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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마경훈목사
피 흘리기 까지 죄와 싸우라 히브리서 12:1-4
(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한반도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본문은 믿음의 경주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는 오늘 영적인 경주에서 승리하는 비결 중에 죄를 잘 상대해야 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절에 보니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는 벗어버려야 합니다. 4절에 보니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중에 죄와 싸워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신앙의 경주를 잘하려면 죄와 싸워야 합니다.
오늘 설교는 2가지를 다룹니다. 첫째, 죄와 싸워야 하는 이유. 둘째, 죄와 싸우는 방법입니다.
1. 죄와 싸워야 하는 이유
죄와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죄와 싸워야 합니다.
1) 죄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막힙니다.
시 66:18을 보겠습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죄를 처리하지 못한 사람들이 기도를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혀서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안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싶어도 죄에 막혀서 응답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 사이에 벽이 있고 그 벽은 방음시설이 완벽하다고 생각해보라. 제가 여러분에게 말을 해도 여러분은 듣지 못할 것이고 여러분이 저에게 말을 해도 제가 듣지 못할 것입니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그렇게 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와 싸워야 합니다.
2) 죄 때문에 사망을 당합니다.
롬 6:23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실과를 주셨으나 선악과만을 금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아담은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사망이죠.
성경을 보면 세 가지 사망이 있습니다. ①영적인 죽음입니다. 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습니다. 영적인 단절입니다. ②육체적인 죽음입니다. 사람은 본래 육체적으로도 영생하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거의 천년을 살았는데 놀랄 일이 아니다.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아담과 하와는 지금도 살아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죽었고 천년 가까이 살던 사람들도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습니다. 죄의 결과입니다. ③영원한 죽음입니다. 육체적인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심판을 이기고 영원한 낙원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서 영원한 지옥에 떨어져서 영원토록 고통 속에서 지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영원한 죽음이라고 합니다.
감사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영적인 죽음을 당했고 육체적인 죽음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이 살아났고 영원한 죽음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이긴 사람들이 되었고 영적인 죽음과 영원한 죽음을 이기게 된 것입니다.
3) 죄 때문에 환경 파괴됩니다.
아담이 죄를 범하기 전에는 땀 흘려 수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죄를 범하고 난 후에 땅이 저주를 받았고 인간은 땀을 흘리는 수고를 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서를 보면 지루하게 같은 이야기가 여러 차례 반복됩니다. 그 내용을 압축한 말씀 두 구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렘 3:3입니다.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음란해졌고 육적으로도 음란해졌습니다. 그 결과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때문에 환경의 저주가 찾아온 것입니다.
렘 5:25입니다.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여기서 이러한 것들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환경의 저주를 불러왔다는 말입니다. 그들의 죄가 자기들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은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영만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도 파괴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저렇게 저주 받은 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김일성 우상화라는 죄악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북한의 죄가 북한을 저주가 가운데 밀어 넣은 것입니다. 죄는 환경을 파괴합니다. 국가도 파괴합니다. 그래서 죄와 싸워야 합니다.
4) 죄 때문에 가정이 무너집니다.
경건한 사람은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최초로 만드신 공동체가 가정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한 후에 일어난 일 중에 하나가 가정에 금이 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관계였습니다. 아담은 하와를 향하여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 고백은 ‘당신은 나의 생명입니다. 당신 없이 나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라는 고백입니다. 누가 뼈 없이 살 수 있습니까? 누가 살 없이 살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도 뼈와 살이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만큼 아담은 하와를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에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관계가 되어졌습니다. 죄가 부부 사이에 금이 가게 한 것입니다.
욥 21:19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악을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시며...” 욥 21장에서는 악인의 형통을 말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결국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허망하게 죽을 것입니다. 심지어 악인이 죄를 범하는 것은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쌓아두셨다가 반드시 갚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나무를 심으면 그 나무는 후손들이 물려받습니다. 부모가 좋은 나무를 심으면 자손들은 좋은 열매를 따게 됩니다. 부모가 나쁜 나무를 심으면 자손들은 나쁜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유다인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유는 그들의 죄악과 조상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포로가 된 그들이 바벨론에서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그 자식들은 조상들의 죄악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포로로 사는 것입니다. 그 자식들이 포로가 된 것은 조상들의 죄악의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저주의 열매를 먹는 것입니다. 죄 때문에 가정이 무너집니다. 후손이 저주를 받습니다. 그래서 죄와싸워야 합니다.
