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책은 제 신앙생활에서, 성경책 다음으로
소중한 친구가 되고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늘 가까이 두고,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며...위로와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조종남 박사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시종일관 힘을 북돋워주는
천여개의 성경구절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집필한
성경의 유기적 합일체이다.
그리하여 1427년 최초의 원고본이 출간된 이래
신,구교의 수많은 신자들이 성경 버금으로 애독해 왔다.
특히 요한웨슬레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열망한 떄에 이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외에도 루터, 파스칼 등, 많은 위대한 성직자들이
이 책을 읽고 큰 감회를 받았다.
저마다 바벨탑을 쌓느라 크고 작은 돌을 나르는
현대인의 허황된 몸짓에, 그리고 무모한 이기적,
독선적 도취감에 빠지는 교회와 신앙인에게
정신적 영적 저력을 갖고,
그리스도처럼 살게 하는 책이다."
저역시, 추천인의 말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한편, 토마스 아 켐피스는,
1379년 독일 쾰른이라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태어났는데,
켐피스라는 이름은,
그의 출생지 이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20세 때에
아우구스티누스 파의 한 수도회에 들어가서
가난과 순결과 순종이라는 세 가지 맹세를 했고,
33세 된 해에, 신부 서품을 받았습니다.
그는 1471년,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70여 년 동안, 오로지 신앙 사업에 전념하였고,
원고 필사에 종사하면서
성경을 무려 네 번이나 옮겨 적었습니다.
서한과 찬송가와 전기등을 수없이 집필했고,
상담도 맡았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를 집필, 편찬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손으로 원고를 베끼는 필사가(筆寫家)의
마지막 세대이며,
그의 전서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그런 식으로 간행된
최후의 기독교 고전인 셈입니다.
앞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우리 카페에 옮겨 적으며
저와 여러분의 영혼에...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2003.1.10.토. 마음산책
카페 게시글
북 리뷰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김효석
추천 0
조회 40
07.01.03 19:3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