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회사법인 고흥군유통㈜ 활성화’ 머리 맞대
- 접목 가능한 사업 발굴 논의.. 지역 유관기관과 간담회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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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수년간 경영부실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고흥군유통㈜(이하 ‘고흥군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과역면에 소재한 고흥군유통에서 주순선 부군수, 관련 실과소장 등 공무원과 고흥군유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유통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흥군유통이 건의한 사항을 비롯해 2017년 고흥군유통 사업계획에 접목 가능한 사업 발굴을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고흥군유통의 활성화는 고흥군 농수산물 브랜드 강화와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실과소에서는 고흥군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고흥군유통과 한국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 임원진 간 간담회를 갖고, 이어 지역 농협,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과도 잇따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유통 활성화는 회사 임직원의 노력은 물론 주민과 유관기관, 행정의 유기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단체 등과 연속된 회의를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나가고, 논의된 사항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유통은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를 농수산물 유통분야 전문가로 교체하고 △직원교체 △성과급제 도입 △조직개편 △수익사업 개발 등을 추진하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국중선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