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 정초 49일 신중기도를 이렇게 회향합니다.
합동 천도재 모신 분들, 설판재자 되어주신 분들, 동참재자로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발원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계속해서 기도해왔고 오늘 이렇게 회향하면서 다시 한번 축원을 올립니다.
우리 같이 박수로 회향하면서 다시 축원드립니다.
한편으로는 길고 긴 49일이었고 또 한편으로 되돌아보면 이제 한 2, 3주 되었나 싶은데 오늘 벌써 회향입니다.
이제 쌀쌀한 날씨도 지나가고 곳곳에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그런 계절이 됐습니다.
계묘년은 계(癸)가 묘(卯)를 볼 때는 식신(食神)이다 그러고 또 묘가 계를 볼 때는 인(印)이다. 인, 공부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부하는 해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해입니다.
그렇게 하면 쑥쑥 향상하는, 생장을 하는 해인데 그중에서 특히 능력 향상이 일어납니다.
능력이 쑥~~ 자라나서 크게 발휘하게 된다.
공부해야 되겠죠.
자기 일 공부하고, 자기 삶 공부하고, 인연 사람 공부하고, 미래 공부를 잘하게 되면
능력 향상이 되어서 그것으로써 생재(生財)다.
돈이 많이 생긴단 말입니다.
그런데 공부 안 하고 돈만 밝히면 탐재괴인(貪財壞印)이라 해서 공부도 못하고 돈은 버는 것 같은데 훨씬 적게 번단 말입니다.
공부하는 것이 훨씬 큰돈 벌 수 있는 길이다 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그리고 계묘년은 수명(壽命) 장원(長遠)하는, 건강이 더 좋아져서 수명을 늘리는 해입니다.
모두 건강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자손 창성의 해입니다.
자손을 낳고 아들딸 낳고 지금 자라나고 있는 자손들은 일들이 잘 풀리는 그런 해입니다.
여러분들 아들 낳고 딸 낳으셔야 됩니다.
아들딸 낳는 것이 손자 손녀를 보는 것도 아들딸 낳는 것이고 또 여러분들의 일터에서 신제품을 탄생시키는 것도 아들딸 낳는 것이고 또 지금까지 공부해 오고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을 정리해서 책을 내는 것도 아들딸을 낳는 것이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원을 현실 생활 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도 아들딸 낳는 겁니다.
그래서 아들딸 낳고 또 낳으신 아들딸이 어떻게 자란다고요?
요즘 봄풀처럼 쑤~~~욱 자라납니다. 올해가 그런 해예요.
그런 해를 힘차게 걸어 나갈 때 가로막혀 있는 장애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화엄성중님입니다.
신중기도예요.
장애를 없애고 앞길을 활짝 연다.
이러한 길을 가는데 장애를 없애고 길을 연다.
그리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데 능력을 공급하시고 아이디어를 공급하시고 인연과 또 물질적인 자원을 공급하시고 기회를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는 분이 신중님들입니다. 화엄성중님들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보호해 주신다.
그래서 이 신중기도를 오늘 회향하신 여러분들은 이제 두려움 없이 힘차게 자신만만하게 여러분의 일을 잘해 나가시면 됩니다.
그러한 49일 신중 기도를 이렇게 장엄하게 하고 오늘도 정성을 다해서 회향을 했습니다.
다음 주면 또다시 49일 기도를 입재하는데 다음 주에 입재하는 49일 기도는 윤달기도입니다.
태양력은 1년 365일이잖아요.
태음력은 1년에 354일 된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11일 차이가 납니다.
3년이면 며칠 차이 날까요?
11 곱하기 3은 33일입니다. 한 달이 딱 생겨요.
그런데 음력으로는 한 달이 29일 혹은 30일인데 33일이 되니까 삼 년 못 돼서 윤년이 한 번씩 돌아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19년마다 윤년이 7번 돌아온다는 거예요.
