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대신 사과...배우 이슈에 묻힌 작품 05130710 스조

[HyunKy]

'음주운전' 배성우 개인적인 문제로 제작진 등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폐 끼쳐 죄송'

'연애사 논란' 류준열 'SNS 글들 답변들이기보다 비판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 공간에 갇혀 위험한 쇼에 참가하는 이야기 그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열애에 결별, 음주운전에 심지어 그린워싱까지, 드라마 관련 이야기보다 외적인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현장이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얼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지난 10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한 감독은 '인생의 나락에 빠진 여덟 명의 사람들이 자기의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에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제안을 받는다.

당신이 포기한 시간을 사고 쇼에 참석만 해도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상금을 주는 쇼에 참가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8명의 사람들이 참가를 해서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쌓을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협동하고 대립하는  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의 화두는 '사과'와 '해명'이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삭제됐던 배성우는 '더 에이트 쇼'를 통해 복귀히게 됐다.

배성우는 '일단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개인적 문제로 인해 함꼐 작업하는 분들께 폐를 끼칠까, 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

이 작품 감독님과 배우들, 그리고 젲가진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땀과 노력으로 함꼐 만든 작품이다.

내가 이 작품과 함께한 모든 분들께 누가될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이렇게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류준열은ㅅ생호라과 그린워싱 등의 이슈다.

한소희와의 열애, 결별 과정에거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휘말리는 등의 각종 논란을 겼었고, '그린워싱' 논란이 새롭게 생성되기도,

이과정에서 취재진과의 스킨십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입장 발표에사는 한 발 빠진 모양새로 질타를 받았다.

류준열은 '제 사생활 관련한 이슈 속에서 그 당시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들이 올라오면서

그것에 대해 일일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마스터즈를 다녀오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녀온 뒤에 비판적 여론을 잘 읽어보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로 참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아무래도 개인적 일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에이트 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면 좋지 않을까 싶자'고말했다.

심지어 한 감독은 출연 배우인 이열음과의 연애설을 해명했다.

한 감독은 '(나와 이열음의 열애설에) 고나심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

내가 일반인이고, 그런데 어쨌든 나도 그 기사를 봤을 때 '왜 저런 이야기가 나왔지' 생각해봤을 때

우리가 여덟 명이 한번에 하다 보니 여덟 명의 모니터가 따로 있었다.

보통 배우들이 모니터 앞에서 많이 쉬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이열음이 아무래도 이 작품에 열의가 있었고,

나에게도 항상 '진짜 오케이'아 아니면 하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로 모니터 껌딱지처럼 내 모니터에 와서 묻고 했던 것이

아마 스태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친하기는 하다.

모두 와.

그렇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결국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나너보지 못해한 채 마무리된 '도 에이트 쇼'다.

최근 5회까지 취재진에 먼저 공개했던 '도 에이트 쇼'도 한국 내 계급사회를 다루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