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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기행 걷기 공지 스크랩 청소년의 시각으로 본 길
야생의춤 추천 1 조회 76 14.12.03 06: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11월 29일 (토)

 

 

동막 해변 가는 길에서

 

 

 

 

 

분오리 돈대로 오르며 내려다 본 동막해변

 

 

 

 

 

분오리돈대 앞 바다는 썰물때이긴 했지만 모처럼 물을 담고 있는 모습이였다.

 

 

 

 

 

분오라 돈대 밖을 한바퀴 돌았다.

 

 

 

 

 

돈대를 올려다 보기도 했고

 

 

 

 

 

포구를 통해 안을 들여다 보기도 했다.

 

 

 

 

 

돈대는 일부가 절벽으로 된 암석위로 쌓여 있어 밖에서 한바퀴를 도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 이 곳에서 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길을 걷기로 했다.

 

 

 

 

 

청소년들은 길에서 무었을 생각하고 느끼는걸가?  문화지리학자 김이재 교수의 현장 학습이다.

 

 

 

 

 

성벽 위에서 장난을 치는 청소년들, 그들은 어떤때 어디서 위험을 느낄까?

 

 

 

 

 

 

 

 

 

 

 

분오리 돈대는 강화도에 있는 53개의 돈대 중에서 모양이 특별하다

 

 

 

 

 

돈대는 거의 네모나 원형으로 만들어저 있지만 분오리 돈대는 그렇지 않으니까.

 

 

 

 

 

 

 

 

 

 

 

분오리 돈대의 형태는

 

 

 

 

 

굳이 따지자면 반원형에 가깝다. 하지만 정확히 말한다면 지형대로 쌓았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돈데에서 아이들이 관찰을 한다. 강화도에 있는 강화남중과 강화여중의 학생들이다.

 

 

 

 

 

그들은 풍경을 감상 하기도 했지만

 

 

 

 

 

돈대를 걸으며 느낀 위험요소와 이용방법에 대하여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돈대에서 내려다 본 해안의 모습, 어느새 물이 저만치 나가 있었다.

 

 

 

 

 

어른이 볼땐 위험해 보이는 성벽끝에 태연히 앉아 있는 아이들.

 

 

 

 

 

분오리 돈대는 입구에서 보면 반원형 보다는 초승달 모양에 더 가깝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성벽위에 섯다.

 

 

 

 

 

하지만 느낌이나 생각은 분명 다를 것이다.

 

 

 

 

 

 

 

 

 

 

 

 

 

 

 

 

 

 

 

 

 

 

 

내려 가는 길

 

 

 

 

 

 

 

 

 

 

 

이 곳은 분오리이다.

 

 

 

 

 

분오리항에 있는 어판장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머물고

 

 

 

 

 

살아 있는 생물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그 중 여학생 두명이 생물을 먹어 볼수 있냐고 묻자 마음씨 좋은 여주인이 산낚지를 한마리 꺼내

 

 

 

 

 

발을 잘라 먹어 보라고 준다. ㅎㅎ 여학생들은 맛있게 먹고...

 

 

 

 

 

옆에 있는 상점 여주인도 굴을 까던 중

 

 

 

 

 

구경하던 학생들에게 굴을 먹어 보라고 준다.

 

 

 

 

 

굴 맛이야 바다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짜겠지!!

 

 

 

 

 

 

 

 

 

 

 

황영자 선생도 굴 한마리 !! ㅋㅋㅋ 굴도 살아 있는 생물이니까 개'가 아니라 마리'가 맞겠지. ㅎㅎ 어렵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는 선착장.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쓸쓸하다

 

 

 

 

 

선착장에서 본 분오리 어판장이다.

 

 

 

 

 

 

 

 

 

 

 

아직 아침 햇살이 머물고 있는 바다가 닿는 곳 에 있는

 

 

 

 

 

분오리 돈대가 제법 성 같아 보인다.

 

 

 

 

 

요즈음엔 작은 배 일수록 나무로 만든 배는 볼 수 없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배도 타 보고 그랬는데. 어른이 볼 땐 좀 걱정스러웠다. 오르내리다 빠질까봐

 

 

 

 

 

 

 

 

 

 

 

이것도 위험한 장난 ? (어른 생각) 그러나 아이들은 전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렇게 어른과 아이들의 생각은 위험요소를 보는 시각도 달랐다.

 

 

 

 

 

분오리 항에서 본 분오리 돈대다.

 

 

 

 

 

분오리 돈대 아래엔 해변으로 가는 길도 있고....

 

 

 

 

 

 

 

 

 

 

 

 

 

 

 

 

 

동막해변으로 가는 길은 걷기엔 정말 위험한 곳 이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다.

 

 

 

 

 

 

 

 

 

 

 

해변에서 노는 아이들

 

 

 

 

 

 

 

 

 

 

 

 

 

 

 

 

 

 

 

 

 

 

 

 

 

 

 

 

 

 

 

 

 

 

 

 여학생이 해변에 밀려 온 폐 형광등을 가리켰다.그리고 보니 해변엔 빈 술병등 위험한 물건들이 많았다 

      잘 못하면 다칠것 같은 폐품들이 구석마다 처박혀 있다. 이 걸 다 어떡해.누가 이걸 치워야 할까?               

 

 

 

 

 

우리나라의 해변은

 

 

 

 

 

이제 거의 발을 벗고 들어 갈 수가 없게 됐다. 찔리는것이 너무 많다.

 

 

 

 

 

지금 부터라도 해변에서 술이나 음료등이 유리병에 들어 있는 것은 팔지 않으면 어떨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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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12.03 06:42

    첫댓글 오전 8시 대문밖을 나서 밤 열시가 넘도록 움직여야했던
    일정중 한 때 ㅡ 분오리 돈대와 어판장, 그리고 백사장에서의 아이들

    오후엔 한 팀은 역으로 선두4리까지 걸었고
    한팀 6명의 강중아이들과 김이재교수님과 나는 마니산으로 갔었다.
    바위솔샘은 오전 서울에서의 중요한 행사걸음이 계심에도 아이들을 담아주시기위해 달려오셔서
    따슨 눈으로 맘으로 이렇듯 담아주시고 점심무렵 급히 다시 서울로 서울로 가시고~ ~~

    샘 아이들이 다음 날 비 개인뒤 무지개도 보고 나들길이 그리 깊은의미였냐며ㅡ 일정마치고
    헤어지면서 두손을 꼭 잡고 나들길 많이 걷겠다고.. 다시 보고 싶으니 전번 가르쳐달라며 아쉬워했댔어요. *^ㅡ^*

  • 작성자 14.12.03 06:37

    그리고 샘 애쓰셔서 담아주신 이 여정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고상현샘께 스크랩하시라 하께요.
    시간 가능하시면 이번주에 뵐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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