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능내리 연꽃마을의 수채화
7월의 첫 날, 긴 긴 가뭄을 끝내고 올 여름 장마가 같이 왔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연꽃마을을 찾았다. 팔당호 가장자리 토끼섬 안쪽 마을이다.
잔뜩 흐린 팔당호에 는개 내리고, 물안개 피는 연지에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연꽃들이 방싯댄다.
산과 강, 호수가 어우러진 연꽃마을은 굽돌이마다 폭폭의 수채화가 펼쳐진다. 안개 속에.
< 2017, 07, 01.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연꽃마을에서 촬영.>
첫댓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언제 가봐도 좋은 곳, 팔당에서 강따라 산따라 걷는 길이제, 이 비 그치면 연꽃이 아름답게 수를 놓겠군요
"팔당에서 강따라 산따라 걷는 길"!네 그렇습니다.이 곳을 거닐어 보면갈 때마다 늘 처음인 듯한 풍경들이 반겨주지요.고맙습니다.
첫댓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언제 가봐도 좋은 곳, 팔당에서 강따라 산따라 걷는 길
이제, 이 비 그치면 연꽃이 아름답게 수를 놓겠군요
"팔당에서 강따라 산따라 걷는 길"!
네 그렇습니다.
이 곳을 거닐어 보면
갈 때마다 늘 처음인 듯한 풍경들이 반겨주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