수정 교수님: 근데 갔다는 게 더 이상하다
교수님: 갔다는 건 따라 왔단 얘기 잖아요
개무서움 ㅅㅂ ㅠㅠㅠㅠㅠㅠㅠ
나래: 어 그러네 어우~~ 소름끼쳤어 방금
그리고 영상에 달린 댓글
ㅠㅠ...
출처
https://youtu.be/8iVPKsSqiuo
첫댓글 헐..진짜 무서웠겠다ㅜㅜ
진짜 개무서웠겠다.. 저런 상황 오면 뭘 해도 내가 다칠 것 같아서 개무서움 진짜
진짜.. 소름돋아 이러는데 남자들은 너네가 무슨 차별을 받냐 웅앵.. 너네가 받는 차별 내가 다 받을게 하는데 ㅋㅋ 이런 상황 공감도 못하잖아
✘발 .....
ㅁㅊ 개짜증나 ㅠㅠㅠㅠ하
헐 소름돋아...
아 이거 봤는데 진짜 소름끼쳤어 항상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며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게 진짜 공감돼
아 존나 소름돋아 개무서워
하... 진짜 이렇게 신경써야하는것도 개짜증나 ㅠㅠ
시발
ㅁㅈㅁㅈ 모든 여성들이 맨날 겪고 걱정하는 일이잔아 진심 ᐲᗨ
ㅅㅂ...
진짜 무서우셨겠다 ㅅㅂ....
진짜씨바 ㄹ죽여버리고싶ㄷ어..
존나싫다..
ㅅㅂ 속상해...
진짜 저런 상황 안 겪어본 여자가 있을까
헐...아진심 개무서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