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은파호수공원 앞에서 나눔9기 실습생, 선생님께서 하나둘 모였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첫 번째 토요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활동은 은파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20분마다 짝을 바꾸어 걸으며 자신의 비전과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졸업 후 어떤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은지, 실습 기간 동안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또 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자신의 장점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맞장구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의 처음 짝은 오광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비전과 강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알람이 울렸습니다.
"설마 20분이 지난 거예요...? 저는 20분이 2분처럼 느껴졌어요."
그만큼 대화가 너무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알람이 울린 뒤에도 다시 걸으며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갔습니다.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사업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앞으로 어떤 자세로 실습에 임하면 좋을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니 곳곳에서 짝을 이루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의 비전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장점을 찾아주며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장점은 실습에서도 큰 힘이 될 거예요."라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했고, 이번 실습도 함께라면 잘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한참을 걸으며 짝과 이야기 하던 중, 눈을 감았다 뜨니 앞에서 걷고 계시던 선생님과 동료가 어느 순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쪽으로 가셨을 거야. 한번 가보자."
이야기를 나누며 한참을 걸었지만 끝내 보이지 않았고, 전화를 해보니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간에서 다시 만나 모두 함께 웃으며 물빛다리를 지나 돌아왔고, 그렇게 은파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두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걷기를 마친 뒤에는 군산대학교 근처에 있는 브리덤브런치에서 함께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구실로 방문할 수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실습 이야기부터 일상 이야기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동료들의 꿈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많은 응원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비전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 속에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 번째 토요활동은 은파호수공원을 함께 걸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서로의 꿈을 함께 걸어본 시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나눔9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6년 7월 4일, 박인혜
첫댓글 나눔9기 기록 담당 박인혜 선생님. 공통 활동을 기록해 주어 고맙습니다. 하루가 잘 그려집니다.
자연을 잘 누릴 줄 알고, 내 이야기를 잘 정리해 나눌 줄 알고, 동료의 이야기에 경청할 줄 아는 박인혜, 이성은, 차유빈, 김지성 선생님에게 고맙습니다.
오늘처럼 서로 응원 격려 지지하며 함께하길 바라요. 나눔9기 응원합니다.
아침에 은파 산책하는 경험은 단기사회사업 덕분에 처음입니다. 박인혜 선생님 기록 꼼꼼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보는 은파호수공원 풍경..
참으로 이뻤을 것 같습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 동료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참으로 즐거웠을 것 같아요.
웃음 가득한 나눔 9기, 응원합니다!
인혜 말처럼 정말 20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아쉬울 정도였어요.
동료들, 자기 이야기 잘 나누어주어 고맙습니다.
마음 나누니 참 좋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가 가득합니다.
박인혜 학생의 더숨99 지원한 이유, 강점,
당사자와의 첫 만남과 합동연수 후기를 들었습니다.
힘들다고 했는데, 말렸는데
나는 안 힘들고 재밌었다고요.
잘 돕고 싶다고요.
그렇게 느끼고, 누렸다니 고맙습니다. 좋아요.
소망대로 이번 실습 재미있게 하기를 바랍니다.
끈기있게 걸어 한 곳 한 사람 찾아 감동 감사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이성은 학생의 유연단단한 회복력으로 얽매이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내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말해주었듯 당사자를 돕는 일이, 지역사회를 두루 걷는 일이
나에게도 이로울 겁니다. 힘껏 임하기를 바라요.
단기사회사업, 철암 이야기 묻고 적극 알아감이 고맙습니다.
군산에서 사회사업 하고, 마치면 우리 동네가 새롭게 느껴질 것 같아요.
이웃 인정 살아 숨쉬는 군산이기를, 바로 우리 동네이기를 바랍니다.
사회사업 이야기 차치하고 마주한 한 사람 알아가는 김지성 동료에게 배웁니다.
자신이 좋았던 것 나누고, 권하고, 지지하는 차유빈 동료가 고맙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학생들과 함께 걷는 실무자 선생님들 멋져요. 든든해요.
고맙습니다.
적극 질문하고 나누고 귀 기울여 듣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왔어요. 기쁩니다.
대화하니 좋다고, 이렇게 은파호수를 걷는 건 처음이라고 해요.
걸으면 조금 후덥지근할 아침 은파호수.
끊임없이 나누며 걸은 그들의 얼굴에 어느덧 생기가 돕니다.
오늘처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서로가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얼마나 집중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앞에 가던 동료들을 놓쳤을까요?
단기사회사업하는 한 달 뿐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사업 길에 서로 의지가 되고 희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