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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와 함께 한국으로 가려는 여자와, 게녀를 붙잡는 여자 고르기 (외국버전)
평소 해외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던 게녀는 열심히 알바를 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1년 반정도 열심히 모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여행을 가게 되었어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드디어 해외에 도착했고 비행기에 내려 호텔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바깥을 보며 기쁜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옆자리에 있던 여자가 말을 걸어
" Hi "
" 네? 아 안녕하세요 "
" 어디서 왔어? "
" 한국에서 왔어요! "
" 여기는 처음? "
" 네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에요 "
" 기분 좋겠네? 재밌게 놀다가 가 "
처음 만난 여자는 게녀에게 간단한 인사와 함께 자기 나라에 온걸 반겨주는듯 재밋게 놀라고 말을 하고는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어,
이 나라에는 예쁜 사람이 많은가보다 생각을 하며 게녀도 곧 버스에서 내렸고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간단한 저녁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 들어갔어
" 음 이거하고 이거 이렇게 주세요 "
"그건 맛없는데 "
어디선가 게녀의 메뉴주문에 팁을 알려주는 목소리가 들리고 게녀는 그 여자를 쳐다보는데 아까 버스에서 만난 그 여자야
" 또 보네 베이비? "
" 어? 아까 그? 어떻게 여기에 계세요? "
" 내가 지내는 곳이 이 주변이거든, 근데 그거 별로야 첫 여행인데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이거 먹어 "
" 고맙습니다! "
" 혼자 먹으면 외롭지 않아? 여기 앉아서 먹을래? "
" 그래도 될까요? "
" 그럼 당연하지 "
벌써 두번이나 마주친 여자, 게녀에게 호의적인 여자에게 게녀는 고마워 하며 같이 저녁을 먹었고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어
" 내일은 뭘 할 생각이야? "
" 아침에는 박물관 갔다가 점심에는 여기 가보고, 저녁엔 유명하다는 야경을 보려가려구요 "
" 가이드는 있고? "
" 아뇨 그냥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약간 떨리네요 "
" 내 연락처 줄께, 돌아다니다 무슨일 생기면 언제든 전화해 "
" 이렇게까지 안해주셔도 되는데 정말 고마워요! "
그렇게 여자는 게녀에게 연락처를 주며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했고
자기 나라에 온걸 환영한다며 저녁까지 사주었어,
게녀는 고마워 하며 저녁을 마무리하고 호텔에 돌아가서 잠을 청했어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게녀는 계획했던 관광을 하려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그러다 저녁쯤 밥을 먹으려 하는데 어제저녁 함께했던 여자가 생각이 나고
오늘은 게녀가 밥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취해서 만나자고 했어
" 혼자 저녁 먹으려니 외로웠어? "
" 네? 아 그것까진 아니고 어제저녁도 사주셨는데 고마워서, 같이 먹으려구요 "
" 고맙긴, 어쨌든 초대해줘서 고마워 "
게녀의 전화에 바로 달려온 여자는 게녀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아직 야경을 보지 못한 게녀는
여자에게 혹시 시간 괜찮으면 야경을 같이 보러가지 않겠냐고 물었어
" 이거 혹시 데이트 신청이야? "
" 아니요! 아니에요! 불편하시면 같이 안가셔도 되요! "
두손으로 손사래 치며 얼굴이 빨개진 게녀를 귀엽다는듯 쳐다보던 여자는 흔쾌히 승낙했고
그렇게 게녀와 함께 야경을 보러갔어
야경을 보면서 아이같이 너무 좋아하는 게녀를 여자는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었고,
그런 여자와 눈이 마주친 게녀는 괜히 쑥쓰러워 하며 쓸데없는 얘기들을 늘어놔
