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지금부터내가뭔가할겁니다.
이런거 올리면 안돼?
그럼 어서 나에게 댓글을 써죠.
번개처럼 지워버릴께!!
나는 외국에서 사는 여시지.
난 3년전인가 4년전 여름에 한국에 방문했쪄.
정말 너무너무 덥고 찐득찐득 했던 한국에 대한 첫기억과
맛난음식이랑 사람많고 내 주위에서 한국말이 들린다는 신기함 밖에 기억이있지.
그리고 내가 물갈이 해서 ㅋㅋㅋㅋ 무려 1달동안 먹으면 폭풍설사했던 기억도 있지.ㅋㅋ
마지막으론, 엄마가 친구따라서 같이 사주 보러 갔을때
나에대한 사주를 보고 온 후, 나한테 말해준것도 기억나.
1. 나에대한 아저씨의 첫마디가 나는 아빠랑 사이가 엄청 안 좋데.
그런데 진짜 맞음.ㅋㅋㅋㅋㅋ
아빠랑 유일하게 집에서 싸우는 인간이 나고,
아빠와 1대1로 대등하게 겁 없이 싸우는 인간이 나임.ㅇㅇ
엄마랑 동생은 절대로 아빠와 1대1로 싸우지않음. 아니, 그냥 아빠앞에서
고개를 숙여. 무조건 잘못했다고하.
난 절대로 내가 잘못하지않았다고 생각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끼면
아빠랑 끝을 봄. 나만 그럼ㅋㅋㅋㅋ
엄마말론 이거 들었을때 벙 쪄 있었데. ㅋㅋㅋ
진짜니까!!!
2. (중간에 아빠이야기좀 할께. ㅋㅋ)
내 사주 보기전에 아빠것도봤었는데,
사주보시는 분이 ㅉㅉ..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왜요? 건강이 안좋아요?
이렇게 물었는데, 그 아저씨가 그러는거야
남편되는분이 정말 죽을때까지 경재적으로 무능력 하데..
사실 우리아빠가 나와 동생 엄마 대리고 외국으로 이민오면서
다시공부하고 부동산 일을 하게되셨는데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2년 일 조금 하시다가 백수가 되셨어.
그 와중에 영어못하는 엄마가 나가서 파트타임으로 돈 벌고 그랬는데
(5년동안 그랬음.ㅠㅠ 우리엄마 불쌍해..ㅠㅠ)
아빠는 그 5년이란 세월동안 백수처럼 집에서 먹고 자고 우아하게 산책하고 그랬어.
5년동안 집에서 심심하면 나랑 동생 갈구고,,, 일할 생각은 전혀 안하고
정말 내가 봐도 한심했어.
이민오면서 2년을 제외한 5년은 엄마가 우리가족을 먹이고살렸지.
엄마가 그 소리 듣고 정말 가슴이 먹먹해 지고 한숨만 나왔다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제 남편이 언젠가..바뀌나요?"
라고 물었는데
사주보시는분이 "ㅉㅉ...평생그럴꺼요"
이러는거야. ㅠㅠㅠㅠ ㅅㅂ 웃프다..ㅠㅠㅠㅠ
그래서 엄마가 말을 바꿔서 "이혼은 가능할까요?" 물어봤는데
그 아저씨가 "당신 사주에는 이혼이 없습니다" 이러는거야.
아하하하하하하하하 ㅅㅂ 죽을때까지 같이 살으라는거임. ㅅㅂ ㅋㅋㅋㅋㅋㅋ
3. (다시 나로 돌아와서 내 동생 이야기도 쫌 있음.)
사주 보시는분이 이랬데.
나와 엄마 와 동생 관계가 아주 흥미롭대.
나는 아주 큰 나무래. 뿌리 아주 단단하고 아주 크고 이쁜 나무래.
쉽게 꺽어지는 나무가 아니래.
그런데 내 동생은 아주 단단한 철? 같은 덩어리래.
그리고 엄마의역할이 정말 흥미로워.
엄마는 물과 동시에 기름이 되는 존재래.
나무인 나에게 물을 주고, 동생에게 철이 잘 굴러갈수있도록 기름역활을 한데.
생각해보면 우리엄마는 동생과 나에게 각별했어.
아빠의 무능력함때문인지는 몰라도 항상 우리에게
뭐 필요하니? 엄마가 도와줄까? 이렇게 묻기도 했고,,
엄마가 나에게는 친구같은 존재라서 난 사실 친구들하고 있는것보다
엄마랑 수다떨고 쇼핑하는걸 더 좋아해. ㅋㅋㅋㅋㅋㅋ 나만 이런가?ㅋㅋㅋㅋ
4. 난 여자니까 남자이야기가 빠질수없뙇!
사주 보시는 분이 나는 커서 아주 돈 많은 남자가 나에게 올거래.
처음에 그거 듣고 오오오호홋!! 이거슨바로내가신데렐라가 될수있는 기회가아닌가!
했었지. (엄마도 같은생각ㅋㅋㅋㅋㅋ)그런데 아저씨가 그랬데.
