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태..태..태지오빠 맞죠~?오빠 괜찮아요~?"
'헉..헉... 이..이런..;; 하..한국사람 이였네..
여기서 매니아를.. 근데 중학생 밖에 안돼보이는데..?
아.이게 문제가 아니야..어떻게든..이 상황을 빠져 나가야.. 옳지!!! '
태지:"엣~?(네~?)"
소녀:"헉..오..오빠 맞는데..어...;;"
태지:'꿀꺽..자..침착..침착..-_-;;'
"도-유- 이미데스까~?(무슨 뜻이죠~?)"
소녀:"흠..; 이..이상하다..
태..태지오빠 맞잖아요~!맞죠? 맞죠~????"
태지:'헉..끄..끈질기다..안..안돼!'
"스..스미마셍 가 요꾸 와까리 마셍..(죄송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소녀:"헛.. 스..스미마셍...(헛..죄송합니다..)
아.아니야! 태.태지오빠 맞죠? 맞죠? 제가 어떻게 오빠를 못 알아 봐요! 오빠 맞잖아요~!"
태지:(더 이상 빠져 나올 구멍은 없다고 판단한 태지..;
이미 오락실 안은 두 사람 때문에 웅성웅성 거리는 상황..)
'헉.. 이거 안돼겠다..어쩌지...엇..! 비 그쳤다...
오케이..-_-++'
'턱!'
소녀: "!!!!"
태지:"튀어~!!>ㅅ<"
파다다다다다다다다다~~~~(소녀의 손목을 잡고 왕 빠르게 뛰어가는 태지..)
소녀:"으왓~!!!!!!"
파다다다다다다다닥~ ~ ~ ~ ~ !! ! ! ! ! ! ! !
(일단..오락실 멀리 끌구 가버리는 태지..)
"헉..헉..헉..헉..."
(절언절언..얼마나 빠르게 뛰었으면..-_-;;)
소녀:"헉..헉..오..오빠..오빠맞죠..헉..헉.."
태지:"헉..헉.. 휴~..
그래..나 서태지 맞어..
근데 그렇게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어떻게~!"
(소란을 피운 소녀에게 화가 난 태지..
조금 화난 말투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밀어낸 소녀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소녀:"죄송해요~전 제가 아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ㅡㅜ"
태지:"휴..그래도 그렇지... ;;;"
소녀:"죄송해요.."
태지:"그..근데 나..난 어떻게 알아 본거야~?"
(모자와 썬글라스로 무장한 자신을 알아본 소녀가 신기한 태지)
소녀:"^-^*옛날에 티비에서 오빠 얼굴 보구 외웠죠 뭐~ㅋㅋ
제가 원래 사람 보는 눈이 있거든요~^^*ㅋㄷ
오빠 요즘 뭐하세요~? 결혼은 하셨어요~? "
태지:"헉!!!"
'자..잠깐....;; 헉.... 매..매..매니아 아니야??'
소녀:"오빠~ 오빠 지금 몇 살 이시지~? 훔..그니까..한국에서 은퇴했을 때가 96년..
오빠..한 28살 됐어염~?아닌가~?"
태지:"헉..!!"
'얘..얘가 점점..-0-;;'
소녀:"오..오빠..마..말 좀 하세요~ 어디 불편 하세요~?"
태지:"헉..."
(그렇다...
그 소녀..매니아 아니였다...사람 얼굴 진짜 잘보나 보다..;;)
태지:"내 소식 한번도 못 들었니~?"
소녀:"훔...-_-;;글쎄요.."
태지:"어..어..;;
어..어쨌든 그..그럼 난 이만..;; 아..안녕~"
소녀:"ㅎ ㅣ~! 저두 따라 갈래여!!!^0^"
태지:"뭐?뭐?????..?"
소녀:"오빠네 집 가본다구요~ 왜요? 가면 안돼요~?
오빠 아직두 연예인 이예요~?"
태지:"ㅡ0ㅡ쩌억....."
(갈수록 가관이다..이 소녀..;)
태지:"후..훔..! 아..안돼! 으..음반두 냈구..그래..나 아직 활동 해.. 그니까.. 얼른 집 가~"
소녀:"(-ㅅ-) 힝.. 가구 싶었는데..;; 아직도 활동하신단 말예요~? 에이..;;"<한숨 퓨~>
태지:"어..그래.. 여태 활동해서 미안하다..-_-;;
자..잘가렴~~"
(허둥지둥 갈 길을 서두르는 태지..)
태지:"쯔기노 카도데 오로시떼 구다사이. (저 모퉁이에서 세워주세요.)"