" 너무 예쁘죠? 이런건 애인이랑 봐야하는데 "
" 애인있어? "
" 아뇨~ 있었으면 이렇게 혼자 안돌아 다니죠~ "
" 왜 없어? 예쁜데 "
자신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여자의 말에 게녀는 심장이 뛰어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그러는 여자는 남자친구 없냐고 되물었어
" 남자친구? 그런거 없어 "
" 왜요? 예쁜데 "
" 난 여자를 좋아하거든 "
그말을 들은 게녀는 갑자기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은 것 같아,
그런 게녀를 여자는 지긋이 쳐다보기만 해
뭐라고 말해야 할지 생각조차 안나는 게녀는 여자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여자가 먼저 말을걸어
" 너무 놀라는거 아니야? "
" 아 죄, 죄송해요 아 더워 왜 이렇게 덥죠? "
" 하나도 안더운데? "
부끄러워 하는 게녀를 여자는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능글맞게 놀리고
게녀는 계속 말을 돌리기만 했어
그렇게 둘의 야경 구경은 끝이나고 여자는 게녀를 호텔 앞 까지 데려다 줬어
" 내일도 함께할까? "
게녀가 인사를 하고 호텔문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여자는 게녀에게 내일도 함께하자며 말을 하고
게녀는 하루종일 이상한 자신의 기분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망설이며 가만히 있었어
" 연락해 기다릴께 "
게녀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여자는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고 떠나,
뒤숭숭한 마음이 왜 이런걸까 생각하며 게녀는 앞을 보지않고 걷다가 앞사람과 부딪혀 넘어졌어
" 어우 미안해요! 괜찮아요? "
" 아 네네 죄송합니다 제가 앞을 못보고 "
" 이렇게 예쁜 아가씨를 넘어지게 했네, 미안해요 "
" 정말 괜찮아요, 제가 더 죄송하죠 "
게녀와 부딪힌 여자는 게녀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고서는 바닦에 닿은 옷을 털어주었고
게녀는 괜찮다며 인사를 하고 방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여자가 다시 말을 걸어
" 혹시 한국사람? "
" 예? 아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
" 그냥 느낌이 그런것 같아서 나 한국 좋아하거든요, 이 호텔에서 지내나봐요? 여행? "
" 네 여행왔어요 "
" 이것도 인연인데 술이나 한잔 할래요?"
방금 전 야경을 함께 본 여자때문에 마음이 뒤숭숭한 게녀는 술한잔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처음보는 사람과 술을 마신다는건 위험할 것 같은 생각에 거절하려고 하는데 여자가 그걸 알아차렸는지 뭔가를 보여주며 말을해
" 나 위험한 사람 아니에요, 자 봐요 나 형사거든요? 미안하기도 하고 인연이기도 해서 술한잔 사주려고 하는데 별로에요? "
형사라며 자신의 신분증 같은걸 보여주고 그걸 본 게녀는 적대감을 조금 거뒀어,
그래도 술을 마시는것 까지는 좀 꺼렸지만 이 감정을 추스리려면 술한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잠시 고민하다 그러겠다고 대답해
그렇게 호텔 라운지바에 내려가 술마시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
" 근데 여행온 사람치고 표정이 복잡해 보이네요? "
" 그게, 여행 온 첫날 만난 사람이 있는데요 "
약간 술에 취한 게녀는 그렇게 운을 떼며 처음본 여자에게 게녀의 마음을 털어놓고
여자는 그런 게녀의 얘기를 계속 끊임없이 들어주었어
" 나쁜 마음을 가진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혹시라도 나쁜짓하면 연락해요, 난 형사잖아요 "
그렇게 두번째 만난 여자도 게녀에게 연락처를 줬고 게녀도 술에 취해 여자에게 연락처를 줬어
그 이후 조금 더 술을 마시다 이제 취해버릴것 같은 느낌에 게녀는 그만 방에 올라가겠다고 인사를 하고
그렇게 여자와의 만남이 끝났어
다음 날 눈을 뜬 게녀는 숙취에 조금 머리가 띵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여행의 하루를 망칠 수 없기에 다시 준비를 하고 나왔고, 출발하려는데 로비에 어제만난 여자가 있어
" 속은 좀 괜찮아요? "
" 예? 아 괜찮아요 근데 여긴 어떻게? "
" 술 조금 밖에 안마신것 같은데 기억 안나요?
