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때문에 보호소의 아이들이 걱정입니다만...

[쇼팽(송소연)]

비가 많이 내리는데다 평택이 '홍수주의보'라는 뉴스에 보호소가 걱정이군요.
당장 가볼수도 없고, 마음은 편치않고...어찌해보지도 못하면서,
혹시 보호소의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해서 글을 남깁니다.

운영진 여러분들의 근심은 더 하실텐데...
혹 한밤중에 비상이라도 걸리는건 아닌지, 할말도 없으면서 주절거리네요.
아시는분은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혜안(김은경)]

좀 아까 관리인님과 통화했는데요...아직은 무사하답니다.내일 보호소에가서 제눈으로 직접 확인하겠습니다.저도 뉴스듣고 걱정되었는데요...미미언니도...다들 한마음이셨군요...^^

[두리아범(유원석)]

걱정 많이 됩니다. 아까 외근 갔다 오다가 완죠니 쫄딱 다 젖었습니다. 아이들 걱정도 되고...

[까비누나(박경아)]

저도 별로 도움은 안될테지만....낼 보호소 갑니다. 김미애님은 그늘막텐트 3개를 구입하셨데요. 워낙 오늘 가실라고 했는데 비가 와서....비가 끝치는거 봐서 부군과 일요일쯤 텐트치러 가신답니다. 그리고 보호소에 질좋은 사료 사시라고 지난번에 후원금 붙여주셨다고 하구요. 가능 하면 다달이 넉넉히 넣으신다고 애들

[까비누나(박경아)]

좋아하는 로얄캐닌 사료 떨어지지 않게 구입하시라고....이야기 하셨답니다. ^^ 직접 구입하면 좋은데 그방면은 잘 모르신다고 그냥 돈으로 후원하신데요.

[뽀미엄마(송지현)]

제가 있는 평택도 무사해요~아마 평택의 저지대나 안성쪽이 물이 많이 찼을거예요~^^넘 걱정마세요~

[미미언니(최경숙)]

어제, 오늘 평택에 비가 많이 오기는 했는데, 보호소 아이들은 집안에 있으니 무사할 겁니다. 무너지고 있는 마당은 조금 더 무너졌겠지만 한번에 쓸려가지는 않을 것 같으니 걱정마시고 잘 주무세요. 김미애님 덕분에 사료 걱정을 덜었습니다.

[소나(김선영)]

저도 애들 걱정 많이 되던데...가보진 못하고...제발 무사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아트맨(장정훈)]

그러게요. 보호소도 걱정이네요. 우리집은 물 넘쳤는데 벌레 생기고 아주 죽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