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수 취미(평생교육원) 23-4, 필요한 물건과 버려야 할 물건
“같이 가요.”
준비물을 손에 든 이대수 씨 발걸음이 힘차다.
“긴장 다 풀리셨네요.”
“어!”
역시 해 봐야 안다고 재미가 붙은 모양이다.
강사님의 강의가 시작된다.
“세상이 풍요로운 만큼 집마다 물건이 많아요. 하나면 되는데 꼭 세트로 사서 하나만 써요. 그리고 나머지는 보관하는데 말 그대로 보관만 하죠.”
세상이 풍요로운 만큼 굳이 없어도 될 물건이 많아진다.
“수저가 몇 세트인지 잘 생각해 봐요. ‘이건 나중에 써야지.’ 하고 넣어 두잖아요? 몇 년이 지나도 안 써요. 그러다 한 번 사용하면 이럴 때를 위해 있는 거지 싶은데, 보관하는 동안 더 좋은 게 나와요.”
사진으로 정리 전과 정리 후를 보여 주니 알아보기 좋다.
“하루에 하나씩만 버려도 한 달이면 서른 개죠.”
필요한 것인지 사용할 것인지 잘 생각해 봐야겠다.
“수납공간 활용하는 게 쉬운 건 아니네요.”
“어!”
한 번의 강의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하나 배워 간다.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이대수 씨의 살림에 유익한 수업이네요. ‘환경’의 중요함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박현진
‘하루에 하나씩 버린다.’ 저도 배우고 갑니다. 신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