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 1. 29.(일)
*모임장소: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앞 오전 9시
*산행회비: 일만오천원(15,000원 버스비와 기부금)
뒤풀이 비용; 개인당 일만원(10.000원),
오시는 분들께 골뱅이(오징어) 무침소스 2키로씩 증정합니다.
*산행코스 ; 제1주차장 - 감악능선계곡길- 장군봉 - 하늘전망대- 임꺽정봉- 감악산정상- 팔각정자 -까치봉- 묵은밭- 운계능선길-
운계폭포- 범륜사- 출렁다리 - 주차장 ; 6.5km 4시간30분(휴식시간포함)
지난 일요일 약 한달전에 이미 예약된 산악버스를 이용 파주에 위치에 있는 감악산을 다녀왔다
감악산은 여러번 산행을 하였지만 겨울 산행은 오늘이 처음이다
눈꽃 상고대를 기대하면서 설레임이 가득하다
파주 감악산은 한북정맥 감악지명이 임진강에 이르러 가장 높게 솟구친 산이다
그래서 삼국시대 군사요충지 였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100대 명산으로 찾는이가 많다. .
등산로는 범륜사 옆으로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날씨는 예고와는 달리 춥지를 않았고 등산로를 조금 오르니 땀이 날 지경이라 쟈켓을 벗고 산행을하였다
감악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파주, 연천, 양주시 등 세 지역에 걸쳐 길게 산자락을 뻗었으며
임진강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정기가 힘차게 솟구치는 산이라 불렸다.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산 서쪽 자락에는 법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과 임꺽정봉이 있다
특히 하늘 전망대와 암벽 데크길은 임꺽정봉 절벽에 만들어져 하늘길 데크로도 불리는데
감악산 출렁다리와 더불어 감악산의 명물로 불릴만하다.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와
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보면서 북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 추차장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은 제1주차장과 2-5주차장까지 있다.
산의 둘레가 길고, 둘레길 입구가 다양. 그리고 가을 단풍 구경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생겨난 주차장이다
무인 정산(1일 요금 / 소형차 : 2,000원, 대형차 4,000원)
등산코스 안내도
1. 추천등산코스(7km / 약 5시간) : 감악산 출렁다리 - 청산계곡길 - 감악능선계곡길 - 감악산 정상 -
팔각정자 - 까치봉 - 운계능선길 - 손마중길 - 전망대 - 범륜사
2. 2코스(3.4km) : 감악산 출렁다리 - 만남의 숲 - 임꺽정봉 - 감악산 정상
3. 3코스 (3.4km) : 감악산 출렁다리 - 만남의 숲 - 약수터 - 감악산 정상
4. 4코스 (4.2km) : 주차장 - 운계능선 - 까치봉 - 감악산 정상
5. 5코스 (2.3km) : 객현리 산촌마을 주차장 - 약수터 - 감악산 정상
모든 등산코스가 감악산 정상을 기점으로 통과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추천등산코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로 감악산 정상을 등반할 수 있다.
경사가 그렇게 급하지 않고 상행과 하행이 교차하는 형식으로 등산을 해서 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다,
계단 끝을 오르면 보름달이 떠있고 시야가 탁 트이면서 멀리 출렁다리가 보인다.
현재 감악산 신비의 숲 야간경관 조명은 내부 사정으로 일시 중단
감악산 포토존에 올라왔다
감악 전망대
계단을 따라 설치된 이쁜 조명들과 가슴에 와닿은 글귀들..글을 읽다보니 도착하게 된 감악 전망대
감악산 출렁다리와 올라가야할 정상이 저멀리 보인다
감악 전망대 조망
감악산 정상, 범륜사, 출렁다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출렁다리를 옆을 지나고..
감악능선계곡길..
감악능선계곡길은 계곡을 따라서 산길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정상을 향해 이어지는 능선길 내내 산능선의 파노라마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그리고 가파른 암릉길에 긴장하면서 조심조심 오르다보니 어느덧 장군봉에 도착한다.
장군봉은 능선길 중간에 있어서 봉우리로서의 의미는 없는 듯 하다.
장군봉(652m)
뒤쪽으로 임꺽정봉이 있다
장군봉아래에는 조선 명종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고
6.25전쟁때는 격전지로 유명해 설마리계곡에 영국군 전력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있다고 한다
임꺽정봉과 감악산 정상 갈림길
임꺽정봉에서도 감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다.
장군봉에서 정상을 향해 걷다보면 임꺽정봉에 닿는다.
감악산 하늘길테크(암벽테크) 통행제한( 2022.12.1~2023.4.30)
하늘길은 통제되어 있다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는 테크길에 들어섰다. 임꺽정봉 암벽 데크 탐방로에는 모두 네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제4전망대와 제3전망대를 지나면 하늘길 데크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하늘길을 따라 임꺽정봉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오른쪽 우회로를 이용해서 임꺽정봉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제3, 제4전망대를 거쳐 하늘길 입구에 도착했는데...