알고보니 게녀는 여자와 헤어질때쯤 술을 마셨으니 내일 아침에 같이 속을 풀자고 했고
여자는 알겠다고 아침에 호텔로 오겠다고 했는데
술취한 게녀가 그 부분에 필름이 끊겨 기억을 못한거였어
" 죄송해요 제가 술을 잘 못하는데 어제 좀 과음을 했나봐요 기억이 안났어요 "
" 그럴 수 있죠, 그럼 어떡할까요? 나 그냥 갈까요? "
" 아뇨 아침먹으러 가요 약속했잖아요 "
" 그럼 그럴까요? "
얼떨떨 했지만 게녀를 마중나온 여자를 그냥 돌려보낼 순 없는 노릇이기에
게녀는 여자와 함께 식사를 하러갔어
밥도 먹고 얘기도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날이 져물었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어
" 이제 저녁이 다 되었네요, 오늘 즐거웠어요 "
" 즐거웠다니 다행이네요 언제까지 여기 있어요? "
" 앞으로 한 5개월은 더 여행할꺼에요 "
" 그 5개월안에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
여자는 게녀에게 또 보자는 말을 하고는 돌아갔고, 게녀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문득 자신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했던 여자가 생각이 났어
설마 정말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겠지 라는 마음과 왠지 모르게 보고싶다는 마음에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통화음이 두번도 채 들리기 전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
- 어디야?
- 여기 무슨 다리위인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
- 내가 갈께 기다려
- 어딘지 알고 오려구요
- 찾을 수 있어 금방갈께
그렇게 전화를 끊은 여자는 정말 금방 게녀를 찾아왔고,
놀란 게녀는 벙찐 얼굴로 여자를 쳐다보는데 보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게녀를 껴안고 얘기를 해
" 계속 기다렸어 "
" 내가 연락 안했으면 어쩌려고 기다려요 "
" 연락 올거라고 생각했어, 안왔어도 기다렸을꺼야 "
" 알겠으니까 잠깐 이것좀 놔봐요, 숨막혀요 "
게녀는 자신을 꼭 끌어안고는 놓아줄 생각도 없이 기뻐하는 여자를 달래며 잠시 떼어놓고
여자가 오기전까지 정리하던 마음을 전해야 겠다고 생각했어
" 만난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이런 말 이상할 수 있는데,
묻고싶은것과 하고싶은 얘기가 있어서 연락했어요 "
" 뭔데? 설마 이제 만나지 말자거나 그런거야? "
" 아뇨 그런게 아니라, 혹시 저한테 관심 있어요? "
" 응, 당연하지 그래서 지금도 한걸음에 달려왔잖아 "
" 왜요? 만난지 우리 얼마 안됐잖아요"
" 만난 시간이 중요해? 그냥 처음부터 끌렸어, 이걸 물어보려고 했던거야? "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얘기하는 여자를 보며
게녀는 크게 숨을 한번 들이키고는 여자에게 자신도 여자와 비슷한 감정인것 같은데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을 해,
그 얘기를 들은 여자는 그냥 자기만 따라오면 된다고 하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에
게녀도 마음가는데로 하기로 했어
그렇게 게녀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언젠가 올거라는 것도 까맣게 잊을정도로
자신의 여자친구가 된 여자와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기 시작해
" 나 어때? "
" 예뻐요 "
하루 하루 즐겁게 연애를 하며 여자친구와 게녀의 마음은 조금씩 커져가는데
다른날과 다름없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어느날
호텔 로비에서 만났던 여자에게 전화가 와
- 통화 가능해요?
- 네 가능해요, 무슨 일 있어요?
- 내가 지금 다쳤는데 아무도 와 줄 사람이 없어서 혹시 와줄 수 있어요?
