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0강 – 3 – c
초발심공덕을 설명하기 전에, 초발심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있잖
아요.
“초발심이 이만큼 중요하다. 초발심이 바로
깨달음의 길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초발심은 구경심. 열반심보다 더 위대한 것이다.
초발심은 아뇩다라3먁3보리 위에 있다.”
열반경같은 데는 ←이렇게까지 얘기하잖아요.
“發心畢竟二不別(발심필경이불별).
발심심과 구경열반이 둘이 아니다. 二不別이다.
나눌 수 없다.
如是二心先心難(여시이심선심난)이라.
이 두 가지 마음 중에 先心難이다.” ‘발심이 진짜 어렵다.
중생이 발심한다는 것은 기적이다.’
우리가 여기 앉아서 화엄경 공부하는 것은 21세기의 기적이지요.
자세히 보면, 저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이 기적 같잖아요.
악독 중생이 공부한다니 기적같다니까요. 기적같습니다.
부처님과 관세음보살 같은 분들이 화엄경 공부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고요. 그렇지요? 우리끼리 모여서 한다는 것은 이것은 해외토픽감입
니다. 토픽감!!!!!!
“初發心時 卽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초발심시즉득아뇩다라3먁3보리)”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렇
지요? 그 다음 구절이 뭡니까?
“知一切法” 일체 법이 뭐라고 알아야 된다.
어떤 것으로요? 일체 지, 일체 법 “卽心自性, 마음의 자성으로 된 줄
알아야 된다.” ←이래서 지일체법이 즉심자성임을 알고나면,
“成就慧身. 지혜의 몸을 성취하는데는,
不由他悟. 남으로부터 말미암아서 깨닫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 자신이 다 가지고 있다.’ 어떻게 가지고 있습니까?
‘없는 듯이 가지고 있다. 眞空妙有다.’
집착심만 털어버리면 본래면목이 쑥~~ 나온다는 말이지요?
본래면목은 어떤 면목입니까?
‘본래면목은 면목이 없다.’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지요.
“了知一切法自性無所有(요지일체법자성무소유)!!!!!!”
그러니까 “본래면목은 면목이 없다.” ←이것을 갖다가 깨끗하게 얘기
해놨습니다. “一切有爲法이 如夢幻泡影이다.”
‘네가 면목이야, 면목이야 하는 것은 일체유위법이 여몽환포영같은 것이
다.’ 이 말이잖아요?
온갖 법이 아무것도 없음을ㆍ一切法이 無所有임을 교묘하게 巧觀!!!
관찰하는 연고이니,
是爲十이니, 이것이 열 가지다.
제 얘기 아닙니다. 화엄경에 있는 얘기를 했을 뿐입니다. 그렇지요?
제가 얘기하니까 여러분 기분 나빠서 잘 안들으려고 하잖아요.
제 얘기가 아니고, 화엄경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漏(루)가 있어서, 저보다 다 잘나신 분들이고,
제 말씀 듣겠습니까? 저는 스피커하고 마이크 비슷한겁니다.
여기 있는 것 그대로 대독했습니다. 제가 설명한 것도 없습니다.
혹시 제가 설명한 것 있으면 듣지 마세요.
그냥 빼버리면 됩니다. 대부분 했던 것은 거의 어디있는 제가 복사해
베껴와서, 저는 가만히 있는데 입이 그냥 말했을 뿐입니다.
若諸菩薩이 安住此法이라.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疾得(질득), 즉득ㆍ즉득 하다가 이제 물린 겁니다.
疾得이나, 천수경은 뭐라고 하지요? 速得(속득)이나 똑같은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가루라왕중에 이런 가루라왕이 있지요.
“日輪速疾(일륜속질)가루라왕. 아~~ 표현이 얼마나...
세상에 제일 빠른 것은 뭡니까? 날개 있는 것은 빠르지 못하지요.
발 있는 것도 빠르지 못해요. 날개도 없고 발도 없는 것은 진짜 빠릅니
다. 제일 빠른 것은 허공이 제일 빠르겠지만 안움직니까 허공 다음에는
빛이 제일 빠른 것 같습니다. 빛의 속도 있잖아요.
화엄경에서는 日輪 = 빛 = 速疾
태양의 빛처럼 빠른 속도의 가루라왕. 중생을 딱 잡아서 제도해줄 때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요? 日輪速疾가루라왕.
그 가루라가 뭘 잡아 먹습니까? 금시조가 재수없이 용을 잡아먹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책이 잘못된 것일 겁니다.
용이 아니고, 뭐 이상한 것 잡아 먹었을 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기를 잡아서, 그 중생을 잡았다고 하는 것은 제도한다는 뜻이 있었잖
아요. 그렇지요?
그런데 일륜속질가루라왕이 고기를 딱 잡아서, 고기도 어떤 고기겠습니
까?
깔딱깔딱 죽을만한 고기 있잖아요?
이제 생명이 다 끝날만한 것 있으면 딱 잡아서ㆍ인연이 다 익은 중생을
잡아서ㆍ성숙중생을 잡아서 철위산 꼭대기까지 데리고 오는데요.
속도가 얼마나 걸리느냐? 파도가 갈라져서 잡아서 돌아올 때까지 파도물
이 다시 덮이지 않았다.→ 日輪速疾.
세주묘엄품을 자세히 보면 화엄경 전체가 환~~ 하게 열리는 것이 많습니
다.
또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蔽日光幢主藥神(폐일광당주약신. 교재一권 p76). 태양을 닫아버린다.”
태양 빛을 닫으려면 태양보다 더 밝은 빛이라야...
약이 있는데요.
약이 캄캄한 무명번뇌를 확 치료해 주려면 태양보다 더 밝은 빛으로 치료
하니까, 光幢이니까 蔽日光幢!!!!!!
