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만복을 주시기 위해
간밤에도 변함없이 저희들을 보듬어주셨습니다.
아무 의식 없는 저희들의 숨결과 영혼을 지켜주셨습니다.
새날을 맞아 오늘도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호흡하고 기동하고 일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주님께 기도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난주간 둘째 날을 맞아 주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늘 마음은 주님의 사랑 가운데 살고 싶어하지만
육신이 죄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때로 주님의 이름을 더럽힐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식어진 가슴을 성령의 불로 지펴주소서.
주님의 보혈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사방에 전파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이 지역사회에, 또 우리 주변의 누군가에게
구원의 방주가 되어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고
상처 받은 수많은 심령들이 와서 안식을 얻으며
하나님을 모르고 교만한 자들이 무릎을 꿇고 항복하며
방황하던 자들이 행복의 길을 찾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저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삶이
더 이상 자기의 소유가 아님을 깨닫게 하소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값주고 사신 삶이며,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욕망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로서
더 이상 헛된 욕심과 어리석은 생각에 매여 살지 않게 하시고,
오로지 주님을 위해 사는 삶에
참된 행복이 있음을 마음에 새기고, 손에 새기고, 이마에 새기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따라 살게 하소서.
죄의 옷을 벗고 주님이 주시는 세마포로 단장하여
주님이 주시는 영광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드리워진
모든 불행한 운명과 저주와 질고를 걷어주신 주님,
성도들 가운데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몸안에 모든 좋지 못한 것이 사라지게 하소서.
모든 병을 고쳐 주시고 약해진 몸을 강건케 하소서.
혈압과 당뇨와 모든 수치가 정상이 되게 하시고,
몸에 좋지 못한 모든 물혹과 종양과 나쁜 것들이 깨끗이 사라지게 하소서.
진액이 나와 뼈가 굳고 힘줄이 회복되게 하소서.
간병하느라고 고생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소서.
저들의 입에서 탄식이 아니라 웃음이 나오게 하시고
마음의 슬픔이 기쁨으로 변화도록 치유하여 주시고
성도들을 겁박하고 괴롭히는 모든 사탄의 세력을 멸하여 주소서!
전능하신 주님,
사는 것이 힘들어 답답한 이들에게 숨통이 트이게 하시고
경제적인 궁핍에서 벗어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어렵고 힘든 시절을 잘 참고 견디어 좋은 날을 보게 하소서!
새로운 길을 찾는 이들에게 길을 오늘도 만들어주시고
오늘 해야할 모든 업무와 일정이 순탄하게 하소서.
부모님들이 오늘도 평안하고 안정되게 하시고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과 가정을 인도하여 주소서.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시간의 낭비가 없게 하시고,
선택과 집중을 잘하여 효과적인 삶을 꾸려나가게 하소서.
버릴 것을 버리고 취할 것을 취하는 절제의 삶을 이루게 하소서.
어린이와 장애인, 약한 이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시고
해외에 나간 교우, 흩어져있는 식구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오늘도 북한의 곳곳에 복음이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받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이 시간 이곳에 들어와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이 기도문을 올리는 이들의 하나된 마음을 받아주시고
또한 이들의 개개인의 소원과 간구를 들어 주소서!
오늘 내리는 봄비가 온 세상이 더욱 연두색 빛으로
물들 희망의 그림처럼
우리 기도를 통해 우리 삶의 모든 자리에도
푸릇푸릇한 새순이 돋게 하소서!
오늘도 무사히 집을 나갔다가 귀가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가상칠언의 두 번째 말씀을 묵상합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낙원임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 아픈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옆에 있는 악인 강도까지도 긍휼히 여기신 주님이
오늘도 당연히 나를 잊지 않으시고, 돌보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내가 있는 곳마다
잃어버린 낙원, 에덴동산이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다가
낙원을 잃은 아담과 하와처럼
욕심내고, 집착하고, 남과 비교하다가,
나의 낙원을 잃지 않게 하소서.
내게 이미 주신 더 많은 좋은 것을
발견하고, 누리며, 나누며
오늘도 낙원에서 살게 하소서.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잘될 것입니다!
오늘도 내가 있는 모든 순간마다, 모든 장소마다
낙원이 되게 하실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