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더워 방바닥에 잠시 등을 대니 시원합니다. 방바닥 에어컨 같습니다. 열대야가 지속됩니다. 올 여름 열대야 기록이 싱가포르를 능가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지구 온난화는 지구 작열화라는 표현으로 바뀔 정도로 지구는 뜨거워져 바닷물 수온을 올렸다고 합니다. 바다 수온을 사람 체온으로 비유하면 40도가 되는 수온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높은 수온의 바다는 적도 부근에서 열대 요란을 만들어 강한 태풍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강해지는 태풍에도 잘 대비해야한다는 아나운서의 마지막 멘트가 여운이 남습니다.
어제 새벽에 작두콩을 따러 원동에 다녀왔습니다. 작두콩은 잘 익어 바나나처럼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무성한 잎을 헤치고 작두콩을 따다보니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작두콩을 다 따고 세척하느라 물에 손을 담그고 작업하니 옷은 젖어도 시원했습니다. 편백샘 부부는 작두콩은 염증치료와 치질에 효과가 좋다고 체험한 것을 자세히 확신에 넘쳐 말합니다. 십여년 꾸준히 작두콩 농사짓는 편백샘 부부의 모습이 좋습니다. 원동 주민들과 관계도 잘 해 도움을 주고 받으며 지냅니다. 착하고 성실한 편백샘 부부의 소박한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축복을 전합니다.
가슴을 환희 열고 하늘과 하나되어 호흡합니다.
빛의 성자님과 함께 온누리 만물에게 축복을 전합니다.
"우리가 다른 존재에게 격려와 축복의 마음을 직접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멀리서 마음만 보내도 에너지가 함께 전해져요. 그 에너지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에너지를 자신도 받아요."
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호흡합니다.
불화와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회복되기를
아픈이들의 고통이 사라지고 회복되기를
아기들과 새생명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이
더 나빠지지않기를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참나의 사랑으로 가득한 날 되세요
평화_()_
*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 길에서 봄에 벚꽃이 만발했던 모습도 상상해보고 좀 더 깊어진 가을 단풍든 모습도 상상하며 지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