아니, 이게 뭐야? 12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안전 문제 때문에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안내문의 지시대로 모두 오른쪽 우회로를 이용해서 올라간다
감악산 하늘길테크(암벽테크) 통행제한으로 정상방향은 임꺽정봉에서 바로 올라간다
제1전망대인 감악산 하늘전망대..남쪽과 서쪽으로 탁트인 전망대
임꺽정봉 바로 아래에 있다
임꺽정봉은 생긴 모양이 매와 비슷해서 매봉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꺽정봉이란 명칭은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임꺽정봉에서의 능선 조망도 뛰어나다.
남쪽 방향으로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이어지는 능선들의 파노라마가 끝없이 펼쳐진다.
감악산에 위치한 봉우리로 부도골 북쪽에 있으며 생긴 모양이 매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재 봉우리 밑에는 굴이 있으며 다섯걸음을 걸어가면 구덩이가 나오는데 컴컴하여 깊이와 넓이를 추측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일명 응암봉이라고도 하는데 적성현지에 등장한다.
한편 응암봉 밑에 있는 굴에 대해서는 설인귀굴 또는 임꺽정굴이라고 부르는데 일설에서는 고려말 충신
남을진 선생이 은거한 남선굴이 바로 이 굴이라고도 전하여 진다.
임꺽정봉(676.3m)
장군봉에서 약6~7분 소요
임꺽정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상보다 훨씬 좋았다.
정상에 하늘공원이나 전망대 데크 길도 절벽과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다운 전경을 만들고 있다
감악산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신암저수지 일대와 그 옆에 있는 장군봉, 악귀봉 일대의 모습이 보인다
양주 불곡산을 비롯해 조선시대 의적 임꺽정이 양주, 파주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하였다고 하는데
이 감악산에도 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 임꺽정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참으로 멋진 곳이기 때문에 올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임꺽정봉에서 본 장군봉
신암저수지 방면
임꺽정봉에서 보는 조망이 시원스럽다. 제일 먼저 서쪽으로 임진강 너머로 북한땅이 선명하게 보였다.
파주 적성면과 구비돌아가는 임진강 너머로 경기5악의 하나 북한의 송악산 줄기가
송악산에서부터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였다.
낮은 곳이 송악산 가운데 높은곳은 천마산 그리고 우측으로는 묘지산이라고 한다.
임꺽정봉 아래 쉼터 감악정이다
감악정에서 본 임꺽정봉
감악산 정상 오르기 직전의 데크 계단길을 오르면 감악산 정상이고,
정상에는 관측레이다 기지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감악산 정상부
둥근 타워는 강우레이더관측소
감악산 정상은 한전에서 관리하고 있는 강우량 관측설비가 있어서 360도 조망은 힘들지만
충분히 넓은 평평한 공간이 넉넉하고 멀리까지 능선 조망이 가능한 장소도 여러군데 있다.
감악산 정상에서는 예전에 군사적요충지라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사방으로 조망이 잘되어 있다.
감악산 정상에 있는 감악산비에는 하나의 전설이 내려온다
이 비에 치성을 올리면 재앙을 피할 수 있고 무시했을 때에는 큰 화를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감악산 정상에 오르거든 정성을 다해 기도하시길...
감악산비
높이 170cm인데 글자가 마모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몰자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설인귀비, 빗돌대왕비 등으로 구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에 대한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산 진흥순수비와 흡사하고 적성지역이 전략적 요충지였기에
신라 진흥왕대의 영토확장정책으로 만든 비석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파주 감악산은 높이 675m이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해서 설마리 계곡에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다.
감악산비 전설
감악산 정상에 있는 연대 미상의 감악산 비와 감악산 산신은 마을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숭배의 대상이었다.
감악산 비는 명문(銘文)이 모두 닳아 없어져 고증할 수 없는 몰자비(沒字碑)이다.
● 비스듬하게 서 있어서 삣돌대왕비 혹은 빗돌대왕비라고도 불렀다.
일설에는 이 비가 설인귀(薛仁貴)의 공적을 기리는 사적비라고도 하고 광개토왕(廣開土王)의 비라는 말도 있다.
● 빗돌대왕비에 있는 비석의 갓이 제 것이 아니라는 설도 있는데, 원래 절에 있던 문씨 삼형제가 팔아먹은 뒤로
다시 만들어서 올려 놓았다는 이야기이다.
빗돌대왕비는 비석에 갓을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이 있어 갓이 올려졌고, 1960년대까지 이 행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출처 : 양주시청 문화관광>
내역은 당나라 장수 설인귀는 임진강변 마을 농민출신으로 연개소문 휘하에 있다가 당나라로 건너가
당군에 있으면서 대장군이 되어 다시 안동도호부 책임자로 나와서 고향마을 산위에 전적비를 세웠다고 한다.
