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오네요..
이틀전에는 우리 신애가 겨드랑이 밑에 혹 같은것이 생겨서 병원에 갔는데 검사해보고 수술해야 할것같으면 수술하고 경과를 두고보자고 바로 입원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입원을 했죠..
그런데..입원에서 검사할거라고 하더니 당일 우리 신애 피뽑고 소변검사하고 결핵반응검사하고 엑스래이 찍고 그렇게 하더니 mri도 찍어보자고 하더군요..우리 신애가 뇌량무형성증이라고 그거랑 무슨연관이 있는지 볼려구 그러고 신애가 낳았을떄랑 달라진것이 있는지 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병명은 bcg에 의한 임파선염이라더군요..
그런데 mri을 찍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취소를 했어요..
토.일요일은 의사가 진료를 안봐서..계속 병원비만 나가게 되는데..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에 소아과 의사샘한테 물었지요..오늘 수술시켜주면 안되냐고..자기네들이 수술은 간단하다고 했음..
그러니 일정이 안되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일단 퇴원했다가 다시 수술일정이 잡히면 전날에 입원하는걸로 얘기를 했어요..그러더니 화요일날 입원을 하라더군요..
그래서 그러겟다고 하고..퇴원수속을 밟다가..앞에 검사해놓은것을 의사샘한테 결과를 못들어서 결과도 알겸 그리고 수술이 언제쯤 가능한지 알고도 싶어서 다시 물었지요..
그랫더니 화요일날 입원을 해도 첨에 수요일에 수술을 해준다고 하더니 다시 물었을떄는 수요일날 수술을 해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애기를 들었을떄 황당해서리..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그럼 또 막연하게 기다리는거냐.그럼 화요일날 수술할꺼라고 짐보따리 바리바리 사가지고 왔는데 그때 수술일정이 안나오면 어떻하냐?라고 물었더니 그럼 집에 가면 되지요..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머리끝까지 화가나서 무슨 그럼 무책임한말이 어디있냐고 하구요..속이 그래서 많이많이 상해요..
사람 엿먹이는것도 아니고...속만 타네요.
혹시 bcg.임파선염에 대해서 아시는분..그리고 그 부작용이라던지 수술후유증이라던지..요..
그리고 혹시 부산에서는 어디가 외과를 잘하는지도..
궁금하구요..침례병원을 아시는분도 글좀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병원이 다 좀 그렇죠.... 물론 정말 친절한 선생님들이 계시기도 하지만 아이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의사와 병원때문에 속상하고 상처받을때가 더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병원은 참 가기싫은 곳이죠. 제가 누군지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겠는데요. 울 카페에 신애랑 같은 수술 받은 아기가
첫댓글 유정이가 병원에 있을때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편의 위주로 환자를 대하는것을 보며 정말 화가났던 생각이 나네요.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것 같기도 하고...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병원이 다 좀 그렇죠.... 물론 정말 친절한 선생님들이 계시기도 하지만 아이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의사와 병원때문에 속상하고 상처받을때가 더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병원은 참 가기싫은 곳이죠. 제가 누군지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겠는데요. 울 카페에 신애랑 같은 수술 받은 아기가
있었는데.... 기억날듯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게시판에서 글을 읽었었는데.... 아뭏든 기운내시고요. 좋은병원 찾으시기를 바랄께요.
역시 병원은 있을곳이 못되는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시구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거가 어느 병원이예염~ 정말 싸가지 엄구먼~ 진짜~ 다른병원가보세여~ 지네들은 아쉬울거 하나도 엄다 그런식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