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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로 걷고 뛰는것도, 오래버스타는것도, 기차는 물론이고,
산행은 절대절대 생각지도 못했는데...
10년전 대학 선후배들과 지리산 산행후(ㅠ.ㅠ 너무 오래됐네요...)
신불산 억새산행에 다시금 도전해봅니다.
무슨 백두산가는것도 아닌데 심장이 벌렁거려 현기증까지 생기더군요.
구름까지 적당히...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
어디서 출발했더라??? 도착해서 간단한 소개와 주의사항...
선발대장[일각고래]님과 후발대장[산으로]님이 든든하게 챙겨주시며 살살 출발해봅니다.
저의 배낭이 무겁다며 텅비어있는 배낭에 [희망이2]님이 무거운짐은 다 들어주시네요.
온통 초록에 가을이 오긴왔는지...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설악산인줄 알고 살짝 착각했슴...
간월산장, 간월재, 신불산정상, 신불재, 불승사....까지
제몸하나 챙길수가 없어서... 사진찍으랴 어디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가물가물하네요~
간월산장까지 힘들게 올라가서 후다닥 만들어간 주먹밥과 맛있게 이것저것 만들어온 [빈그릇]님표
김밥을 먹으니 훨씬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산사람들은 다릅니다. 꼼꼼하게 챙겨서 먹는것도 맛나게~ 후식까지...
하늘나라간 울뿌꾸랑 닮은 강아지도 만나서 기분이 더 좋았네요^^
소화시키면서 낮잠도 자고...억새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날씨가 점점 좋아지더군요.
간월재를 지나서 신불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어질어질...옛날캔디 판매하는분들도 계시더군요~ 캬오
이때부터 사진에서 본 장면들이 보입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걸으면서도 탄성이 절도 나오더군요~
멋진 사진들은 다른 회원님들이 많이 찍으셨으리라 생각하며 패스...
초보회원(라미나로 추정됨)과의 산행으로 코스 살짝 변경~
하산하기 시작했어요...아이들은 다람쥐처럼 뛰어다니더군요.ㅡ.ㅡ;
여기서 부터 전 난코스~ 다리가 다 풀려가지고 엄청 불안했어요.
내리막길은 무릎에 엄청 무리가 가서...후덜덜~
뒤에서 말소리만 들리면 빨리움직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baltong]님이 저때문에 많이 고생하셨네요.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하나하나 챙겨주시고~
9시쯤 출발 5시30분쯤 마무리 되었네요. 맞나?
부산에 도착~ 협력업체 옛날곰탕집에서 맛있는 식사하고 해산!!!
[baltong]님 산을 겁내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뒷태를 너무 보여드려서 민망합니다.
[산으로]님 뒤에서 고생많으셨죠? 1시간에 도착할 거리를 3시간 넘게 가셨으니...
[일각고래]상태불량 회원때문에 끝까지 고생했지? 스프레이 효과 봤어...산에서 더 멋진 친구 또봐~
[헤스티아]언니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였어요.
[묵고지비]님 다음엔 저두 간단하게해서 산에 가볼래요~ 자세한 후기 부탁드릴께요.
[포동]님 뵙고 싶었는데 많이 반가웠어요^^ 작품 사진 많이 찍으셨죠?
[까삐딴]님 산도 그리 잘 타시는지 몰랐네요. 진역에서 대연동까지 또 걷자는 말듣고 기절할뻔했네요.
[아령]님 화명동 초대번개때 뵙구 오랫만에 뵈었네요. 복분자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불나비]님 엉덩이는 괜찮으세요? 전 팔다리가... 고구마에, 호박전에, 별미였어요. 또뵈여.
[장똘]님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올까요? 밝은 웃음이 아직까지 생각이 나네요.
[빈그릇]누나 굶어 죽을까봐 맛있는 김밥까지 만들어오고...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
[희망이2]님 첨 뵈었죠? 말씀도 없으시고...많이 드시지도 않고...고생하셨어요 저때문에^^
[선샤인]님...언니의 무대뽀 정신 대단하세요 암튼~ 꺄르르~ 즐거운 산행이였죠?
또다른 가족분들 반가웠어요.....닉이 생각이...
앉아서 컴퓨터만 했지 튼실한 제 몸이 요래 부실할지 이번에 확실하게 느꼈네요.
모래주머니 차고 체력단련해서 다음엔 꼬~옥 쌩쌩 날아다니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함께 즐거운 산행하신분들........또뵈여.
- 라미나 27번째 후기
첫댓글 디스크가 있어 넘 간절한 등산 못한지도 꽤나 돼는데.. 라미나후기보고 더 가고싶당..
언니 가까운 평화공원이라도 ㅋㅋㅋ
라미나님 덕분에 많이 웃은 것 같네여..저두 어젠 완존히 땡칠이 되었답니다..언젠가는 산에서 뛰고 날아다닐 날을 위해




