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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2월 05일 19시 05분 광주MBc 뉴스 보도자료 -
6.25때 북괴군과 이에 내통한, 유치장에 있는 빨갱이에서 자유주의자
애국진영으로 전향한 보도연맹원들을 풀어주며 지킨 구례의 수호신
구례경찰서장 안종삼(安鍾三, 1903 ~ 1977)은 한국판 쉰들러’ 이다.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보도연맹원 480명을 사살하지 않고 풀어준 구례경찰서 서장으로 이후
총경으로 승진하였고, 지리산지구 경찰전투사령부 정보참모로 근무하였다. 이후 경찰을 이끌고
여러 차례 전투에 참여하였는데 서울을 수복한 이후 구례로 돌아와 치안을 유지하였으며,
지리산에 남은 북한군을 소탕하고 귀순자를 석방시키는 등의 업무를 지속하였다.
계속해서 화개, 마산면 등지에서 2개월간의 전투를 통해 구례 지구를 완전히 수복하였으며,
남원에 있던 지리산전투사령부 정보 및 작전참모를 역임하였다. 퇴직 이후에는
구례에 정착하여, 1956년 8월 제2대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7년에 사망하였다. 구례경찰서는 안종삼 총경을 기리는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하였고, 2012년 7월 24일 경찰서 마당에 그의 동상을 세워졌다.
< 언론 보도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