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이상하다.
어젯밤에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맥주병에 오줌을 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빈병들 뿐이다.
도대체 오줌이 어디로 갔지?
02.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여?" 라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 걸까? 아님 딴 놈이 있는 걸까?
03. 물고기의 아이큐는 0.7이라는데,
그런 물고기를 놓치는 낚시꾼들은 아이큐가 얼마일까?
04."소변금지"라고 써놓고 그 옆에 커다란 가위가 그려져 있다.
그럼 여기는 여자들만 볼일 보는 곳일까?
아니면 일을 보면 거기가 잘린다는 뜻일까?
05. 언제나 동네 사람들이 나보고 통반장 다 해먹으라고 하더니
왜 통장 한번 시켜달라는데 저렇게 안 된다고 난리일까?
06. 고래나 상어들도 참치를 먹는다는데,
도대체 그 녀석들은 어떻게 통조림을 따는 것일까?
07. 사귄 지 얼마 안된 그녀와 기차여행을 하는데
"터널이 이렇게 길 줄 알았다면 눈 딱 감고 키스해 보는 건데"
하고 후회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내 어깨에 기대면서
"어머 자기 그렇게 대담할 줄이야,
나 자기 사랑 할 것 같애"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어떤 놈일까?
08.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더니
입술을 도둑 맞았다고 흘겨본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09. 대중목욕탕을 혼탕으로 만들자는 말에 남자들은 큰소리로 찬성하고
여자들은 가느다란 목소리로 찬성한다는데,
혼탕이 생기면 남자들이 많이 찾을까? 여자들이 많이 찾을까?
10. 피임약 광고 모델은
처녀일까? 유부녀일까?
11.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흔적을 남길까?
아님 걍 나갈까? 알아서 하십시오!
첫댓글 ㅎㅎ...남길까 말까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