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 제단의 불이 그 안에서 계속해서 타게 할지니라.2”
“그때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말하라. 번제에 관한 법은 이러하니라. (그것이 번제인 것은 아침이 이르기까지 밤새도록 제단 위에서 태우기 때문이니 제단의 불이 그 안에서 계속해서 타게 할지니라.) 제사장은 베옷을 입고 또 맨살에 베 속옷을 입고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불로 태운 그 재를 가져다 제단 옆에 두고 자기의 의복들을 벗고 다른 의복들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밖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오직 제단 위의 불은 그 안에서 계속해서 타게 하여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며 또 번제물을 그 위에 가지런히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태울 것이며 불은 제단 위에서 항상 타게 하여 결코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레위기 6:8-13)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Command Aaron and his sons, saying, 'This is the law of the burnt offering: The burnt offering shall be on the hearth upon the altar all night until morning, and the fire of the altar shall be kept burning on it. 'And the priest shall put on his linen garment, and his linen trousers he shall put on his body, and take up the ashes of the burnt offering which the fire has consumed on the altar, and he shall put them beside the altar. 'Then he shall take off his garments, put on other garments, and carry the ashes outside the camp to a clean place. 'And the fire on the altar shall be kept burning on it ; it shall not be put out. And the priest shall burn wood on it every morning, and lay the burnt offering in order on it ; and he shall burn on it the fat of the peace offerings. 'A fire shall always be burning on the altar ; it shall never go out.)
임마누엘!!
오늘 우리가 함께 말씀을 탐구하며 묵상할 주제는 ‘불’입니다.
하나님의 성소의 제담의 불은 꺼지 않고 계속해서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특히 번제의 불은 꺼지지 않게 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의 불은 마치 어떤 생명체든지 그 살아 있다는 증거가 불이 그 몸 속에 있느냐? 없느냐? 일 것입니다.
살아 있다면 심장이 멈추지 않고 뛸 것입니다. 심장이 뛴다는 것은 불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 생명체에 불이 없다면 그 생명체는 이미 시체가 되어 싸늘한 존재, 생명이 떠난 존재일뿐입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불이 타오른다는 것은 큰 의미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소에 불을 밝힌다는 것은 저들이 영혼이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 성소의 불을 밝히는 자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레위지파에 특별히 하나님의 성소에 불을 밝히고 제사하는 일을 전담하는 24개 반열이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그 반열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제사장 직무를 충성스럽게 감당하다 놀라운 일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그것은 천사를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세례요한의 탄생을 알려주는 일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누가 1:5-2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의 반열에 사가랴라 하는 제사장이 있었으니 그의 아내는 아론의 딸들 중의 하나로 그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그들이 둘 다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 안에서 흠 없이 행하며 하나님 앞에 의롭더라. 엘리사벳이 수태하지 못하므로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고 이제 그들이 둘 다 매우 연로하더라. 마침 사가랴가 자기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제사장 직무의 관례에 따라 그가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게 되었더라.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주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의 오른편에 선지라. 사가랴가 그를 보고 불안해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히거늘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두려워하지 말라. 주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느니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네가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들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의 목전에서 큰 자가 되고 포도주나 독주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에 있을 때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많은 이스라엘의 자손을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께로 돌아오게 할 것임이니라. 그가 또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가서 아버지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로 불순종한 자들을 의인들의 지혜로 돌아오게 하며 주를 위하여 예비된 한 백성을 준비하리라."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하기를 "이것을 내가 무엇으로 알리요? 나는 늙은 사람이요, 내 아내도 매우 연로하나이다." 천사가 대답하여 그에게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면전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기쁜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보라, 너는 벙어리가 되어 이 일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그때가 되면 이 일들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니라." 하더라.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그토록 오래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매 그들이 그가 성전에서 환상을 본 줄로 알았으니 이는 그가 그들에게 손짓을 하며 말을 못한 채로 있었음이라. 그가 자기 직무 기간을 다 마친 후에 곧 떠나 자기 집 으로 돌아가니라. 그 날들 이후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하여 다섯 달 동안을 숨어 지내며 말하기를 "주께서 나를 살펴보신 날들에 사람들 앞에서 내 수치를 없애 주시려고 이렇게 행하셨도다." 하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성소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일은 이렇게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 사가랴의 인생의 난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기도의 불, 충성과 헌신의 불, 사랑의 불, 성령의 불이 끄지 않게 하는 일은 마치 심장이 멈추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누가복음 12:49-53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그러나 내게는 받을 침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내가 답답함을 어찌 견디어 내리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이제부터는 한 집에 다섯이 있으면 갈라져서 셋은 둘에 대적하고 둘은 셋에 대적하리라. 아버지는 아들과 아들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딸과 딸은 어머니와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대적하여 갈라지리라." 하시고”
맞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임하면 거짓과 위선, 온갖 죄악의 권세를 심판하십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를 여십니다.
오순절 성령의 불 강림으로 하나님 구속의 역사를 펼치고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번제의 불이 꺼지지 않는 것과 같이 내 심령에도 성령의 불로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