그런데 돈 많은 남자에게 절대로 가지말래. 내가 너무 불행해 진다고...절대로
돈보고 결혼하지말래.
ㅡㅡ
ㅅㅂ....
그래요..나한텐 그냥 강동원빈/ 이승기가 쨔응이라고.
5. 나는 복이 많데. (순서가 뒤죽박죽이닼ㅋㅋㅋ생각이 계속 나서 이해해줘)
또 주위에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내 앞길은 그 사람들덕분에 아주 좋데.
내 능력 보다는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나에게 주는 도움덕분에 내가 잘 자랄꺼래.
이것도 사실 생각해 보면 내가 재수를 하고 내가원하는 대학의 일지망 과로 들어가는데
(축하해줘ㅠㅠ나 11학번이뙇!)
재수 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어.
재수 라는것이 나에게는 큰 자존심의 스크레치가 되었고(나름대로 공부쫌 했었는데 대학에 탈락! ㅠㅠㅅㅂ)
거기에다가 사람들이 날 바라보는 모습(예: 재도 별거 아니였어. ㅉㅉ)
친구들은 대학가서 대학공부하는데 나만 도서관에 홀로 앉아서 고3 영어 책피고 공부하는 모습
내가 짝사랑했던 남자애가 내 옛날친구와 cc가 되어서 페북에 염장질 하는것들이나
모든것이 너무 슬펐어.
거기에다가 아빠 사업 까지 합쳐지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그때 나에게 힘이 되어주신 어느분이 계셔.
나한테는 이모같은 존재이신데 내가 울면 그분도 막 울고...(아 또 눈물나..ㅠㅠ)
그분도 장녀이시고, 아빠때문에 teenager 때 많이 힘들어하셨는지,
나를 공감많이 해 주시더라고.. 그러면서 내 상처를 아물었고, 다시 공부를 할수있었지.
재수하면서 영어 과목을 다시 들었어.
그때 날 도와주신 선생님....아직까지 내가 종종 이메일로 안부 드리고있지.
나에겐 정말 잊을수없는 선생님이셔.
첫 날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에게(나도 포함) 했던 말때문에 난 입술을 깨물고 울음을 참았어.
"너희들이 이곳에 온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요.
이곳에서 당신들은 더 크게, 더 큰곳으로 나갈수 있을거예요.
내가 도와줄께요.
원하는 대학을 못갔나요? (이거듣고 헐퀴.ㅠㅠ)
내가 갈수있도록 도와줄께요.
당신들은 분명 더 크게 자랄려고 이곳에 온 것을 선택했고,
당신들은 더 크게 자랄꺼예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내가 많이 도와줄께요."
선생님과 6개월 함께 했던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 기뻐.
잊을수도 없고. 잊어서는 안되고.
내가 선생님께 영어수능시험 비스무리한거(내 성적의 50%에 반영되고 그 성적이 대학교에 들어감)
보는 하루전날까지도 찾아가서 막 질문묻고 그랬는데
선생님은 내 눈에서 "두려움"같은걸 봤나봐.
내가 교실 나가길 전에 선생님이 날 똑바로 쳐다보며 그랬어.
"당신은 운이 필요없어요."
...ㅡㅡ 뭐야 나한테는 실력도 필요하지만 운도 필요한디..
"당신은 이번학기에 충분히 많이 공부를 하였고, 나는 당신이 해 낼수있다고 믿어요.
당신이 공부한것들과 당신의 능력, 그리고 우리가 배웠던 모든것을 당신은 아주
잘 알고있기때문에, 당신은 운이 필요없어요. "
덕분에..나는 내가 공부했던 시간과 양을 생각하여, 두려움이 없어졌고, 마지막 시험볼때까지
자신있게 있었고 시험 끝날때까지 자신있게 시험을 봤어.
그리고 난 대박쳤지.
그리고내가 원하는 대학 일지망과로 들어가고..
대학합격되었을때 선생님께 편지썼지 당연히!! 너무 감사하다고.ㅠㅠ
편지쓰면서도 눈물범벅...ㅠㅠㅠㅠ
거기에다가 나 장학금 신청할때도 기꺼이 추천서도 써 주셨고..ㅠㅠ
응헝ㅎ엏엏엏ㅇ ㅠㅠㅠㅠ
선생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내 사주는 이랬어.
사주가 정말 맞든, 안맞은 중요한사실은
나는 내가 가진 능력때문이 아니라 주위사람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까지 왔구나를 정말 느껴.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많지만 지금까지 내가 잘 자라온거보면
내 주위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해.
여기 홍콩방인데 너무 훈훈한거같아서
에어컨좀 틀어야되겠어.
첫댓글 좋겠다..ㅜㅜ거기 사주 진짜 용한가봐
그건 잘 모르겠다 안 맞는것도 있었거든 예로 들어서 내가 한방에 대학간데...ㅅㅂ 난 재수했음. 또 하나는 내가 물(바다)을(를) 건널꺼래. 이건또 뭐임? 아직까지 미스테리임..
