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3일 올레 8코스가 월평포구에서 대명포구로 가는데 역으로 대명포구에서 월평포구로 가보기로 했다. 신제주시에서 서귀포 대명포구로 가는 길인데 신제주시도 아파트가 많이 지어졌다.
가는 길에 날이 점점 흐려진다. 제주도의 날씨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많이 차이가 난다.
제주도는 도로는 참 잘 되어 있는 것같다. 제주시를 벗어나면 길이 막히는 일이 거의 없다.
산방산이 보이면서 비가 억수로 오기 시작한다. 이게 서귀포의 날씨이다.
이제 비가 조금 덜 오기 시작한다.
해안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명포구의 마을은 한적한 느낌마저 든다.
박수기정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대명포구에 도착했다.
대명포구는 아주 작은 포구이다.
주위에 커다란 소나무도 있다.
대명회센터와 용왕난드르 음식점의 안내표시가 보인다.
간이 공연장도 보인다.
레드브라운 까페 앞에 꽃댕강나무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담 옆에는 붉은토끼풀이 이쁘게 피어 있다.
대명포구 마을의 풍경이다.
담 옆에 자주달개비가 이쁘게 피어 났다.
동백나무가 열매를 맺어간다.
마을길과 해변길에서 본 박수기정의 모습이다.
해안가 길의 모습이다.
바다를 통해서 본 박수기정의 모습이다.
이 나무가 열매를 맺어 가는데 이름을 확인할 수 없다.
마을슈퍼에서 커피한잔을 얻어 먹고 초코렛을 샀다.
마을의 모습이 예전 시골 마을의 모습과 비슷하다.
돌담에도 자주달개비가 피어났다.
올레길에 미술프로젝트를 한다는 플랭카드가 있다.
길을 가는데 마을 여자분이 올레꾼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왜 이 길로 가느냐 바닷가 길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바닷가 길로 가는데 표시가 없어 이리 가는데 저기 슈퍼 앞이나 가기전 삼거리에서 바닷가로 가면 된다는 것이다. 가는 길 양 옆이 참깨 밭이다.
제주도의 흙은 화산암인 현무암의 토질이 섞여 검은 색을 띠는 경우가 많았다.
바닷가로 향하는 길도 평화롭게 보인다.
드디어 바닷가 길인데 역시 현무암이 해안까지 있어 검은 돌이다.
기대하던 올레길 기본 표시인 리본을 찾았다.
길 옆에 계요등도 이쁘게 피어 있다.
뒤돌아본 박수기정의 모습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은 멀다.
제주도 바닷가의 모습은 어디를 보아도 예술이다.
바닷가의 풍경과 어구는 어울리는 풍경이다.
때로는 만이 되어 육지로 들어간 해안도 있다.
저기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걸어온 길의 모습이다.
다시한번 해안의 모습을 본다.
예덕나무가 길가에 멋지게 서 있다.
작은 내가 바다로 흐른다.
바다로 향하는 내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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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수강산 원문보기 글쓴이: 숲길(吉)
첫댓글 비오는 날은 한적해서 또 다른 맛이 있네요^^
다양한 환경에 다양한 멋이 있는 것같아요. ^^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제주에서 왔는데 제주에는 나무도 이상한게 많드군요. 위에 주목과 비슷하면서 양족돌려서 잎 솔방울 비슷한열매 의나무는 구상나무라 하시든데 선생님이 뭇고져하는 나무인지는???
구상나무는 한라산에 있다고 하던데요. ^^
산굼부리와 서귀포쪽에서 저도 이상해 산굼부리에도 있다고 제가 여쭤보았습니다.
구상나무는 정상적으로는 높은 산에 살더군요. ^^
제 고향의 정겨운 모습들 잘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향이 이토록 아름다울줄이야..선생님의 글에서 더큰 가치를 발견합니다.
제주도 너무 좋은 곳이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