5) 죄 때문에 내면 평화 잃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때 아담과 하와는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죄 때문에 내면의 평화를 잃은 것입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딤전 6:10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1만 가지 악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믿음에서 떠나게 됩니다. 영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찌르게 됩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내면의 평화를 잃어버립니다.
인생이 행복한 것은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내면의 문제입니다. 내적 만족이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합니다. 내적인 만족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 살아도 불행합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을 보세요. 환경이 좋지 않아서 자살하는 사람들보다 내적인 만족이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죄는 마음의 평화를 빼앗습니다. 행복을 빼앗습니다. 그래서 죄와싸워야 합니다.
6) 죄 때문에 영적인 감각이 무뎌집니다.
나병에 걸리면 감각이 없어집니다. 감각이 없어지니 불에 데어도 모릅니다. 어느 순간 살점이 하나 둘 떨어지고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영혼의 감각을 무뎌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죄와 싸워야 합니다.
고전 8:7을 보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고린도교인들 중에 음식을 먹을 때 그것을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진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하면 영이 무뎌진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의 귀에 딱지가 앉기 시작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상처를 치료하지 않아도 갈수록 딱지가 두꺼워집니다. 결국은 귓구멍을 다 막아버립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소리가 잘 안 들립니다. 그리고 결국은 아무 소리도 못 듣게 됩니다. 영적인 것도 이와 같습니다. 죄가 영적인 감각을 무디게 만듭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영적인 감각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죄 때문에 통회자복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보다 더 큰 죄를 범하고도 가슴 아파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왜 회개하지 않을까요? 반복된 죄 그리고 많은 죄들로 영의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와 싸워야 합니다.
7) 죄 때문에 마귀가 틈을 탑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4월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연결된 지하터널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왜 이 터널을 파괴했을까요? 테러 조직인 하마스가 그 터널을 통해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들어와서 테러를 일삼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마귀는 틈을 노립니다. 우리에게 마귀가 역사 할 수 있는 틈이 있다면 마귀는 그 틈으로 들어와서 역사합니다. 엡 4:26-27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분노하되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분노가 죄가 되면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입니다.
부부에게 틈이 생기면 그 틈에 마귀가 낍니다. 그리고 마귀의 역사로 가정이 풍비박산 납니다. 부모와 자녀에게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마귀가 역사합니다. 형제간에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마귀가 역사합니다. 성도와 하나님 사이에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마귀가 역사하는 것이고, 목사와 교인들 사이 그리고 교인들 끼리 틈이 생겨도 마귀가 역사합니다. 우리는 자기의 교회생활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다른 교인과 틈이 생기지 않았는가? 목사와 틈이 생기지 않았는가? 그 틈을 막아야 합니다. 막지 않으면 마귀가 역사합니다. 마귀로 틈타는 가장 큰 틈이 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죄와 싸워야 합니다.
2. 죄와 싸우는 방법
여러분! 싸움 많이 해보셨습니까? 저는 어린 시절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18살에 은혜를 받을 때까지 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두 가지 조건을 갖춘 사람입니다. 첫째는 깡입니다. 용기와 악착 같이 버티는 근성을 가진 사람이 싸움을 잘합니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진짜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깡과 함께 싸움의 기술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무리 깡이 좋아도 기술이 없으면 격투기 선수들처럼 싸움의 기술을 가진 사람과 붙으면 지는 것입니다.
영적인 싸움은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영적인 깡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싸움의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당장에 열매가 없어도 버티는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깡만 가지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영적인 기술도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영적인 싸움의 기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주 죄를 범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지만 죄와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죄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이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예수님 안에 거하라
로마서 7장을 보면 바울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법을 깨달았습니다. 그 법은 선을 행하기 원하는 자기에게 악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지체 속에 다른 법이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법과 싸웁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 다른 법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 지체 속의 다른 법이 자신을 죄악으로 이끕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탄식했습니다. 롬 7:24을 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사도 바울의 이 탄식을 그치게 하실 분은 누구일까요? 바울의 사망의 몸에서 건져주실 수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죄의 법에 사로잡히는 바울을 건져주실 분이 누구입니까? 롬 7:25에 답이 나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왜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게 감사했을까요? 사망의 몸에서 바울을 건져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죄의 법을 이기게 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안에 거합니까? 삶 속에서 그분 안에 거하십니까? 죄의 유혹이 찾아올 때 그분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 그 분 안에 거하면 이깁니다. 그분 안에 거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밖에 비가 많이 온다고 가정합시다. 한 시간에 100ml 이상이 온다고 가정합시다. 내가 건물 안에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습니까? 비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아무리 많은 비가 와도 보호 받습니다. 죄도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보호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죄와 싸울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힘으로 싸우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가 [나의 회심]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5년 전에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진정으로 받아 드렸다. 그러자 나의 전생애가 변화되었다. 이전에 바라던 것을 이제는 바라지 않게 되었고, 이전에 좋게 보이던 것이 이제는 시시하게 보이고, 이전에 중요하게 여기던 것이 이제는 시시하게 보이고, 이전에 내가 찾던 행복의 무지개가 허무함을 알게 되었고, 거짓으로 자기를 꾸민 것이나, 여인들과 즐겁게 지내던 것이 더 이상 즐겁지 않게 되었다.” 톨스토이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예수님의 힘으로 죄를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죄를 이깁니다.
