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김완섭에 대한 일문일답(엠파스에서 퍼옴)

[에뜨랑제]

[질문-3900947]     김완섭 상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비공개 님이 2004-01-26 07:1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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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상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제 정신이라면 테러 당할까봐서라도 불안에 떨기도 할텐데, 아참...제 정신이 아니라는 의혹이 있지...고멘네, 키무와누서부상...(혹시 혼자서 깐데또까라던지 스메끼리 같은 걸루 창씨개명해버린 건 아닌지..그렇다면 더더욱 고멘고멘)

본인이야 지 좋아서 그런다 쳐도 부모님이나 친척들은 어떻게 얼굴 들고 하늘을 볼까...생각해보니 가슴이 다 저리네요... 부모님들, 조상 볼 낯 없다고 낮밤없이 고통의 나날을 지내실 걸 헤아려보니...참으로 충격이 극심하실텐데...

그 정신들락달락하는 책 때문에 출국금지를 당하는 등 압박을 느끼자 일본국으로 망명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면서요... 코메디에 입문하고 싶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하는 대목이네요... (아, 코메디언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코메디를 비하하는 것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다음카페에 [자생적] 친일파 김완섭의 자작책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라는 카페가 있다길래 에이 설마하고 가봤더니 이런 대문이 걸려 있네요... 아래 글에서 말하는 <미친 것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도 당연히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 일반들이더군요... <반일의 광기>? --; (누가 광기인지 정말...저러다 사람 무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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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projapanese
일제시대는 우리에게 축복이었다 - 일본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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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쓰기 권한을 정회원 이상으로 제한합니다. 최근 미친 것들이 떼거리로 몰려와서 게시판에 도배를 해대고 있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최근 독도 문제로 인해 다시 반일의 광기가 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정부 이하 일본 사이트 공격하고 있는 어린애들에 이르기까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엄연한 일본 영토입니다. '불법 점령하고 있는 독도는 일본에 돌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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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아까운 시간 할애해 회원가입까지 해가며 훑어보니 몇년 전 초등학생 수준 이하의 논리로 책까지 냈던 <창녀론>의 연장선상의 궤변을 늘어놓았네요... 특히 그 빗나간 논리와 주장이 가장 일맥상통하는 (그런 거 보면 나름대로는 일관성 있게 살아보려고 노력 꽤나 하는 청년인 듯도 싶군요..감바레!키무와누서부상!!!!) 글이 있어 조금만 보여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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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위안부. 대동아 전쟁기 일본군을 따라다니던 매춘부를 칭하는 용어인데, 요즘 한국에서는 여성단체들의 끈질긴 주장으로 ‘성노예’라고 불러야 한다. 그러나 이 용어는 누가 보나 일본의 국가적 이미지를 실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일단 객관성을 잃은 것일 뿐 아니라.....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뒤따랐던 제도라 말할 수는 있지만, .....하물며 이미 60년 전에 이처럼 획기적인 제도를 시행했다는 것은 일본이라는 국가의 선진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지언정 허물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군대위안부 제도는 일본군의 휴머니즘을 상징하는 증거로서 재평가되어야 한다. 일본군은 해외원정군에게 위안부를 딸려보냄으로서 군인과 현지 주민을 배려했는데, 이는 세계 전쟁사에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발상으로서 일본의 군대가 침략군이 아니라 해방군에 더 가까웠다는 증거가 된다.

이같은 군대 위안부 제도는 현대의 군대에도 꼭 필요한 제도이다. 특히 한국과 같이 징병제도를 운영하는 국가에서는 여성의 병역의무가 면제되는 것과 관련해 형평성의 논란이 많다. 여성에 대해서는 현역복무, 위안부 복무, 현금납부 가운데 선택해 병역을 치를 수 있게 하고 위안부 복무에 대해 적절한 인센티브를 가한다면 여러모로 바람직한 제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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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쳐 읽어봐도 이 사람, 희귀증상에 시달리는 듯한데, 그토록 <황국신민>이 절실히 그립다던데, 그냥 가고 싶다는대로 일본 망명 보내주고, <일황>을 그토록 흠모한다던데 자위대에 입대시켜줘서 이라크 파병된 자위대들에게 보내 <현역복무, 위안부 복무, 현금납부 가운데 선택해 병역을 치를 수 있게 하고 위안부 복무에 대해 적절한 인센티브를 가한다면 여러모로 바람직한 제도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실천할 영광을 부여하자고 하면 그 냥반, 치료에 훨씬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요?

끝으로 저 이런 의문 품으면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을까요? 정말 궁금해서 올린 건데...

     

  [답변]    꼴통 지식인의 표본같은 사람이니 무시하십시오.

   gimeloy 님이 2004-02-04 01:20 작성    

적어도 제 관점으로 김완섭은 친일지식인 혹은 지일지식인이 아닙니다.

꼬일대로 꼬여... 스스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손가락 가는대로... 머리에서 그리는대로 그려내는 자의식과잉 환자일 뿐입니다.

우선 김완섭이 누구인지 한번 보지요.

김완섭은 1963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82년 살레시오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198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89년까지 졸업하지 못하였고,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 구로구청 농성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1995년에는 꼴통 섹스이론...「창녀론」을 출판하였고, 2002년 2월 20일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통치를 정당화하는 내용으로 '친일파를 위한 변명' 이라는 책을 발간(출판사 문예춘추) 하였습니다.

같은 해 7월에 이 책의 일어판이 나와서 일본인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대략 김완섭의 이력은 이렇습니다.

김완섭이 지식인 혹은 식자로서 자신의 견해를 연구하고, 그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야... 학문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욕 먹을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출간서적이라는 사회적 재화로서 지식을 내 놓았다면...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지식인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무라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 김완섭은 스스로 지식인이라 이야기할 수 없을 겁니다.

사실과 다른 근거들을... 자신의 지적공간에서 재 조합해서 펼치는 그의 논리는... 이미 논리의 범주를 벗어난 소설에 다름아닙니다.

김완섭은 스스로 친일카페의 운영자이기도 하고, 현재 몇몇 유명한 친일카페가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김완섭의 안하무인적이고,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마저도 무시하는 모습에서 그를 지식인의 범주에 넣는 것은 상당히 웃기는 일이 됩니다.

그냥 별 거지같은 것 다 보겠네 하시고 무시하는게 상책일 뿐입니다.

끝으로 의문 품으신 내용은 김완섭의 글이나 생각을 접한 정상적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품을 수 있는... 아니 품어야 하는 의문입니다.

그런 것이 명예훼손이 될리가 없지요.

꼴통이라는 것이 바로 김완섭 같은 부류의 인간을 말하는 것이구나... 하는 사실만 배우시고, 나머지는 다 잊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출처 : 본인의 글입니다.

[김재영]

흠...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