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회가 열렸습니다 충북제천에서 창원에서 3시간30분 280km 거리였습니다 전남영암이 대회
간곳중에 제일 멀었는데 그다음으로 더 멀었습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저멀리 드라이브? ^^
하러 갑니다 마눌님이 흔쾌히 허락을 하네요 100일좀 지난 둘째 아들냄이 땜시 그리고 마눌님이
감기로 힘들었는데 남편 대회간다고 하니 같이 가주네요 토요일 오전조 마치고 오후4시쯤 출발하여
저녁7시 40분쯤 제천시에 도착했습니다 많이 힘들었네요 모텔에 방 잡아놓고 저녁식사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많이 뒤쳐기다가 잠들었네요
대회당일 오전 7시30분쯤 나와서 아침식사하러 갈비탕 하는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와이프랑 아들냄이
함 찍어줬습니다 육계장이랑 갈비탕 시켰는데 육계장은 넘 맵고 갈비탕은 썩은냄새가 나고 그래도
시합이다 보니 갈비탕에 밥 말아서 먹고 대충 먹었습니다
우리가족의 보석들 ...
대회장소에 도착해서 배번호와 칩 그리고 식권을 받았습니다 식권이 한장이라 한 장더 주라고 하니 주시네요 감사하게 ^^
많은 분들이 참석했네요 400명 정도 ㅋㅋㅋ
회사팀복 입고 딸냄이랑 함 찍어 봤습니다 제천의 날씨는 맑고 좋았습니다
오전에 약간 바람이 불고 해서 좀 추웠네요 별로 기분이 안 좋습니다 왜냐구요? 아침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ㅎㅎㅎ
저도 갈비탕 먹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 두번 갔다 왔습니다 음식이 별로였는것 같네요
개회식전에 상급자와 중급자 경기가 있었고 개회식후 초급경기가 있었는데 개회식 한다고 올라오라고 하네요
START LINE~~~~~~
2011년 신형 엘파마 판타시아와 함께 첫 대회를 치룰 중비중입니다
가족끼리 오다 보니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하시네요 이래야 잔차좀 탈수있습니다 ㅎㅎㅎ
컨디션은 좋아보입니다 배 만 안아팠더라면 ...
시상대 앞에서 꼭 단상에 서기를 기원하면서 ...
이제 출발준비중입니다 대회 노면 상태는 싱글구간은 대부분이 눈이 녹아서 뻘이었고 "S"자 코스의 다운싱글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브렉 콘트롤과집중을 요하는 코스였습니다
2011년 첫 대회라 많이 긴장되고 나름대로 동계훈련과 지난번보다는 체력과 힘이 더 나아진것 같은데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랬습니다
출발합니다 이제 모든것을 잊고 온 힘을 다해 달려나갑니다 달려라 다크~~~~
처음 출발할때 공간이 있었으나 불과 10M 가고 나니 갑자기 폭이 좁아지면서 급 업힐입니다 앞에 선수들이
엉켜서 내립니다 같이 내려서 끌바하고 출발합니다 선두들은 먼저 치고 안 보입니다 처음 출발은 운 이 안좋았네요
초반에 아마 10위권으로 달리다가 업힐에서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3위와는 불과 1M앞 하지만 싱글이 시작되는
지점이라 치고 나가기 힘듭니다 땅이 뻘이고 자칫 하면 옆으로 굴러 내려갑니다 ㅎㅎㅎ
1,2위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차이가 나기시작했고 첫 바퀴째 4위로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그 후 3위선수를 잡고 3위로 가고 있었습니다 홀로 달렸습니다 두 바퀴 싱글 지점에서 뒤에서 다른 선수가 옵니다
잘 탑니다 그렇지만 제가 3위로 가고 있어서 치고 가기가 힘듭니다 서로 3위했다가 4위했다가를 수없이 반복합니다
끝내는 그 선수에서 3위를 내주었습니다 왜 냐구요? ㅎㅎㅎ 함 굴렀습니다 젠장 거리가 많이 생겼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 달렸습니다 하지만 잡지를 못하고 4초 차이로 순위를 내 주었습니다 넘 억울했습니다
FINISH LINE 도착지점에서 큰 소리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아아아~~~~~~~결과는 4위 -_-;;
완주후 단상앞에서 기념사진 잔차 상태보이시죠? ^^ 뒤에 져지는 함 굴러서 엉망이었구요 ^^
그그리고 다음 경기는 초등부 마스터부 여성부 출발이었습니다 초등부에 회사형님 첫째 아들 서영호군이