실제로 중국역사에도 설인귀는 농민출신으로 당나라 군선발에 응모하여 당군이 됐고 요동정벌과
여러 전투에 활약하여 대장군이 되었으며 668년 군공겸 안동도호부의 검교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많은 부분이 부합되고 있다.
감악산 정상 아랫쪽에 설치한 파주시장명의 안내판에도 설인귀비라는 긴 설명문이 있다.
연천군에서 세운 고롱이 미롱이도 반갑고
연천군의 상징이라는 고롱이와 미롱이 고롱이는 고대 구석기 고인돌 과거를 상징하고
미롱이는 미래지향적 희망을 상징한다고 한다
감악산 정상에서의 전망도 뛰어나다.
가장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면서 간식을 먹는다.
갑자기 작은 고양이 5마리 정도가 모여들기 시작한다.
아마도 등산객들이 던져주는 간식에 길들어진 길고양이들로 추정된다.
감악산은 높이 675m로 높은 산은 아니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와,'감악'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낮은 산새 덕분에 다양한 둘레길 산행 코스가 있다
감악산 정상석(675m)이 새로 생겼다
감악산은 설화와 어울리는 정상석과 최근에 생긴 정상석 이렇게 두 개가 있다.
성모마리아상 뒤로 펼쳐지는 경기 북쪽 풍경
명성산과 그 뒤로 광덕산이 보이고
감악산 정상에서 보이는 북한땅
임진강도 보이고 12시 정면에서 왼쪽이 송악산, 오른쪽 공룡등허리처럼 날카로운 봉우리는 극락봉이다.
왼쪽마을은 파평면 오른쪽은 적성면이다.
감악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강우레이더 관측소 철망 울타리 왼쪽 데크길에 진입
까치봉 방향으로 하산한다
팔각정자
운계능선으로 하산하는 초입에 만나는 팔각정
감악산 정상에서 까치봉으로 하산하다 보면 비교적 넓은 규모의 전망데크가 나타난다.
북쪽 방향으로 임진강과 개성시를 넘어서 송악산, 극락봉, 진봉산, 덕물산, 천덕산이 조망된다고 한다.
아늑한 정자로 정자에서 바라보는 뷰도 멋지고 정자 바로 뒤에 있는 벤치에서 간식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까치봉으로 향하다 뒤돌아본 감악산 정상
까치봉(560m)..
팔각정자에서 쭉 내려오니 까치봉이다
까치봉 정상에는 예나 지금이나 아무런 표지도 없다.여기에서는 멀리 임진강 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까치봉을 지나 운계능선길을 계속 걷다가 묵은밭 방향으로 산길을 잡으면 된다.
나무데크길을 내려서면 이제는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선고개 갈림길 지점: 범륜사 쪽으로 하산한다
내리막길이 조금 까다로운 구간이다
묵은밭 방향으로 내려와 범륜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이어간다.
범륜사 도착하기 전에 울퉁불퉁한 바위길을 만나게 되고 아직도 녹지않은 눈길도 만나게 된다
묵은밭 정자앞에 갈림길이 있다
운계능선길과 계곡길이 그것이다. 바람이 많은 날은 계곡길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좋고
하산길을 운계능선길로 잡으면 조망을즐기며 산행을 마무리하기에 좋다
계곡길에서 숯가마터 흔적을 본다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숯을 굽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한 숯가마터가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범륜사 들리기전에 먼저 운계폭포로 향한다
운계폭포로 가는 테크계단길이다
백호가 반갑게 맞아준다
인왕산에 황금 호랑이가 있다면 감악산에는 백호가 있다
운계폭포를 지나 출렁다리 가는 길에 백호가 버티고 앉아있다
호랑이상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운계폭포가 있다
운계폭포 전망대에 도착..
추운날씨때문에 폭포수가 얼어있지만 얼음아래로 물이 계속 흐르고 있다
운계폭포
감악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운계폭포는 범륜사로 이동하는 찻길에서 살짝 비껴 있어
폭포가 있는줄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테크계단길이 만들어져서 구경하기에 편리하게 되어있다
감악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실마천을 끼고 있는데 20m의 높이이다.
여름철에는 그 소리가 경쾌하여 비룔폿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작은 규모임에도 빙벽훈련장소로 이용되고 힜다고 한다고 한다
밤이되면 이곳에서 운계폭포 라이팅쇼가 진행된다고 한다
* 운계폭포 라이팅쇼
하절기 (4월 ~ 10월) : 19:30 ~ 21:30 (30분 단위로 함)
동절기 (11월 ~ 3월) : 18:30 ~ 20:30 (동일)
계단길을 지나고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범륜사가 나온다
길을 건너면 범륜사이다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하는 범륜사에 들렀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범륜사는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한다.
