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손불서초등학교(교장 조태희)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대에서 테마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테마형 체험학습은 학생 선호도 조사로 장소와 활동을 선정하고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주제 중심 프로젝트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제주에서 첫날 ‘탐나는 인문학’ 선상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도의 역사, 문화, 인물 등에 대해 다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미디어아트 노형수퍼마켙에서는 빼앗겼던 색들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며 협재해수욕장을 견학하면서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관을 관람하면서 우주에 대한 신비를 알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쳤으며 미래 우주시대를 향한 열정과 꿈을 키웠다.
중문관광단지에서는 모두 땀나게 뛰어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체험과 트릭아트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는 각자가 주인공이 돼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성산일출봉, 메이즈랜드 미로 공원 등을 탐방했다.
조태희 교장은 “이번 테마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를 깊이 있게 알고 더불어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삶이 재미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의 주인공으로서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