윤달이 제일 많이 드는 달이 언제라고요?
윤 5월이 제일 많이 든다고 그래요. 확률로.
그리고 거의 안 드는 달이 있다고 그러잖아요.
윤 11월, 윤 12월, 윤 1월은 거의 없어요. 아마 있는지도 몰라요. 거의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 보기 싫은 사람이 “제발 좀 만나주시오” 하잖아요.
그러면 약속할 때 윤 11월에 보자. 안 믿으면 윤 12월이나 윤 1월에 보자. 그러면 평생 못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윤달에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올리는 달이잖아요.
생전예수재의 내용은 크게 나눠서 한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는 빚 갚는 겁니다. 은혜 갚기, 빚 갚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미래의 길을 여는 기도를 하는 거예요. 수행과 작복입니다. 그죠
그리고 저쪽 남쪽 지방에서는 불공을 독불공(獨佛供)을 윤달에 많이 올려요.
서울 경기 쪽에는 분위기가 좀 다른 감은 있지만, 부산이나 경남 이런 곳은 불자들이 많잖아요.
윤달에는 절에 발 디딜 틈도 없어요. 불공 잡기가 어려워.
그 정도로 불공을 많이 올리는데 그 내용이 생전예수재입니다.
우리는 생전예수재를 갖춰서 올리는 것보다도 49일 동안 정말 더 지성심으로 자비심으로 신심으로 기도를 하잖아요.
이 기간에 삼사순례(三寺巡禮)를 하게 되면 누구나 소원 성취하고 극락왕생한다고 해서 윤달에는 삼사순례를 꼭 해요.
벌써 지금 윤달이잖아요.
여러분 벌써 덕양선원 한 곳에 다녀가시는 거예요.
두 군데만 더 가시면 돼요.
다음 주에 또 오시면 됩니다.
회향은 윤달 지나서죠.
세 번만 오시면 여러분 극락왕생 이제 자리가 딱 잡힙니다.
오늘 이렇게 회향을 했는데도 더한 신심으로 다시 윤달기도를 지성심으로 자비심으로 신심으로 함께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시간 채팅 함께하신 분 뵙겠습니다.
홍길동님: 한 주를 보내고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금욜 저녁 훌륭하신 스님의 울려 퍼지는 염불 소리에 정신을 추스려 봅니다. 심금을 울리는 천수경 염불 소리! 훌륭한 도량 덕양선원.
나무관세음보살님. 나무관세음보살님 나무관세음보살님_()_()_()_ 덕양선원에 불보살님의 가피 듬뿍 내려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선정화: 55차 49일 신중기도 회향법회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혜원: 회향 법회 참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태섭: 법안 거사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어렵게 동참합니다.
신현미: 55차 회향법회 동참합니다. 여법하게 이끌어주신 선원장 스님 경배 올립니다.
이정애(혜안정): 회향법회 참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최건숙: 55차 회향 법회에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신복태: 55차 신중기도 회향 참석합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신복태 선정행보살님 안 오셨나요?
이예호: 55차 회향법회 참석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박미경: 지하철에서 인사동에서 법회 동참합니다. 실시간 법회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천도재 실시간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미선: 법회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자: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 감사합니다.
자광명: 여법한 회향. 스님 감사합니다.
조수일: 즐거운 회향입니다. 행복한 회향입니다. 49일 동안 이끌어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승자박” 노끈은 본래 없었습니다. 더도 말고 보리심이 오늘만 같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 화엄성중님 무한 감사합니다.
자광명: 스님 마스크 벗으신 모습 오랜만에 뵙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죠.
이제 이렇게 마스크 벗고 여러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좀 더 미남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 제가 이 화면을 봐도 워낙 고성 정진을 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죠.
얼굴뿐만이 아닙니다.
몸 전체가 지금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고성 정진, 고성 정진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목이 멀쩡하죠. 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주 입재 법회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