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출국'' 꼭 한 번 보세요

[겟세마네 동산]

지난 수요일 일산까지 가서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김포에는 상영관도 하나 밖에 없고 상영시간대가 아침 일찍 아니면 보통 사람들이 시간을 내기 힘든 시간대에만 상영 시간이 배정되어 있어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오후 3시 45분 상영 시간을 찾아 일산 킨텍스 메가박스까지 찾아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정말 잘 만들어졌고 재미있는데 상영관을 찾기가 그렇게 힘든 이유..

결국 문재인 버젼의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가동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내가 만약 김정은 돼지새끼라면
영화 만든 감독을 총살시켜 버리고 싶을 법한 그런 스토리...

남북 분단의 아픔과 해외 북한 공작원 놈들의 비 인간적인 행동들이 낱낱이 묘사되어 있더군요..

김정은이 싫어할만한 영화를 문재인이가 좋아할리가 없으니 우리가 돈을 주고도 영화 상영관을 찾기가 그리도 힘든 까닭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지님들 이 영화 ''출국'' 조기 종영되기 전에 꼭 한 번 찾아서 보세요..

주인공 배우 이범수의 연기력이 정말 일품입니다 ^^

[엔젤라]

감사합니다^^
잘 쓰신 후기때문에 꼭 보고 싶어졌습니다
시간을 내봐야 겠습니다 ㅎㅎ

[겟세마네 동산]

제가 볼 때 이 영화 곧 조기 종영될 듯 합니다

남침로 최적지에 북한군 탱크가 남으로 남으로 향해 질주할 수 있도록 12 미터 넓이의 군사도로를 깔아주는 새끼들이 또 뭔 짓은 못 하겠습니까???

[하루]

그러게요
전 지난 수요일에 서울극장에서 보았습니다

[겟세마네 동산]

https://youtu.be/QiktDKmaDt4

[모네]

저도 보고 싶습니다.. 보신분들 부럽습니다. 정말 출국 영화 감상하는것도 애국 하는 길이라 생각 듭니다..

[겟세마네 동산]

네 꼭 보세요
가족들을 지켜내기 위해 사력을 다 하지만 결국은 그리운 가족들과 남북으로 떨어져 살면서 이제는 힌 머리 성성한 노인이 되어버렸고,

어린 아이 적에 헤어진 딸이
북한 만경봉호의 안내원이 되어 '북한 사진전' 전시회에 걸려 있는 사진 속 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괴로워하는 아버지 오영민(이범수)의 피날레 장면에서 저도 눈물이 왈칵 쏟아져 버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