2) 죄를 씻어내라
죄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 1:18-20입니다.“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죄를 씻어 줄테니 하나님께 나오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죄 사함을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19절에 보니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입니다. 불순종하면 어떻게 됩니까?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집니다. 망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씻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죄를 씻어낼 수 있습니까?
①어린 양의 피로
요일 1:7입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죄를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영원한 감옥인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를 해결하기 때문에 지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 받는 가장 큰 복이 죄사함의 복입니다.
②하나님의 말씀으로 씻으라
요 15:3입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성경 읽게 했습니다. 그런데 손주는 성경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손자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이제 성경 그만 읽을래요.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마당에 있는 더럽고 깨진 그릇에 우물물을 담아오라고 하였습니다. 손주는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그릇에 물을 담아가지고 왔으나 오는 길에 물이 다 새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3번을 한 손주가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그릇이 깨져서 물이 하나도 남지 않아요. 이제 그만 할래요”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그래, 그럼 그 그릇을 봐라”고 말했습니다. 손주가 보니 더럽던 그릇에는 물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어느새 깨끗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어도 남는 말씀이 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말씀이 우리를 정결하게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가 성경 읽기를 강조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배탈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먹지 못하니 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배탈이 치료되고 음식을 먹으니 다시 힘이 생기고 목소리도 돌아왔습니다. 양식이 몸에 힘을 주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에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영적으로 거룩하고 깨끗하게 살게 하는 것입니다.
③죄를 자백하라
요일 1:9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자백이 무슨 뜻입니까? 스스로 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고백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십니까? 그의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그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자백하기만 하면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풀었다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잘못한 부분은 사람과 풀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손에 온갖 더러운 세균이 득실거리는 끈적거리는 물질이 묻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씻어내겠죠. 죄는 그 더러운 세균이 득실거리고 끈적거리는 물질보다 더 더럽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씻어내야죠. 어떻게 씻어냅니까? 어린 양의 피로 씻어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씻어냅니다. 죄를 자백하므로 씻어냅니다. 죄를 씻어내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3) 기도하라
마 26:41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기도생활은 응답을 받아 누리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생활은 우리의 영적인 근육을 강화시켜줍니다.
군인은 강건해야 한다. 강건한 군인이 되려면 강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적군사인 우리가 강건해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기도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갑니까? 영적으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약해져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면 어떻게 됩니까? 당연이 죄에 깊이 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역은 많이 하는데 기도생활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영적인 공격 앞에 무기력한 존재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목사들이 시험에 들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사역은 많은데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넘어지는 것입니다. 요즘 me too 운동 때문에 떨고 있는 목회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에 들어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 하이벨스 목사가 은퇴를 했다고 합니다. 왜 은퇴했는지 아십니까? 미투 운동으로 인하여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사역은 풍성한데 기도생활이 약하면 영적으로 약해져서 넘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영적으로 강해집니다.