^^ 사진찍을 힘도 없드라구요~ 포동님의 멋진사진 기대할께요.
[묵고지비]님이 가운데서 떠~~ㄱ 저러고 이쓰이 옆에 두사람도 같이 노숙자 같습니데이. 그라고 다음에는 대연동까지 걸어 오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 조절 하입시데이. 진짜 고생 많아씀니데이!!!
한달에 한번 집에 일찍 들어가시면서...너무 이쁜 과일들 놀라웠어요~
세분이 저래 뻗어가 있능거 보이 토벌대에 잽히 내리와가 처형받고 나래비로 누파논거 같네예

... 작녕개 신불산 갈 때의 지 상태캉 비스무리 합니더...허나 라미나님은 지 맨치로 3쾌(울로, 아래로, 앞으로...)의 기분을 못 느꼈을 것 같다는... 


(궁금하믄 작년 신불산 산행 후기 보이소

)
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챙기고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너무 귀여운 라미나님 산에 잘 갔다 오셨나요???,,,,,,,,,,사진보니 나도 가보고 싶네요 ㅡㅡㅡㅡ그리고 인자 밥 한번 사이소
아 그리고 빈그릇 김밥 싸온게 아니고 사왔던가요???
우띵...수정했어요~ 커피양갱번개 못가서 죄송해요. 밥은 무쉰~
잘 다녀 왔다니 다행이구만효



수고 햇슈
요즘 너무 조용한거 아냐?
최후의 발악

근무가 빡세효

쪼매만 기
려 주
효


발악함담서 살살해라...
내 얼굴은 가릴려면 다 가려줘.. 저래가지고 알사람 다 알것당. ㅎㅎ
[빈그릇]님, 가마이 이쓰소!!! 나도 별말 안하고 인는데~~~
난 아무도 못알아보겠는데? ㅎㅎㅎㅎㅎ
이야.. [까삐딴]행님도 좀 알려졌나봐요. ㅎㅎ
ㅎㅎ 부지런하셔용...님때문에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두요. 자주뵈여~
즐거웠죠? 놀려먹기엔 딱이든데. ㅎㅎ
저 아직 다리가 안 풀리네요. 라미나님은 괜찮은신지~~
어젠 냉찜질...오늘은 온찜질...계단이 두려운 하루였어요.무릎이 없는 느낌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라미나]님 넘 좋네예~~ 더불어 우리 카페님들 무사히 산행했다는 소식에 얼마나 좋았는지......정말로 수고 많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jobeo]님과 함께하는날은 날아다니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ㅋㅋㅋ더 좋은 사진은 [포동]님과[묵고지비]님이 올리실꺼예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산만디에 노숙자가 와저리많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상태는 더 했어요.
야! 멋지다 다음달에 가면 볼게 없겠네 잘 보고 갑니다^^
지금 활짝 피고 있던데 다음달엔 아마도...단풍보러 가세요^^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었어요^^또 봐요.
저두요 언니~ 또 뵈여...
앞서 산을 오르내리다 보니 라미나님이 이만큼 고생하였던것을 몰랐었네요 저도 자신이 없는 터라 줄곧 일행에서 안벗어나려 무작정 걷기만 하였답니다 ^^ 그래도 다음번에 갈수있으면 또 가야죠???? ^^
전 먼저 출발해도 뒤에 있던데요? ㅋㅋㅋ해맑은 미소를 간직하고 계시는 장똘님 또뵈여~
음... 누워서 와공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가운데 분처럼 온몸을 두드린 후에... 호흡과 명상을 통해서 산과 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이지요... [라미나]님...
자세한 후기라는 글에... 후기 쓰기가 꺼려진다는... 묵고지비...
멋진후기 잘봤어요 ㅋ 묵고지비님 덕분에 더 잼있는 산행이였어요. 감사^^
역시
후기^^ 언니, 저번주엔 산청에 밤따기갔다오드만, 이번엔 억새산행까지..
웰빙라이프구만^^ 강쥐보고 뿌꾸생각 많이 났겠다..
우리 얼굴본지 너무 오래된거 아냐? 수목금 참치빵사들고 갈까? 눈이 너무 많이 닯았드라고...
좋은데 다녀오셨네요~라미나님은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하실거라 생각하는...파도...^^
파도님도 건강하시죠? 부산오시면 한번 뵈야 될텐데...건강이 쵝오!!!
다음 산행때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누나 잘 지내시죠?
얼굴 까묵긋다 그챠? 담엔 꼭 같이 가자.........
항상
합
세트 사진을 보여주신[라미나]님.. 덕분에 구경 잘합니다.. 감솨

동네주민이 함께 하지 못하여서 섭섭합니다...
그러게나요~ 동네주민1인 뵌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담에는 백두산 정복이다....수고 혔다

^^ 체력단련중이니 조만간 가요 백두산...그뭣이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