- 많이 다쳤어요? 어디에요 거기
여자와는 만난건 몇번 안되지만 그 이후로도 종종 연락을 주고 받았었고,
타지에서 만난 인연을 쉽게 생각하지 않고 이어갔었는데 그런 여자가 다쳤다는 연락에
게녀는 놀라며 여자가 있는 곳으로 갔어
" 왔어요? 늦은 시간에 미안해요 "
여자의 집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다쳤어
뜨거운 물을 옮기다 떨어트려 왼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거야
당장 병원을 갈 수 없어서 혼자 응급치료를 했다는 여자가 안타까워 마음약한 게녀는 눈물이 나
" 어쩌다 이런거에요, 흉지겠네 많이 아파요? "
" 괜찮아요 울리려고 부른건 아닌데, 미안해요 "
" 뭐가 계속 미안해요, 이걸 어떡하면 좋아 병원은 안가도 되겠어요? "
" 내일 아침에 가려구요, 일단 이것 좀 붙여줄래요? "
여자는 다리를 구부릴 수 없어 화상밴드를 붙이지 못해 게녀를 부른거였어,
게녀를 부르고도 계속 미안해하는 여자가 안타까운 게녀는 밴드를 붙이고 미쳐 치우지 못한 주방도 뒷정리를 해줬어
" 와줘서 고마워요, 어떡해야 되나 걱정했는데 내가 가족이 없어서 "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자신의 얘기를 하는 여자에게 게녀는 동정심이 생기고
내일 저 다리로 혼자 병원에 가야할 여자를 생각 하니 안되겠다 싶어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낼 병원에 같이 가주겠다고 얘기해
" 그래도 되겠어요? 여자친구가 싫어할텐데 "
" 이해해 줄꺼에요 연락 해 놓을꺼니까, 붙잡고 일어설 수 있겠어요? 침실로 가요 "
여자를 부축해 침실로 옮겨주고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얘기했어
당연히 좋아할리 없지만 어쩔 수 없는거 아니겠냐며 이해해 주는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는 돌아보는데 여자의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
" 왜 그래요? 많이 아파요? "
" 아니요, 그냥 내가 그 여자친구보다 당신을 먼저 만났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슬프네요"
" 그게 무슨 "
" 신경쓰지마요, 이렇게 와준 것 만으로도 많이 감사하니까 이제 자아죠? "
" 아.. 저는 쇼파에서 "
" 그냥 옆에서 자요, 외로워서 그래요"
게녀는 따로 자려고 했지만 여자의 아픈 모습과 어딘지 모르게 외로워 보이는 모습에 그냥 여자의 옆에서 같이 자기로 해
그렇게 나란히 누워 잠이들려 하는데 여자가 게녀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게녀쪽으로 돌아봐,
약간 놀랐지만 게녀도 여자를 보고 서로 눈이 마주치게 되었어
아무말도 하지 않고 서로의 눈만 쳐다보는데 여자가 먼저 입을 열고 말을하기 시작해
" 사실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어요, 만나서 하려고 했었는데 만나려고 했던 그날,
그 여자와 만나게 되었다고 얘기를 하길래 그냥 포기했어요, 그리고는 매일 생각했어요
내가 처음 만났어야 하는건데 그랬으면 지금쯤 내가 거기 있을텐데 하고 "
" 미안해요.. "
" 미안하긴요 내가 미안하죠, 이런얘기 원래 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헤어지라는거 아니에요, 나한테 오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랬었다고 얘기하는거에요 "
담담히 게녀를 좋아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여자를 보니 복잡한 감정이 들고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 없는 게녀는 이 여자가 잡고있는 손을 뿌리치거나
지금 당장 떠날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어
그렇게 그날 밤이 지나갔고 아침에 일어나 여자를 부축해 병원에 가 치료를 받고
돌아오는길에 여자는 이제 뭐할거냐며 묻는데 여자친구를 보러가야 하는 게녀는 여자에게 미안한듯 얘기를 해
" 이제 뭐할까요 우리? "
" 저 가봐야 해요 "
" 다시 올꺼에요? "
"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
" 다시 와줘요 언제라도, 기다릴께요 "
확답은 주지 않은상태로 게녀는 여자와 헤어졌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어
" 어제 하루종일 너무 보고싶었어 "
" 저도요 "
" 근데 기분이 안좋아 보여 무슨 일 있어? "