4) 성령 충만하라
영적 싸움은 성령의 힘으로 이깁니다. 이사야서에서는 영적인 승리의 비결이 성령충만이라고 가르쳐줍니다. 사 10:27을 보겠습니다.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무거운 짐과 멍에는 죄와 죄의 짐 그리고 인생의 고난과 문제를 말합니다. 어떻게 그 짐과 멍에가 떠나고 벗어지고 부러집니까? 기름진 까닭입니다. 성령 충만을 말합니다. 성령 충만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사 32:15입니다.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여기서는 성령이 임하시므로 환경의 회복된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므로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됩니다. 성령께서 임하시므로 아름다운 밭이 숲으로 여기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하면 환경이 회복 된다는 말이며 동시에 성령 충만하면 죄의 문제를 이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가 떨어집니다. 대사량도 12% 떨어집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체온을 올려야 합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올라가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그만큼 건강해집니다. 영적인 면도 같습니다. 영적인 온도를 올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불로 충만하면 영적인 면역력이 올라가고 죄의 바이러스가 침범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이번에 제키 플린져의 [추룡]이라는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젊은 영국 여자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홍콩의 월드 시티라는 암흑가에서 사역한 간증집입니다. 제키 플린져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성령 충만한 중국인 부부를 만나서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그의 사역에 역사를 하셨습니다. 그러자 마약에 중독 된 사람들이 그를 통해서 성령의 충만을 받고 그들이 방언을 하면서 마약 중독에서 해방되는 간증들이 주를 이루는 책입니다. 본래 마약을 끊으면 심각한 금단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끊으려다가 금단현상 때문에 다시 마약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키 플린져에게 사역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 충만을 받고 방언의 은사를 통해서 마약을 이겼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에게 죄를 이기게 하는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5) 피하라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옷을 잡고 유혹하자 요셉은 옷을 벗어버리고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영적인 생활에 승리하려면 요셉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조오섭 목사님은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미세먼지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미세먼지를 피하느라 외출도 하지 않으십니다.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미세먼지를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서 그렇게 민감해야 합니다. 죄를 범할 만한 상황이 된다면 피해야 합니다. 유혹의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이겨야지. 반드시 이겨야지’라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면 가지고 싶고, 행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니 죄의 유혹이 강한 자리는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6) 연합하라
삼하 10:11입니다.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다윗이 암몬과 전쟁을 할 때 요압이 군대 대장이었습다. 요압이 이스라엘에서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해서 그들과 진을 쳤습니다. 이 말씀은 군사 중에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기고 아비새에게 한 말입니다. 결국 요압과 아비새는 그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여기서 암몬은 악한 영을 보여줍니다. 이 전쟁은 믿음의 사람들의 연합을 보여줍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소 한 마리는 6톤의 짐을 끈다고 합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소 두 마리면 12톤의 짐을 끌어야 합니다. 그런데 소 두 마리를 합쳐서 짐을 끌면 24톤의 짐을 끌 수 있습니다. 각각 끄는 것보다 연합할 때 갑절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연합의 힘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에 혼자 힘보다는 가족의 연합, 공동체의 연합이 중요합니다. 연합할 때 어떤 사건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과 연합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북해도 어느 해변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해변에서 4형제가 수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상어가 나타났습니다. 웬만한 사람들 같으면 기겁을 하여 도망쳤을 것입니다. 그러면 한 명은 상어의 밥이 됩니다. 그러나 형제들은 하나가 되어 힘을 합하여 상어와 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형제가 상어는 지느러미만 잡으면 꼼짝 못 한다는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그 형제가 상어 위로 올라가서 지느러미를 꼭 잡았습니다. 나머지 형제들도 일제히 상어에게 달려들어 꼼짝 못하게 붙잡았습니다. 이 때 큰 파도가 치면서 4형제가 상어와 함께 해변가로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살았습니다.
이 형제들은 싸움을 할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싸움의 방법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연합하여 상어를 이겼습니다. 신앙생활도 같은 원리입니다. 영적인 싸움을 할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연합해야 합니다. 연합하면 죄를 이길 힘이 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은 격투기처럼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축구나 배구처럼 팀을 이루어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인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연합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은 죄와 싸우는 것입니다.
1. 죄와 싸워야 하는 이유
1) 죄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막힙니다.
2) 죄 때문에 사망을 당합니다.
3) 죄 때문에 환경 파괴됩니다.
4) 죄 때문에 가정이 무너집니다.
5) 죄 때문에 내면 평화 잃습니다.
6) 죄 때문에 영적인 감각이 무뎌집니다.
7) 죄 때문에 마귀가 틈을 탑니다.
2. 죄와 싸우는 방법
1) 예수님 안에 거하라
2) 죄를 씻어내라
①어린 양의 피로 씻으라
②하나님의 말씀으로 씻으라
③죄를 자백하므로 씻으라
3) 기도하라
4) 성령 충만하라
5) 피하라
6) 연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