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공수한 청어 과메기와 꽁치 과메기
포항서 공수한 당근 떡(농부각시가 억시기 좋아하는떡)
아기보는 이 여인 얼굴을 들라 ...누구냐?
농부: 애기 할아버지 같구먼..
진도 둘러보자니까 과메기와 술 한잔 부터 하자고 하도 농부가 떼를 써서 전설님과 고서방은 덕분에.....ㅎㅎㅎ
낙조 날씨가 좀 흐려서 쬐매 덜 아름다웠으나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
애들 챙겨 먹이느라고 ..에구,..
농부....각시 폼 잡으라고 해놓고서리....근데 각시가 연출을 잘 하더만....배우여 배우..
가파른 돌 계단을 열심히....
성벽위에는 넓직허니 좋더만...무셔버서 ...
내려올때가 어려웠당께..둥이맘 징징 울어대고...
이것이 참 멋진 다리임...쌍으로 이루어진것 처음 봤음다..
고서방네가 취급하는 품목 열심히 적고 있고...한쪽에선 월남쌈 준비하느라 열심히 싸리고....그 틈에 한잔씩..
각시는 여기 와서도 주방 대장하네..
ㅋㅋㅋㅋㅋㅋㅋ캬 이거 대구 말린것...들고 전설과 농부 먹고자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둥이맘의 작품
이 막걸리는 술 못마시는 사람 있어서 특별히 고서방이 공수..
월남쌈 자기 먹을거 자기가 싸고 있음.....
한 상 거나하게 차려지고...
아가들 땜시 훈제 닭도 등장
말린 대구 다듬는 농부님 회심의 미소가...
발 냄새도 묻었으리라...ㅎㅎ
자고 일어나니 구경나가려고 이부자리는 큰방으로 몽땅 포개놓고...
멀리 러시아,이집트 . 터키.등등으로 출장 다녀온 둥이 아빠가 우찌나 열심히 챙기는지....
오밤중에 도착한 형이네....딸래미와 친구들 미국 보내느라 인천공항서 쌔리 밟아 진도까지 왔당게.
각시 ...에구 ....부엌에
진도네는 애들 먹일거 냉장고 종류별로 가득 채워 뒀더만...그 중 하나..꼬꼬미
쬐매 한가히 얘기 나누고..
첫댓글 이렇게 하여 진도 번개 모임이 있었는데..
진도까지 가는거 장난이 아니었음...
허리야..운전 도와준 전설 아우 !
수고 많았어...
미리 가서 준비한 물결이와 진도은희 ...고서방..수고 많았고.
인천공항에서 멀다 않고 진도까지 오밤중에 도착한 형이네도 수고 많았고..
긴 기간 아이들과 떨어져 출장 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도
둥이 아빠! 아이들 보살핌이 각별하고....
이리하여 서로 사랑 나누기를 하였네...정이 쌓여가네...
갑장님 참석 못하여 아쉬웠고...ㅎㅎ
갑장님 과메기 못 먹어 아쉬웠겠구려...ㅎㅎㅎㅎ
진도행 티켓 끊어놓고 월~매나 고민을 했던고...
사나흘을 과메기묵는 꿈을 꾸며 식은땀까정 흘려가며 잠을 못이뤘는데..
아~~~애석토다~~
옥련려사님~~그래 과메기는 한마리도 안남기고 맛나게 다~~드셔뿌럿답니까?
힝~~언제 다시 함 뭉칩시다..
아랫녘에서만 그라시지 마시고 뚝~짤라 공평하게 한반도 허리께부분에서 ㅋㅋ
아님 구실삼아 거창하게 정월 대보름맞이 정모라도..
수고하셨어요..
와~ 우리도 낑기고 싶어라.. 여러사람 모여서 이렇게 먹고 놀고 하는거 참 보기좋네이..
사진 설명도 재밋고. 특히 농부님 양말냄새, 마른 대구대가리 냄새 썩인거. ㅎㅎㅎ
가파른 계단 내려오면서 징징했었는 둥이맘 마음 이해 100% 가고.. (나도 그래 봤어니께)
정 표시 잘 안하는 친척보다 이런 친구들이 더 좋지라?.
말린 대구가 억수로 맛있다 보니
양말 꼬랑내 나는거는 저리 가고 없더라...우허하
작은방 애들 이층침대에 속 숨어서 잠시 잔다는것이....
새벽 6시... 그때까지 여인네들은 조잘 조잘 대고
그때부터 잔다고 눕더니 2시간 쯤 되니
남자들이 배고파서 안되겠다며 모두를 깨워 버렸당....
거실 넓으니 항꾸네 잘수있어 좋더만....^^^^
미국가마 시에틀띠기 집에서도 이럴수 있을끼니
계 부어 놓았다가 미국 가야쓰것그마..
응, 우리집 base camp 로 쓰라고 한말 계속 유효이다.
좋데이..
우린 곗돈 차곡차곡 부으마 되네...우
어른과 아이들이 어울려 좋은시간 보내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좋은사진과 기행문 같은 설명이 여간 좋소
자주 좀 올래 주씨요
그러게 말입니다..
농부네를 통하여 늘 함께하다보니
저거들 끼리 형제 이상으로 친하더군요....
참 이뿌더이다.
일하는 시간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시간들.. 우리들의 노는 시간들.. 참 소중합니다
하모.
놀면서 배우고
그러면서 커는거제....
둥이맘 잘하고 있어용
다음부터는 같이 먹읍시데이^^
예 같이 합시더예...려 가서 모이마 재밌거덩예>>>
멀어도
술 묵니라 바뿌고 빙원에 자빠져 노니라 또 바뿌고 이래저래 이약을 못 했었는디..
멋진 보고서를 맹그라 올맀그만요..
날이 따땃해 징깨 텃밭도서관으로 나들이 나오는 사람들도 늘어 나는디, 슬슬 노락질거리를 다시 찾아 봐야 쓰것네요... ^^
하하하
쉬엄 쉬엄 하시구려..^^^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네요. ㅎㅎ
둥이맘하
신랑님 또 출장이구나..^^
막내 쬐금 더 크면
따라 다녀라...^^^
좋은 곳 이런때 안보면 우짜노...
새로운 가족의 형태란 말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