부르릉~~~
'휴...... 오늘 진~~짜 이상한 하루다...-0-;;'
"나야~ 태지~ !"
끼익~ 덜커덕.
양군:"왔냐~?너 비 맞았지???그치??"
태지:"어휴......말하지 마...; 안 그래도.. 짐 그 일 떄문에 오늘 아주 괴상한 하루 보냈으니까..;"
양군:"꼴 조~타~ 왜?? 무슨 일 이였는데~?"
태지:"그게 말이지...
꿍시렁 꿍시렁.. 주저리 주저리.. 중얼중얼..
이렇게 됐어...;;"
양군:"이야~ 걔 말야~"
태지:"어.."
'양군이 봐두 심했지..?ㅠ_ㅠ 어떻게.. 천하의 서태지의 여태 소식을 몰라..이야..신문에 난 것만 몇 개인데..-_-;'
양군:"진~~~~~짜 사람 잘 보나부다..
옛날 니 얼굴하구 어떻게 지금 너를 알아보냐..? 이야...;"
태지:".............."
양군:"그치?그치? 응?응?"
태지:".........."
양군:"왜..왜 그래? 말 좀해~ 말.....
헉!"
(양군... 눈치 깜..; 태.지.삐.짐
양군~~
너 딱걸렸어~~!)
양군:" 태지야~~ 태지야아~ >0< 태지야 아 ~ ~ ~ 아 이 잉 ~ ~ "
태지:"............-_-+ 절루 가!"
양군:"야~ 아 아 ~ ~ 앙 ~! "
(그날 밤은 그렇게 흘러 갔다........;;)
"일어나~ ~ ~ !!! 오늘 아침 먹으러 가자~ ! ! ! "
아..이 요란한 목소리..
어제부터 오늘 아침 회전초밥 집 가자는 태지의 말에
태지 삐진 거 풀어놓구 잠 설친 양군의 목소리다..-ㅅ-;;
태지:"-ㅜ어우.....짐 몇 시야.. ;;
미쳤어~!!! 지금 아침 8시 45분이라고!! -0-;"
(일본에서 쉰 뒤로 이미 생활 리듬이 깨진 태지다..;;
태지 평균 기상시간 11시...;)
양군:"ㅠ_ㅠ 배..배고파.."(차마 초밥집 가자는 말 못하고..;)
태지:"-_ㅜ 힝..너무해... 힝..진짜 너무해...힝..힝..;"
(앙탈 중 태지.. ..... 결국.....)
양군:"태지야~ 준비 다 했어??"
태지:"-_-++ 야.양군.;;"
양군:"응~?"
태지:"지금 그 말..1분마다 하는 거 알아? "
양군:"ㅡㅡ; 어...어...조용히 할께.."
태지:"됐어..이번엔 진짜 다했어..; 가자.."
양군:"이야~~~~~~~!!!!!!!!!!!!!!!!!!!!!!!!!! 가자~~~~~!!!!!!!!!!!!!!!!!!!!!!!>0<"
태지:"-_-ㆀ "
(아직도 잠이 들 깼다..태지...;)
덜컥. 끼이익~ ~ ~
태지:"하암~ ~ ㅡ0ㅡ"
양군:"^-^* ㅎ ㅣ ~ "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아주 신이 났다 ..
양군만...-_-;)
띵~♪
태지:"힝..-_ㅜ 정말 졸려....;"
양군:"얼른 타~ >ㅅ<ㅋㅋ 빨리 가자 ~ !"
(그렇게.. 집에서 양군과 태지는 내려오고...;)
띵~♩
양군:"갑시다~ ~ !!>0<"
태지:"-_-;;
어?? 야.양군~!"
양군:"왜~?"
태지:"우편함에 편지 왔어~ ~ "
양군:"진짜~? 어~? 아직 청구서 나올 때 안됐는데..? 봐봐...
어~?
「Dear. Seo tai_ji」~???"
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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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_)(--)
증이예요~^^* ㅎ ㅔ ~
에휴.. 거의 즉흥설 인지라..-_-;; 쓰기 참 힘들었어염..쿨럭..-0-;
어쨌든 마니 읽어 주셔서 넘넘 감사드리구여~>ㅅ<
일본말 쓰는거여~
-_ㅜ 훔.. 만약에 모르는 말 나오믄..
그냥 한국말로 쓴담에 옆에서 (日) 이라고 써놓을께여~
에휴.. 저 말두 ..겨우 알았다는..-_-;;
어째뜬~
리..리플..아...아시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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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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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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