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콧구멍에 바람 쐬면 좋은 줄 압니까?
우리들도 나가는 일이 즐겁습니다요.
남해에 들렸다 간다고라? 흠~~흠~~!
삼천포로 빠지면 이러 ㄴ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어느 곳이나 잘 정비해 놓은 곳이 많더라구요.
이곳엔
할아버지하고도 와 보고 , 엄마친구들하고도 많이 와 본 곳이랍니다.^^
연곷이 물속에도 있더라구요.
울 엄마 엉덩이가 걸려 있는 줄 알았어요,. 히히
물속에 뭐가 헤엄치고 있나봐요.^^
늘어진 수세미..
저 안에 씨를 배내어 말려서 설겆이 할 때 썼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더웠지만 태양에 모든 식물들이 더 영글어 지나봐요,
저도 ,
모처럼 뛰어 다녔지요.
배를 보니...
남해에 왔나봐요.
울 아빠는 왼쪽에 있는 다리만 보면 " 저 다리를 내가 만들었지..." 그러네요.
뻥 도 저정도면 1급이잖아요.
여럿이 했지 아무려면 울 아빠 혼자 했겄시요?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지요?
해사랑아저씨. 잎새이모, 비수이모, 남해대교삼촌이랑 다~~모였어요.
아~~! 초총이도 저녁놀이 아름답기도 하고 슬퍼요.
왜냐구요? 저도 이제..나이가 많답니다. 흑흑
해사랑아저씨네 팬션앞의 바다..미조바다라누만요.^^
잎새이모가 저는 특별히 봐 주어서 엄마랑 함께 잘 수가 있었지요.
물론 깨끗이 닦고요.
예쁜 커텐밖엔 바다가 보이고 침대에 누워도 바다가 보인답니다.
은빛바다. 아침바다,달빛바다.별빛바다,꿈꾸는바다, 초록바다,..방이름입니다.
잎새이모가 지었다고 하네요.예쁘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부지런한 어부들은 벌써 어젯밤에 쳐 놓은 그물을 거두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차안에 있고...
새벽에 아빠랑, 엄마랑, 잎새이모랑 수산경매장에 갔었지요.
말도 못하게 정신이 없었나봐요.
엄마는 추석전이라 너무 비싸서 문어도 못 샀다고 투덜대더군요,
와~~~! 돔이라네요. 그야말로 자연산...
서울로 갈 시간이 되어 아빠랑 해사랑아저씨랑 기념사진 한 장
둘이 닮았지요?
이웃집 아주머니는 아침에도 누굴 기다리는 가 봐요.
서울 올라간 아드님 생각하시는지...고기잡이 나갔다가 못 돌아 온 아저씨 생각하시는지..??
외로워 보이네요. ㅠㅠ
할머니는 더 불쌍해 보였어요.
멸치가 많이 잡혀서 남해분들이 부자 되시길 바래요.^^
여러분들도
남해에 가시면 쉬었다 오세요.
그림처럼 펼쳐진 앞에 호수같은 바다..
초롱이도..잘 쉬었다 갑니다.
여러분 또 뵈어요.^^*
근데..?
요시이모, 비상이모, 참새이모,방앗간 아자씨,,향기야할머니.토끼할머니,,,
나를 만난 분들은 다 ~~잘 계시는지 몰러,,,??
첫댓글 초롱아... 니는 내를 아즉 못봐서 그런데 너그 아빠랑 해사랑 아저씨랑 보다는 나랑 더 많이 닮았는데.... 키 빼고는....
헉~~! 토강이아자씨가 그렇게 미남이세여...?? (초롱이) ㅎㅎ
초롱아 니도 바다냄새가 좋지?..언니! 서울 살면 이제 거제도 바다와 남해바다가 그리워 우짠대요?..답사때 뵈요.
안 그래도 언제 해사랑댁에 가 보겠느냐고 해서 하룻밤 묵고 왔어..언제나 거제처럼 또 다른 고향같은 남해. 답사때 만나~~!레오~~!
나도 어떤 땐 키우고도 싶고.............일거리 생각하믄 말고도 싶고....
생각하지도 마시게...ㅠㅠ,,보통일이 아니여~~! 그래두 반 반~~!
아고! 울 초롱이 보고 시포요.... ^^*
고뇬이 고롷게 정들게 한다니께..ㅎㅎ 대교 답사때 만나여~~!
지는 강쥐는 싫어라 허고!! 팔색조는 보고싶어서 꿈만 꾸는데.......
ㅎㅎㅎ..답사때 울엄마를 만나보시고 실망하지 마세여.^^
초롱이도 정든 거제 떠나려니 싱숭생숭한가 보구나...새 보금자리 잠실에서 '내고향 남쪽 바다' 보고프면 토끼 할머니께 말해..내 불러줄테니...~~
울 엄만 벌써부터 ...마음이 안정이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초롱이 내보담 낫네여 팬션에서도 자고 ㅎㅎㅎ 올여름 방없어 못가봤는데 깨끗하고좋네요 답사때 뵈요!!
내년엔 꼭 가봐요. 만나지 오래되었구려. 토욜에 봅시다.^^*
마지막 사진,귀를 쫑긋 세운 초롱이..넘 예쁘당~~나를 기억 해주는 초롱이 넘 귀엽다...네 엄마가 사진을 아주 잘 찍는구나~남해 가 본지도 오래 되였네...해사랑님네 맛 있는 전복죽 ,먹고파라~
향할머니..안냐세여...?? ㅎㅎ
누워도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좋았겠네......이제는 준비가 다 됐나보구려~~바다가 몹시 보고 싶을낀데~~ㅎㅎㅎ 답사때 만납시다^^
위드이모....보고 시포여~~!ㅠㅠ
와!!!!~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초롱이가 등장했네...요시를 보면 기억할까? 노래도 잘하는 초롱이 오래토록 건강했으면...
초롱인 정말 똑똑한 듯 한다니께여...이젠 밖에 나가자는 뜻의 소리와 눈빛....쥑입니다.ㅎㅎㅎ초롱이도 요시님을 기억하고 말고요.^^
초롱이 인기가 짱 이네요. 오래 오래 팔색조님과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구요. 남해와 해사랑팬션 기억할께요.
별꽃님...가시면 꼬옥 별빛바다방에서 주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