태양이 떠 버리면 가로등이 무색해지듯이...
蔽日光幢주약신이나, 日輪速疾가루라왕이나,
주가신 같은 경우도 “柔軟勝味主稼神(유연승미주가신)이라.” 하잖아요.
그렇지요? 柔軟하고 아주 뛰어난 맛의 곡식을...
곡식은 부드럽고도 맛이 뛰어나야 되지요.
수승한 맛이라고 하는 것은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논하고 누가 먹어도
맛이 있다고 느껴질 때는 “수승한 맛이다.” ←이런 것들이...
“柔軟勝味”가 뭡니까? 딱 잘라서 이겁니다.
그것이 바로 ‘아뇩다라3먁3보리다. 그것은 남에게 빌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마음이다.’
우리가 자신감 있게 뚫고 들어가면, 화엄경이 재미가 있는...
저는 재미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몰라서 그렇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상당히 재미있습
니다.
지루하지요? 입만 떼면 우리 거짓말합니다.
지루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지루합니다. 자~~그 다음 대목 넘어갑니다.
“만약에 보살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疾得成就普賢善巧智니라. 바로 성취한다. 무엇을요?
보현의 선교지! 보현의 아주 잘 교묘한 지혜!
아주 악독한 사람들은 “교묘하다.”고 안 하고 “교활하다.”고 합니다.
교활한 사람들하고, 교묘한 것은 다르지요.
그것도 소초에 딱 기록해놨습니다.
악심을 가진 사람은 뺀질뺀질 하게 잔머리 쓰기 때문에 그것을
“교활하다.” 미꾸라지처럼ㆍ숫돌 뱀장어처럼 잘 빠져나갑니다.
뱀장어. 가만놔둬도 미끄러운데, 숫돌에 갈아놓으면 어떠겠습니까?
아주 잘 빠져나갑니다.
“숫돌 뱀장어.”라고 그럽니다. 편법으로 요리조리 빠져나갑니다.
그것은 교활한 것이고요. 교활한 자는 특색이 이것이지요.
“아이구 반갑습니다. 호호호 예~~ 오래만입니다.” 이러면 교활합니다.
교활해요.공자님이 “巧言令色(교언영색)한 자치고 교활하지 아니한 자
없다.” 했거든요. 말 달짝찌근하게 하고, 얼굴에 반색하고 이런 사람들
다 교활합니다.
누가 오면, “어, 왔어요? 왜?” ←이 정도가 좋습니다.
그것도 음성을 너무 낮춰서 “아이고 요즘 오래만입니다.”
틀림없이 보이스피싱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보이스피싱.
진짜입니다. 제가 계속 경전하고 사람하고 임상실험을 계속해 봤거든요.
저는 신발 질질 끌고 오는 사람들은 돈 있어도 안 줍니다.
두두려 패버리고 욕이나 하고...
“스님, 왜 그렇게 못 되게해요?”
“그 사람한테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약일 뿐이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 계속 볶입니다. 볶여요.
잘하는 사람은 한 번도 볶아본 적이 없습니다.
볶아야 됩니다. 볶아야... 참기름 짜려면 볶아야지, 어떻게 할 겁니까?
疾得成就普賢善巧智니라.
보현의 교묘한 지혜를 빨리 성취하나니라.
왜 빨리 성취합니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요.
불유타오라.
나. 菩薩의 十種普賢行法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普賢行法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願住未來一切劫普賢行法과
願供養恭敬未來一切佛普賢行法과
願安置一切衆生於普賢菩薩行普賢行法과
願積集一切善根普賢行法과
願入一切波羅蜜普賢行法과
願滿足一切菩薩行普賢行法과
願莊嚴一切世界普賢行法과 願生一切佛刹普賢行法과
願善觀察一切法普賢行法과 願於一切佛國土에
成無上菩提普賢行法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勤修此法하면 疾得滿足普賢行願이니라
菩薩의 十種普賢行法(보살10종보현행법)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普賢行法하니
何等이 爲十가?
所謂願住未來一切劫普賢行法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普賢行法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보현의 행하는 법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普賢行法! 보현행품에 보면 보현행을 뭐라고 했습니까?
“화를 내지 않는다.” 우리는 무조건 화내는 것을 저도 얼마나 화가 많
았습니까? 바르르 가랑잎처럼 끓어 올랐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화엄경을 읽으면 무조건 화가 안 납니다.
불화엄경이기 때문에요. 不 화엄경.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조건 화가 안나게 됩니다.
보현행품은 제 49권에 나옵니다. 그렇지요?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은 바로 49재를 지내버리라고 49권에 해놓은 겁니
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0권 딱 넘어가면 뭐가 나옵니까?
如是微密甚深法(여시미밀심심법)
百千萬劫難可聞(백천만겁난가문)
精進智慧調伏者(정진지혜조복자)
乃得聞此祕奧義(내득문차비오의)
無上甚深微妙法(무상심심미묘법)
百千萬劫難遭隅(백천만겁난조우)
我今聞見得受持(아금문견득수지)
願解如來眞實意(원해여내진실의)
어디에 나옵니까? 49권 째 화가 다 제압된 사람들이 50권으로 넘어가서,
여래출현품이 나오거든요. 거기서 부터 여래가 출현하는 겁니다.
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은 바로 49재를 지내버리라고
49권에 해놓은 겁니다.” ←너무 웃어서 눈물나고, 아이고배야...
一起瞋心受蛇身(1기진심수사신).
한번 瞋心을 일으키면 뱀의 몸을 받는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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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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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원컨데 (제가) 화 제발 나지 않기를...
원컨데 (타인이) 화 제발 내지 않기를...
원컨데 여래의 진실한 뜻 알기를...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