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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하 20장 18-20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승리를 맛보라7-승리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의 반응
여러분은 하나님이 오늘 예배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믿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고 믿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예배가 T\끝난 후에 그 믿음에 대한 반응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의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하고 말씀하셨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까?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어떤 반응이 일어납니까?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들에게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들으셨듯이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의 침략으로 인해 두려워 떨며 함께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던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겠다고 레위사람 야하시엘을 통해 말씀하시자 그에 따른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 반응에 대하여 오늘 18-20절에서는 세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이것은 극한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을 받았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우리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승리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응답으로 받은 후에 행한 첫 번째 반응은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 것입니다. 18절의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하나님의 영이 야하시엘을 통해 승리를 주신다는 말씀을 하시자 여호사밧은 그 자리에서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하나님이 지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자연적인 행동입니다. 그러자 그것을 본 백성들 역시 따라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를 합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사실 응답은 그 일이 이루어져야만 응답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떡을 먹어야 배부름을 느끼는 것처럼 응답도 그 일이 이루어져야 응답이 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실 때까지는 경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그 말씀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자체로 하나님께서 주실 승리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경배를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완전히 이루어져야만 응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삼손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혼한지 오래되었어도 아이를 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천사가 나타나 삼손의 어머니에게 하나님이 자식을 주실 것이니 나실인으로 키우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삼손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런 일을 믿을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자신에게도 나타나셔서 아이를 낳는다면 어떻게 키워야 하는 지를 묻고자 했던 것입니다.
며칠 후 천사가 다시 삼손의 어머니에게 나타났습니다. 삼손의 어머니는 달려가 남편에게 전번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찾아오셨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삼손의 아버지인 마노아는 아내를 따라서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났다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거기서 태어날 아이를 나실인으로 키워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마노아부부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대하여 사사기 13장 19-20절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이적이 일어난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본즉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아직 아들이 태어난 것도 아니고 임신이 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미 응답을 받은 것으로 믿고서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제물을 드린 것압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역시 만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해서 엘가나의 다른 아내인 부닌나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애통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로인해 엘리제사장으로부터 아들을 주시기를 원한다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제사장으로부터 말씀을 듣고나서 한나가 한 행동에 대하여 사무엘상 1장 18-20절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이들 역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 들었지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남편과 동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들에게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이 구하는 것을 이루어 주신 후에 경배한 것이 아니라 말씀만 하셨는데도 너무 감격해하면서 경배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자기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간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도 경배하지 않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다 이루어주셔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서 경배하지 않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이나 삼손의 부모나 사무엘의 부모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은 것 외에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는데도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경배한다는 경배가 무슨 뜻일까요?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경의나 공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공손히 절함”이라는 뜻도 있고, “신이나 높은 사람을 숭배함.”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용어로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집중하고 다른 것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배는 하나님이 너무나 확실하게 믿어져서 겸손히 바닥에 엎드려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배를 할 때 즉흥적으로 드리는 경우는 찬송과 함께 감사를 표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배를 행동으로 표현할 때는 제물이나 예물을 드리면서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먼 동방에서부터 별을 보고 찾아온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서 한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마태복음 2장 2절을 보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 먼 거리를 찾아온 이유가 바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에게 경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경배를 표현했습니까? 마태복음 2장 11절을 보면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경배한 대상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나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아기께 경배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배의 대상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 대상인 아기 예수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천주교는 성모 마리아까지도 경배의 대상으로 놓은 왜곡된 신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이 아닌 사람을 신의 반열에 올린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큰 죄입니다.
수천만의 천주교인들이 잘못된 가르침에 빠져서 잘못된 대상에게 경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예수님을 경배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끼워넣으면 안되는 성모 마리아를 은근슬쩍 끼워넣어 천주교에 몸담고 있는 모든 신자들을 미혹한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의 경배는 누가복음 24장 52절에 나옵니다. 이들은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입니다. 그들은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가르침을 받다가 같이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식사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기 전에 예수님은 그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예수님이신 줄 알게 된 두 제자는 예수님께 경배를 했습니다.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들으신 것처럼 경배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 경배할 때 입으로, 예물로, 그리고 길을 가면서도 찬송하면서 경배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으로 경배를 하고 계십니까? 앞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얻게될 승리를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하시기 바랍나다.