" 아니요 무슨일은, 밥은 먹었어요? "
" 너만 보면 안먹어도 배부른걸 뭐 "
게녀를 보며 행복해 하고, 걱정하는 여자친구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여자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빠른 시간내에 정리해야겠다고 다짐 해
" 그 친구는 많이 다친거야? "
" 네 좀 많이 다쳤어요, 아 맞다 그 집에 놓고온게 있어서 저녁에 잠깐 들렀다 갈께요 "
" 중요한거야? 나중에 가지러 가 "
" 오늘 꼭 가져와야해요 "
그렇게 여자친구에게 허락을 받고 게녀는 여자의 집에 도착했어
그런데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고 문고리를 잡아보니 문이 그대로 열려 게녀는 그대로 집에 들어갔어
잠시 어디 외출한건지 여자는 없어, 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쇼파에 앉으려다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방을 잘못찾아 들어가게 된거야
그대로 그방을 나왔어야 했는데, 쓸데없는 호기심에 게녀는 둘러보다 봐선 안될 걸 봐버리고 말았어
여자의 책상위에 널려있는 게녀와 게녀의 여자친구 사진들,
게녀가 모르던 여자친구의 모습들까지 많은 사진들이 있는거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게녀는 경악스러워 하는데 때마침 여자가 도착했고 게녀를 본 여자가 당황스럽고 놀라하며 물어
" 어, 언제 왔어요? "
" 이 사진 뭐에요? 왜 여기에 이런 사진들이 있는거에요? "
" 그거 아무것도.. "
" 설명해요! 내가 더 오해하기전에 빨리 해명해요 내 뒷조사 같은거 했어요? "
화가난 게녀는 여자의 말을 끊으며 다그쳤고
여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진정하고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했어
그렇게 여자의 얘기를 들은 게녀는 충격을 받아 아무말도 할 수 가 없었어
사실은 그랬어, 게녀의 여자친구는 여행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꼬셔서
마약운반을 시키는 조직의 일원이고 경찰인 여자는 그런 게녀의 여자친구를 잡으려고
계속 뒷조사를 하고 있었던거야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게녀에게 접근하는 걸 보게되었고 경찰인 여자도 마찬가지로
그런 게녀에게 접근해 여자친구를 잡으려고 했던거였어
" 미안해요 미리 말하려고 했는데 정말 미안해요 "
" 왜 나를 가지고 장난을 해요? 내가 어떤마음으로 지금 여기에 왔는지 알아요? "
" 장난 아니에요 처음엔 그 여자를 잡기 위해 우연인척 다가간게 맞지만 그 이후는 모든게 다 진심이였어요 "
" 거짓말 마요, 당신도 그사람도 다 나를 이용하려 했던거잖아! "
" 진정하고 잠시만 내 말좀 "
" 손대지마요, 다시는 연락도 말고 당신일은 당신이 알아서 해요 "
" 가지마요 제발 지금 그렇게 가지마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
" 필요 없어요 "
이미 자신의 진심을 이용하려 했던 여자에게 실망한 게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집에서 나와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게녀의 여자친구에게도 사실을 확인하러 여자친구의 집으로 갔어
" 빨리 왔네?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어? "
" 내가 물어보는 질문에 거짓없이 얘기해줘요 "
"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안색이 "
" 대답부터 해요 "
" 응 그럴게, 그렇게 할께 "
" 마약운반하는 일 하는거 맞아요? "
게녀의 말이 끝나자 마자 여자는 얼음이 되었고 급격히 창백해진 얼굴로 게녀를 붙잡아
" 잡지말고 대답해요, 왜 대답 안해요? 사실이에요? '
" 그게,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
" 이런식으로 꼬셔서 마약 운반하게 하는게 맞아요? 나도 그렇게 당할뻔한 사람 중 하나에요? "
" 아니야 그건 아니야 내가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그런게 맞지만
너한테 그러려고 했던게 아니야 제발 믿어줘 "
"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요! 어떻게! "
" 내 말좀 들어줘, 설명할께 다 설명하려고 했었어 "
