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디어 노팅엄 포레스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구단주는 나에게 9.5억 이적자금을 주었고
1.9억만큼 주급예산을 짜주었다.

나는 우선 선수들을 만나기로 했다. 지금껏 좋은선수들만 보다가 이선수들을 보면서
솔직히 약간 막막했다. 이선수들로 최고팀을 만들어 부활을 할수있을지 말이다...
나는 선수들 앞에서 "안녕, 내 이름은 데니스 백이다. 비록 낙하산으로 감독 자리에 올랐지만
나만 잘 따라오면 이번 시즌 챔피언쉽리그로 승격을 시키고 또한 계속해서 최고의 팀으로
발전시켜주겠다. "라고 첫 마디를 했지만, 나를 별로 믿고 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결과로 모드나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했다.
선수들과의 대면이 있은후 나는 팀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우리팀의 핵심선수는 Nathan Tyson으로서 현재 우리팀의 몸값 1위이고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빠른 주력을 통해 골을 넣는것이 그의 장점이다. 나는 앞으로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할것이다.
이번 이적시장때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좌우윙과 왼쪽 풀백이 부족하다는것을 느꼈고
제 3 키퍼와 Tyson 보다 확실한 골결정력을 가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이적자금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몇몇의 선수들은 임대를 통해 영입할 예정이다.
나는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리는 4-4-2를 쓸탠데 우선 선수들을 영입하고
제대로된 선발 명단을 짤것이다.

나의 첫 경기는 미들스브로와의 친선경기다. 첫 경기 치고 너무나도 강팀이여서 혹시나
완패를 하지는 않을까 내심 불안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결기를 하는
것이 였음으로 경기결과는 별로 중요치 않다고 선수들에게 경기전에 말했다.

전반 16분 아쉽게도 Yakubu의 환상적인 돌파로 먼저 선취골을 먹혔다.
나는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선수들에게 격려를 하고
내 작전대로 플레이 하기를 요구했다. 그렇더니 후반 34분 중앙 수비수인 Wes Morgan의
멋진 롱패스를 받은 Tyson이 빠르게 달려가서 골을 넣었다. 나는 너무나도 좋았다!
이대로 경기가 끝났으면 하는 기분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나는 침착하게 계속 역습을 시도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45분에 운좋게 Commons가 찬공이 수비수를 맡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나는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고 Commons도 나에게 와서 안겼다. 이렇게 전반이 끝나고
나는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라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후반이 시작됬다. 나는 이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결과 2:1이라는 스코어를 유지하면서 경기는 끝났다.
홈구장에 모인 팬들은 모두 나에게 박수를 처주었고 나도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경기를 통하여 스텝들과 선수들 모두 나에게 신뢰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Wes Morgan이 MOM으로 선정이 되었고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수비를 완벽하게한 Morgan에게 경기가 끝난후 오늘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나는 경기가 끝난후 집에 돌아와서 너무나도 기뻤다. 프리미어리그 팀을 이겼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서였다. 앞으로 선수보강만 하면 충분히 이번시즌 승격하리라고 나는 굳게 믿었다.
오늘의 경기를 통해서 일부 언론들은 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아직 감독이 된지
1달도 채 안되었기 때문에 모두 거부를 하였다. 인터뷰를 나름대로 하고는 싶었지만 아직은
겸손해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침대에 누운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잠이들었다....
다음편에 계속...............
첫댓글 와 ㅋㅋ 재밌군요.. 미들스브로이긴거 추카드려요~
미들스브로를 이기시다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