범륜사 동양 최초 백옥석 관음상
대한민구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범륜사 도량에 3인이 3개월에 거쳐 봉안된 관음상의 모습이다
(관음신장 7m, 최대 4m)
동양최초라는 백옥석 관음상 중국의 하북성 아미산에서 조각하여 해상로로 수송하여 왔다고 한다.
감악산 범륜사에서 가장 유명한것 중 하나가 동양최초의 백옥석으로 된 관음상으로
한중친선교류차원에서 중국에서 들어 온 것이라 한다
백옥석관음상을 둘러보기위해 들어가는 입구이다
양쪽에 코끼리상이 있다
십이지장의 내력
자축인묘 등의 십이지가 동물로 상징되어 띠 동물을 배정시킨것은 2세기경인 후한에서 처음 생겼다고 한다
십이지상 중간에는 '축만사여의형통' 한자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십이지의 사상과 신앙은 현재 띠동물로서 가장 많이 전승되고 있다
십이지는 시간과 방위를 나타내는 시간신과 방위신으로 나타나면서
불화에서 보는바와 같이 약사여래 권속으로서 불교와 결부되어 불보살과 신중이 물리친다고 믿었다
한국불교 태고종 범륜사 대웅전
오래전에 운계사였는데 1970년 대에 재창건되었다고 한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서쪽에 동양 최대의 백옥 11면 관세음보살상이 있고 오른쪽에는 자연석으로 세운 세계평화의 비가 있다
절 입구에 있는 해탈교가 일주문 역할을 한다고 할까. 부처님의 세계로 들게 된다
범륜사 대웅전
1층은 가정집처럼 보이고 2층에 '대웅전'이 만들어져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감악산 범륜사는 중부 오악(감악, 송악, 북악, 관악, 운악)중의 주산인데 신라 '진평왕' 당시 의상대사께서
처음으로 세우셨으며, 절 이름을 운계사, 감악사, 범륜사로 하였다고 한다.
지금 이 곳 범륜사는 과거 운계사 터로 고려때에는 '범일국사'께서 주석하시며
수많은 고승 선덕을 배출한 절이라고 한다.
그 후 조선조 임진왜란 당시 병화로 전소된 후 40년 전에 다시 복원되었다 한다.
범종각
절에서 범종이라 불리는 이 은 시간을 알리거나 특별한 의식을 행할때 사용된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범륜사의 스케일
신라 진평왕 때 의상대사가 처음 세운 곳으로 운계사, 감악사, 범륜사 등으로 불리던 곳이다.
현재 절은 원래 운계사가 있던 자리인데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던 것을 중창한 것이라고 한다.
9층석탑과 자연석으로 만든 세계평화비..남진동자
범륜사에서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까지는 포장도로와 야자매트길이 이어진다.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건설로 인해 잘려나간 설마리골짜기를 연결하여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주는 다리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길이150m, 폭 1.5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되었다고 한다
2016년 9월에 개통된 출렁다리 현수교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감악산 등산코스도
자연스럽게 출렁다리에서 시작하여 운계폭포를 지나고 범륜사로 연결된다
감악산전망대와 운계전망대를 연결하는데, 파주시는 6.25 전쟁당시 감악산에서 벌어진
영국 글로스터시 출신 부대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출렁다리의 별칭을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정했다.
현수교 출렁다리
성인(70kg) 9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내풍및 내진에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고 한다
150m 길이의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시 랜드마크로 관광명소가 되어 버린 출렁다리다
멀리 감악전망대가 보이고..출렁다리를 건넌다. 다리 위에서도 운계전망대와 법륜사를 볼 수 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371번 지방도위에 도로옆 양 산을 연결했기에 도로를 다리위로 건너는 셈이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건너와 본 모습도 예뻤다
출렁다리를 건너 내려오는 길은 둘레길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데크가 되어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감악산 정상과 범륜사, 그리고 출렁다리가 모두 한눈에 들어오는 감악 전망대에 들른 후,
처음부터 끝까지 데크로 이루어져 있는 내리막길을 걸어 제1주차장 옆에 도착했다.
이렇게 해서 하늘길 데크와 출렁다리로 유명한 파주의 감악산 산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감악산 겨울산행은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산행으로 기억될 것 같다.
오늘의 파주 감악산 산행은 우연치 않게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니 넘 편하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감사합니다~ㅎ~^.^
찾아가는길;
자가용-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검색
대중교통- 의정부시외버스터미날 25번 버스-적성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이용 감악산 입구 도착
(전철1호선 의정부역, 녹양역, 양주역을 지나간다)
덕정역에서는 25-1. 2-2번 마을 버스 이용 감악산 버스종점 신안저수지에서 하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