" 언제요? 대체 언제! 내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요? 비켜요 "
" 이밤에 어딜가려고 그러지마 내가 잘못했어 제발 "
" 붙잡지마요, 죽는거 보기싫으면 "
게녀는 사실을 확인하고서 마음이 무너졌고 당장 짐을싸서 여자친구 집에서 나왔어,
택시를 타고 가까운 호텔로 갔고 택시에서 내린 게녀는 다리에 힘이풀려 그자리에 주자앉고 말았어
여행삼아 온 이곳에서 만난 두명의 사람은 자신을 이용하려 했고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심이 짓밟힌것에 상처받은 게녀는 눈물이 흘러
이 와중에 비는 또 왜 이렇게 오는지 길 바닥에 주저앉아 비맞으며 우는꼴이 한심해
그렇게 계속 우는데 누가 갑자기 게녀에게 우산을 씌워줘
비와 눈물때문에 흐린 시야가 겨우 잡혔고 그앞에 여자가 있어
" 울지말고 일어나 봐요 "
"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 내앞에 왜 나타난거에요? "
" 내가 다 미안해요, 걱정이 되서 그래서 왔어요 우산들고 호텔로 들어가요 제발 "
게녀를 걱정하며 우산을 주는 여자의 손을 뿌리치고 바닦을 보는데 화상입은 여자의 다리 아래로 피가 보여,
병원에서 당분간 절대 무리하지 말고 활동을 자제하라고 했었는데 여자는 게녀 걱정에 그냥 무작정 뛰어다니며 동네를 다 뒤진거야
그런 여자를 보며 게녀는 더 엉엉 울어 완전히 미워할 수도 없게 만드는 여자를 보는데 가슴이 미어져 미칠 것 같아
" 왜 하필 나에요, 그 많은 사람중에 왜 하필 "
" 들어가요, 들어가서 얘기해요 감기걸려요 "
" 얘기 안해요, 하고싶지 않아요 "
" 알겠어요 그럼 그냥 갈게요 들어가는것만 보고 갈께요 "
그렇게 게녀는 호텔로 들어가고 마음을 조금 추스린 뒤 여자를 돌려보내려 하는데
온통 비에 젖고 피가나는 다리를 보니 더이상 모질게 말하기가 힘들어
" 이런 다리로 왜 "
" 난 괜찮아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
" 꼭 병원 다시 가요, 알겠어요? "
" 그럴게요 말 들을께요 어서 들어가요 "
여자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게녀는 방에 도착해 힘든 몸을 침대에 걸치니 여자친구 생각이 밀려와
- 사랑해, 진심이야
짧았다면 짧은 기간동안 정말 행복했고 자신을 사랑해주는걸 느꼈었는데
그게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하니 미칠것 같아 계속 생각하단 끝이 없을 것 같아
게녀는 억지로 잠이라도 청해보려고 눈을 감았지만 어떻게 잠이 오겠어
그렇게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게녀는 침대에 누워서 계속 생각하다
힘든 마음에 한국으로 돌아갈까 했지만 어떻게 온 여행인데 독하게 마음을 먹고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다 한국으로 가기로 결심해
일단 이 도시를 떠나 다른 도시로 가기로 마음먹고 짐을챙겨 나오니 1층에는 여자가 있어
어색한 모습으로 게녀에게 인사를 해
" 잘 잤어요? "
" 왜 또 왔어요, 보기 싫다고 말했잖아요 "
" 병원 다녀왔어요, 그거 말해주려고 "
여자 다리로 눈길이 간 게녀는 알겠다고 이제 여기로 찾아와도 자기는 없을거라고 얘기해
" 어디 가려구요? "
" 떠날거에요 여기 "
" 한국 가려는 거에요? "
" 그건 아니지만 여긴 없을거에요, 그니까 이제 오지마요 "
" 같이가면 안될까요? "
여자의 말에 게녀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되물어 그쪽이 나같으면 같이 가겠냐고
" 옆에서 같이 다니는게 불편하면 뒤따라 다니기만 할께요 여기 위험해요 "
안된다고 해도 계속 따라오겠다고 얘기하는 여자에게 게녀는 할말을 잃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고는 혼자 출발해 버려
이때부터 게녀와 여자는 동반 여행이 아닌 동반 여행을 하게되었어
정말 어디를 가든 한발자국 뒤에는 계속 여자가 있었고 그런 여자를 무시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픈 다리로 자신을 따라다니는 여자가 자꾸 신경이 쓰여,
함께 그런 여행을 한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을때쯤 게녀는 여자에게 말을 해
" 언제까지 따라다니려고요, 그 다리로 정신이 있어요? "
" 당신 아픔에 비하면 벌거 아니죠 "
" 누가 지금 내아픔 알아달래요? "
약간 화난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을 비추는 게녀를 보니 여자는 웃음이 나와
" 왜 웃어요? "
" 당신이 예뻐서, 좋아서, 고마워서 "
" 미쳤나봐요 "
