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어쩌자고 중국하고 경기를 제안해서 이꼴을 보게 만드는지...그것도 우리가 먼저 하자고 제안하고!!!!!!!
에라~모르겠다. 또 중국 공한증 없애려고 별짓 다할텐데, 그럼 황선홍 부상당하고, 우리나라 공격수들 다 부상당하게 한 다음에 지네가 한골 억지로 넣어서 이기면 난리칠거 아닌가...
'98프랑스 월드컵 예선 끝나고 중국과의 친선경기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이건 웬 날벼락...
미친것들...경기하자고 제의한 한국 축구 협회나 그걸 받아들여 자신감 회복하려는(웃기네) 중국넘들이나..다들 미쳐가지고는..
이것들..한 5-0으로 이겨줘야 정신차리려나...공한증을 떨쳐보겠다? 무슨 얼어죽을..이 망할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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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02년 4월27일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다?" 중국언론들은 중국축구협회가 한국이 제안한 한-중전을 수락한 지난달 말 일제히 "한국타도"를 외쳐댔다.
그리고 "중-한전이 열리는 2002년 4월27일은 중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날"이라는 "오보"까지 했다.
월드컵은 5월31일 개막되는데, 중국은 왜 2개월이나 빠른 4월27일이 16강 진출의 날이라는 "거짓말"을 했을까. 이유는 이렇다.
중국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무패가도(13승1무)를 질주, 44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당시 중국은 실력으로 일궈낸 쾌거라는 찬사 대신 조편성에서 사우디 이란 등 중동의 강호를 피한 "천운" 덕분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중국 언론들 역시 "월드컵 본선진출은 운과 실력의 합작품"이라며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한국과의 경기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8무14패로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한국을 꺾어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하겠다는 속셈 때문. 즉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은 세계강호들과의 맞대결을 코앞에 둔 중국에는 우선적으로 넘어야 할 장애물인 셈. 한·중 수교 10주년이 되는 해인 2002년 4월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 과연 이곳이 월드컵에서 중국의 선전을 예감하는 자리가 될지, 아니면 절대우위를 재차 확인한 한국의 가벼운 워밍업이 될지 그 결과가 조심스레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