출발하였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적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나가면 일등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울 딸냄이 회사형님 둘째 서영재의 강아지 루비를 들고 귀여운 표정이 짓네요 엄청 좋아하더군요 ^^
초등부는 한 바퀴라 조금 있으니 도착하네요 명실상부한 독식자 서영호 일등 GT카본프레임에 마빅SLR휠셋
일등은 아무나 하나 ~~~~
서영호 군 ^^
형님 먼산 보지맗고 아들냄이 맨날 입상한다고 신경 안 써줍니까 수고했다라고
말이라도 해주이소 ㅋㅋㅋ
마지막 경기후 식사하고 있으니 시상한다고 부랴부랴 식사하고 단상으로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서 봅니다
입화산 중급때 4초 차이로 단상에 못 섰는데 올해는 그래도 4초 차이로 그나마 4위를 해서 기대해볼만합니다 ^^
1~3위까지는 돈과 메달과 상장인데 4,5위는 상장과 상품이네요 ㅠㅠ
옆에 2위하신 경주시청 박경우님이 펌프 갖고싶다고 하면서 웃음을 주네요 ㅎㅎㅎ
올해 최고의 다크호스 1위하신 김해MTB 최대규 선수 저랑 같은 나이에 같은 등급이니 뭐~~~ 함 붙어봐야지요 ^^ 옆에
엑스피드팀에 3위하신 남경윤 선수 간발의 차이로 3위를 내주었습니다 기분 안 좋습니다 ㅋㅋㅋ 수고했습니다
시상식 하면서 중간중간에 경품 추첨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품 당첨은 다른 분으로 ....
경품이 엘파만 판타시아 카본신형 프레임 두개였습니다 한개는 모르는 분이 가져갔고 다른 한개는
저희 등급에 일등하신 김해MTB 최대규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경사가 장난아니네요 그리고 오늘이 생일이라고
하던데요 암튼 올해 잘 풀릴것 같네요 자주 보입시더 ^^ 초등부 시상전에 영재랑 유비이랑 루비 강아지랑 ^^
마지막 초등부 입상 장면 1위 서영호군 축하드립니다 짝 짝 짝 ! ! !
역시 많이 받아본 사람이 행동이 틀리네요 한 손으로 시상금 올려주는 센스 ㅎㅎㅎ
수고많았다 영호야 월출산때 단상에 서자구나 ^^
시상식이 끝나고 회사형님이랑 형수님 인사드리고 3시쯤 출발하여 6시 30분쯤 창원에 도착해서 상남동에서
저녁식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름 보람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아무 탈없이 함께한
울 가족들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특히 울 마눌님 아들냄이 업고 몇시간 동안 대회에 있을라니 맘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회사형님 가족들이 같이 있어서 외롭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이제 대회 시즌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많은 대회를 참석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상 올해 첫 대회 후기였습니다 계속 적을려면 입상을 해야 할긴데 잘 되겠죠? ^^
첫댓글 아쉽네요~ 자빨링만 아니면 단상에 서는 긴데~~!! 그러나 다크님 주구장창 앞으로 나아갈거라 생각됩니다. 담엔 단상에 오르는건 당근이고 일등 할낍니다~!!! 홧팅!
진솔된 후길 잘 봤습니다. 아쉽겠지만 더 좋은 날이 올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한걸 보니 더더욱 보기가 좋네요. ^^
멀리 제천까지가셔서 선전하셨네요. 먼저 입상 축하드리고요. 가족들과 함께하신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3등했으면 여비라도 좀 나왔을텐데....에어펌퍼는 부상입니까...집에 자는 펌프는 저주삼ㅋㅋㅋㅋ
봉진아. 욕봤다 . 축하한데이.............
짝짝짝.
올해 먼저 터트리셨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하하 첫 입상소식이네요 추카 멀리까지 재수씨됴왕래를하셨고 날씨가 추울겐데 애기 안고 참 고생했고 행복한 가정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담에는 일등 단상에 올라가세요 꼭
아따 후기 정말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3등.. 정말 제가 아쉽네요 ^^ 그나저나 저는 이쁜 따님이 더 부럽습니다.
최고입니다~ 형수님도 미인이시고 애들도 귀엽고 단상에올라가계신 다크님도 멋지십니다 `
다크님 후기도 짱!
축하드립니다.
멋지다. 다음엠 꼭 1... 자리 차지하시길.....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