"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미친 것 같죠? "
자존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상관이 없는건지 아무리 밀어내도 밀어지지 않는 여자에게
게녀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그 이후 게녀는 여자와 정말 함께 여행을 하기 시작했어
같이 구경하고 밥을 먹고 사진을 찍고 점점 더 가까워 졌어 그렇게 한달이 됐을 무렵 여자가 게녀에게 고백을 해
" 나랑 계속 함께 할 생각 없어요? "
" 지금 함께 다니고 있잖아요 "
" 여행 말고, 내 옆에서 계속 나랑 함께 할 생각 없냐는 거에요 "
당황스러운 게녀는 말문히 막히고 여자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제가 되는 기다릴 수 있다고 얘기해,
게녀는 이제 괜찮은것 같이 보여도 전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어
지금의 여자와 함께하며 그때의 상황을 듣고 자신이 너무 크게 오해했던 것처럼
여자친구에게도 조금은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줬어야 하는게 아니가 후회스럽기도 해
하지만 처음에 게녀를 속인건 사실이고 쉽게 용서할 수 없는일, 게녀는 이대로 그냥 여자친구를 정리하려고 해
그러던 어느 날 여자와 밥을 먹으며 TV를 보는데 게녀의 전 여자친구가 뉴스에 나와
[ 마약운반 조직의 일원 자수 ]
게녀의 전 여자친구가 자수를 한거야,
같이 뉴스를 보던 여자도 당황했고 게녀는 뉴스에 나오는 여자친구의 야윈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파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싶은데 보러갈수도 없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부터 나
" 괜찮아요? "
" 어떻게, 어떻게 된 걸까요? 나 때문에 그런걸까요? 얼굴은 왜 또 저렇게 다친건지 어떡하죠? "
" 울지마요, 원한다면 만나게 해줄께요 "
" 만나고 싶어요, 한번 얘기하고 싶어요 부탁해요 "
TV속 전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게녀는 울며 여자친구를 한번 볼수 있게 해달라고 여자에게 부탁을 하고
가슴 아프지만 여자는 게녀를 위해 전 여자친구를 면회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
그렇게 게녀는 한달만에 여자친구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어
" 보고싶었어, 잘 지냈어? "
" 어떻게 된거에요, 무슨일이 있었길래, 얼굴은 또 왜그래요 "
" 괜찮아 아무 일 없었어 "
" 나 때문에 자수한거에요? 내가 뭐라고 해서? "
" 그런거 아니야, 울지마 오랜만에 봤는데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지 "
" 왜 그랬어요, 왜 나한테 연락 한번 안했어요, 왜 나에게 그때의 얘기들을 해주지 않았어요 "
" 말할 수 없었어, 처음엔 그런 목적으로 접근한게 사실이니까 "
" 중간에라도 얘기해 줄 수 있었잖아요 "
" 그땐 널 너무 사랑해서 떠날까봐 무서웠어 "
" 언제, 언제쯤 나올 수 있어요? "
" 자수도 했고, 반성도 하고 있어 금방 나갈 수 있을꺼야 왜, 기다려 줄래? "
당연히 그럴꺼라고 대답이 나올 줄 알았지만 게녀는 순간 자신의 옆에서
계속 게녀를 기다리는 여자 생각이 나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해
" 농담이야, 너같이 예쁜애가 왜 나같은걸 "
" 그런 소리 하지마요 "
" 좋은 사람도 생긴 것 같은데, 나한테 상처받은건 그만 잊어 미안해"
" 그런사이 아니에요 "
" 널 많이 아껴주는 사람인것 같은데 너무 그러지마 이제 갈께 다음은 없을꺼야 안녕 "
" 잠시, 잠시만요, 잠깐만요! "
그렇게 게녀의 첫 여자친구이자 첫사랑이였던 여자는 붙잡는 게녀의 말을 뒤로한채 돌아섰고
게녀는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울기 만 해,
어느새 들어온건지 그런 게녀를 뒤에서 말없이 안아주며 여자는 게녀를 위로해
" 그만 울어요, 이제 우는 일 없도록 지켜줄께요 "
그 이후 3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고, 게녀는 어느새 한국으로 돌아갈 날을 일주일정도 앞두고 있었어
흘러온 3개월 동안 게녀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런 게녀의 옆에는 항상 여자가 있어
