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자재 전문업체
비에이치아이는 배열회수장치, BOP(Balance of Plant, 콘덴서, 열교환기 등)부터 보일러까지 설계, 제작이 가능한 발전기자재 전문 업체이다.
매출비중은 BOP 19.6%,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배열회수 보일러) 48.3%, 보일러 17.5%, 기타 14.6%로 구성되어 있다.
주력제품인 HRSG는 LNG 기반의 플렌트에서 폐열을 회수하여 보조 발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친환경 발전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수 년간의 불황을 뚫고 수주와 실적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HRSG 전성기 시대 진입
복합화력발전은 복합화력발전은 근본적으로 LNG 기반의 발전이기 때문에 석탄화력발전 대비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SOx 등유해가스배출이훨씬적어친환경발전으로분류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연료비가 싼 발전기부터 가동하는 변동비 감안 발전시장 구조(CBP)로 인해 LNG기반 발전시설은 원자력, 석탄화력 대비 낮은 가동률을 보여왔다.
하지만 2017년 3월초 국회 통과된 전기사업법 개정안으로 인해 LNG발전에 대한 당위성이 부과되며 향후 가동률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 및 중동 지역에서도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복합화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셰일가스 개발로 인한 LNG의 물동량 증가도 복합화력발전에 우호적인 변수이다.
셰일가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오랜 기간 유지되었던 에너지 보존정책을 수정하여 천연가스의 수출을 허용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산 LNG는 남미를 비롯하여 중동, 아시아 등으로 향후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과 수주의 동시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 전망
비에이치아이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3,940억원(YoY +25.8%), 영업이익 234억원(YoY +56.4%)으로 전망된다.
2016년 연말 수주잔고(6,700억원)와 2017년 예상 신규수주(5,000억원)를 감안 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신규사업인 리트로핏(노후발전설비 교체공사)사업에서 수주에 성공하는 등 사업적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과 수주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주가의 재평가가 예상된다.
첫댓글 작년 팟캐스트 추천하고 안가서 이 산이 아니가벼 했는데 200% 올해 가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