여러분들이 경배해야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 아버지를 경배하는 대상들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1장 16절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5장 4절에서도 역시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하면서 의로운 일을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경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말씀으로 약속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시길 축복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다고 약속하시는 말씀을 들었을 때 경배에 이어 행한 행동의 두 번째는 바로 찬양입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큰 환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환난에서 구원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듣게 되면 찬양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기분이 좋으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그 기쁨으로 인해 찬양을 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3장 8절을 보면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하반신 장애인이 나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예루살렘 성전 문앞에서 동냥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그 날도 평소대로 사람들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 문앞에서 사람들을 향해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두 사람의 남자가 성전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구걸을 했습니다. 그런 그를 본 두 남자는 그에게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손을 내밀자 그 장애인 거지는 손을 내미는 베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베드로는 그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러자 그는 발과 발목에 힘을 얻고 일어서더니 성전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사도행전 3장 8절을 보면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하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신기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그는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렇게 큰 기쁨은 사람으로 하여금 노래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의 큰 기쁨은 그들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만듭니다. 에베소서 5장 19절을 보면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골로새서 3장 16절은 왜 그래야 하는 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속에 풍성히 거하며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할 때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삶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확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승리를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기만 했어도 그것이 믿어지고 좋아서 하나님께 경베하면서 찬송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집안에 어린 아이들이 자기 아빠와 엄마에게 꼭 같고 싶은 것이 있어서 사달라고 조르다가 아빠엄마가 아이에게 “그래 네가 원하는 대로 내일 가서 그것을 사줄테니 같이가자”고 약속하는 말을 듣고 좋아서 이리뛰고 저리 뛰며 자기 방 침대와 쇼파 위에서 팔팔 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은 약속만 가지고서도 좋아서 팔팔 뛰게 만듭니다.
나도 교회 강단 왼쪽 현수막에 걸려있는 미가서 5장 4절 말씀을 한 밤중에 성경을 읽어가면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되었을 때 너무 좋아서 이불 속에 있다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기빠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했었습니다. 아직 그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루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말씀을 어기는 법이 없기에 그때의 기쁨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날에 기뻐했던 그 감격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은 내 속에 있어서 그 말씀이 이루어질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대한 큰 부흥과 사역에 대한 확실한 말씀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역시 하나님께 경배하며 감사의 찬송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들었을 때 믿음으로 일어나는 세 번째 반응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역대하 20장 20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사람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려면 일찍 순종하지 않습니다. 마치 소가 도살장으로 끌려나가는 것처럼 미적거리면서 억지로 어쩔수 없이 끌려가듯 합니다. 하지만 정말 하고 싶어 기다리다가 뭔가 좋은 일에 지시를 받으면 잠을 설쳐가면서도 다음날 아침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나가서 기다리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자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면서 빨리 교회가서 예배를 드려야지 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만큼 예배가 좋아서 흥분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흥분이 되는 요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성령 안에서 갖는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찾아오셔서 장래의 영광에 대한 약속을 주실 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들을 만나주십니다.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만났던 일이 있는 사람들은 예배 때마다 그런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갖습니다. 그 시간만큼 감격스러운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사람은 예배 한 시간전부터 교회에 와서 봉사를 하거나 성경을 읽거나 찬송을 하거나 기도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들은 예배 전 시간이 매우 안가는 것처럼 길게 느껴지지만 막상 예배를 드리면 예배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갔어?”하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잠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젊은 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유명한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면 미리 오래전부터 입장권을 예매하고 사두었다가 콘서트날이 되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보려고 그 전날부터 밤새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잠시동안의 기쁨을 주는 일에도 그렇게 열성을 보이는데 우리 성도들은 얼마나 그리스도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예배에 참석할까요? 무엇이 그 젊은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콘서트를 보고자 하는 그 열망으로 들끓게 만들었을까요? 그들 안에 있는 어떤 갈망 아닐까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예수님에 대한 어떤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 갈망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일찌감치 순종하는 순종으로 이끌 것입니다.
여호사밧과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큰 기대감을 품고 아침 일찍 예루살렘 성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야하시엘에게 말씀하신 드고아 들을 향하여 왕과 함께 나아갔습니다. 가면서 여호사밧은 백성들을 향하여 크게 외쳐 말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나님을 신뢰할 때 견고히 서게 되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신뢰할 때 형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아들이신 에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입니다. 여호사밧왕은 여러분들에게 오늘도 외치고 있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목회자인 저와 이 땅에 많은 목회자들을 신뢰하면서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엎드려 경배하며 감사의 찬송을 올리면서 순종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셔서 항상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 가운데 사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