함께 여행한지 2개월쯤 되었을때 게녀는 여자의 마음을 받아줬고 그렇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어
" 오늘 날씨 참 좋다, 이제 한국 갈 날 얼마 안남았네요? "
" 그러게요 시간이 참 빠른것 같죠? "
" 계속 보고싶어서 어떡해요 "
" 걱정마요, 또 열심히 일해서 돈 모아서 꼭 올게요 "
" 한국가서 한눈팔면 안돼요 "
" 에이, 언니나 그러지 말아요 내가 더 불안하거든요? "
게녀밖에 모르는 여자를 보며, 게녀는 점점 행복했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게 너무 아쉬워서
서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어,
출국을 이틀 앞두고 여자는 일이 생겨 오늘은 좀 늦을 것 같다는 연락을 남기고 게녀는 오랜만에 혼자 산책을 해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바깥을 구경하는데 게녀의 전 여자친구가 눈앞에 보여,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허겁지겁 뛰쳐나가 팔을 붙잡아 세웠는데 정말 게녀의 전 여차친구가 맞아
" 어? 어 어떻게 된거에요? 언제 나왔어요? "
" 오랜만이네 베이비 "
" 어떻게 된거냐구요 "
" 그냥 어쩌다 보니까 일찍 나오게 되었어 "
" 근데 왜 연락 안했어요? 나왔다고 말 안했잖아요 "
" 그때 말했잖아, 마지막이라고 "
" 정말 너무한거 아니에요? "
게녀의 앞에 서있는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보니 게녀는 가슴에 묻어둔 감정들이 겉잡을 수 없이 튀어나와
" 나 한국가요 "
" 언제? "
" 내일 "
" 이제 안와? "
" 몰라요, 당분간은 오기 힘들겠죠 "
" 그래 그렇구나 "
" 나한테 할 말 없어요? "
" 잘가 , 행복하고 아프지말고 잘살아 "
" 그게 다에요? "
" 나 이제 가봐야해 놔줘, 잘가 내사랑 "
여자는 자신의 팔을 붙잡고 있는 게녀의 손을 때고 게녀를 한참동안 쳐다보다
이마에 입을 맞추며 잘가라고 인사를 하고는 게녀를 그렇게 놔두고 떠났어,
가슴이 미어지지만 게녀는 이게 맞는거라고 지금 게녀를 기다리는 여자친구가 있으니
더이상 잡으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하며 돌아섰어
" 어디 갔다 왔어요? 나 안보고 싶었어요? "
" 그냥 이곳 저곳 돌아 다녔어요 , 당연히 보고싶었죠 "
" 나 할말 있는데 "
" 무슨 할 말이요? "
여자친구는 환하게 웃으며 게녀의 손바닥 위에 비행기표처럼 보이는것과 여권을 올려놓으며 말을 해
" 이게 뭐에요? "
" 내꺼에요, 내 여권이랑 한국가는 비행기표 "
" 네? "
" 계속 고민했는데, 같이 있고싶어요 앞으로도 함께요
괜찮다면 내가 같이 따라가도 될까요? "
놀란 게녀는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밀려오고 대답을 하려던 찰나
게녀의 핸드폰이 울리고 거절하려 했지만 익숙한 번호에 게녀는 여자친구에게 잠시 기다려 달라 말하고
전화를 받자 전화기 너머 슬프게 흐느끼며 우는 소리가 들려
" 한국 가지마, 부탁이야 내가 지금 갈께 내가 잘못했어, 내가 못났어, 난 너없으면 안돼 제발 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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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젤리나 졸리
2. 케이트 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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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리는 2인데 마음은 1..
하,,, 그래도2
졸리 움짤에서 이미 마음을 굳히고 내려옴
1,,
으어어어어ㅓ못골라
어으..난..1.....아니이걸어케고르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이글쩐다...와우..1인데 2눈에밟혀 따흡...
감정이입 오져 내가 이 글 주인공이 된 기분
글 졸라 잘쓴다....흐아 누구 고르냐 이거...더 좋아하는 사람 골라야지...
아시발 눈물쥴쥴이네 난못골라
와... 잘 쓴다... 난 못 골라ㅠㅠㅠㅠ
와 진짜 글 잘 쓴다ㅜㅜㅜㅜㅜ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2..,,,,, 아니 1..... 2.... 1....2....
와ㅠㅠㅠㅠ미쳐ㅠㅠㅠㅠㅠ난 2222...
케이트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