물,,,챠크라인갘ㅋㅋㅋㅋㅋㅋㅋ아 미안 방금 나루토봤어
난 방금 쩜오 됬어!!! 우워어어엉어 ㅠㅠㅠㅠㅠㅠ 아악 너무 감격스러워 인증까지 하고왔어. ㅋㅋㅋㅋㅋㅋ
물건넌다는건 해외로간다는거같!!은데에에에 오
엄마가 나도 사주봤는데 난 약사가 될운명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티미디어공학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주는 그냥 50% 밖에 안맞는거 같아. 그리고 난 그 50% 맞는거만 쓴거고. ㅋㅋㅋㅋㅋ 한방에 대학간다고 해서 쉽게쉽게 공부했던 ㅅㅂ 재수의 길로 들어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근대 어딜가든 남편이 40대 되서 죽는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ㅋㅋ
ㅋㅋㅋㅋ 헐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날 봨ㅋㅋㅋㅋㅋ 대학한방에 간다고했는데....ㅅㅂ 날 재수시켰어.사주는 못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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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미 해외에 있잖나....ㅡㅡ 아..맞다 그래서 그때 엄마랑 나랑 그랬다... 우리가 한국에서 산줄알고 바다 건넌다고 했을거라고. ㅋㅋㅋ 우리 가족은 이미 건넜는데 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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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미안해..이제 한 7년-8년쯤 영어권에서 살아서 한국단어가 생각안나고 뭐가 틀린거인지 몰라..ㅠㅠ 심지어는 문장도 좀 이상하지않음? 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쓰면서 그걸 내가 느끼는뎈ㅋㅋㅋㅋ 그래도 지적해 줘서 고마워!
언니 뭔가 멋져..난 그런거 들어도 못알아봐..이게 기횐지 똥인지 저사람이 득인지 실인지 모름. 도와줘도 시간이 좀 지나야, 아, 그때!하고 알뮤ㅠ
멋지다구해주니까 고마워. 멋진거 하나도 없는데 나 이제서야 쩜오 된거 빼고. ㅋㅋㅋㅋ어잌후 언니는 5등급이네 난 아직 쩌리다 ㅋㅋㅋㅋㅋㅋ 고개를 숙여야되겠어!
사실 나도 그런거 들어도 못알아보는게 더 많아. 나는 기회가 오면, 혹은 무언가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오면 일단 무조건 해. 나는 나중에 후회하는걸 두려워해서 ㅠㅠ;;; 일단 하고봐.
난 너무 생각이 많은건지 겁이 많은건지, 그렇게 일이 생기고 할까말까 고민할때 걱정부터 해. 내가 잘 할수 있을까? 이게 나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렇겤ㅋㅋㅋ고3때 대학을 선택하면서 동생이 피해를 본거같아서 더 그런거같아. 첨부터 가지고 있던 소심함과 함껰ㅋㅋ나도 이젠 그래봐야지 일단 도전해보고 뒤에 후회해야겠어. 고마워.
나도 사실 재수할때 그 고민을 많이했어. 가족들..특히 엄마. 나는 괜찮지만, 엄마가 많이 실망하는모습이너무 싫었거든. 티 안내려고 하시는데 나는 다 보이니까 너무 힘들더라고ㅠ 나는 내 일 할때 "나 이거 잘 못할꺼같은데..ㅠㅠ 괜히했나? ㅠㅠㅠ " 이런 생각도 들지만, 내가 이걸 하니까 이런 고민도 하는구나.. 그렇게 느껴. 차라리 이런 고민을 하지, 다 끝나구 나서 "아 나 그때 그거 할껄..ㅠㅠ" 이런 후회보다는 나으니까!!! 화이팅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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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도 그렇게 풀이? ㅋㅋ 햇어. ㅋㅋㅋ 복덩이라늬 나한테 너무 좋은 칭찬을 해 주시네..ㅠㅠㅠ 언니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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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ㅠㅠ 쏴리 미안해ㅜㅜㅜㅜㅜㅜ
근데 내가 사주 본 곳에서 그러는데...이혼은 사주에 없다기보다는 모든 커플은 이별수가 일정기간마다 온대. 그걸 잘 이겨내느냐 안이겨내느냐의 문제래. 내가 내 사주에 이혼수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알 수 없고 이런식이다~하고 말씀해 주시드라궁~
오오 그렇구나...내 생각에는 이별수가 일정기간마다 올때 내 엄마는 잘 이겨내는거같네...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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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줄 몰라서 음슴체 썼는데...귀엽다늬!!!!! 언니가 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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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정말 그럼. 안맞는 것도 엄청 많은데..;;;; 그냥 제일 맞다는 것만 올렸어. 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런거 참 귀가 얇아.. 나도 잘보는데서 보고싶어.. 정말 훈훈한 내용들이네.. 어딘지 알려줄수 있겠나?
ㅠㅠ;;; 어디인지는 잘 몰라.. 미안해. 그런데 사주라는건 안맞는것도 엄청 많닼ㅋㅋㅋ 나는 맞는거, 그 중에서도 나랑 제일 잘!! 맞는것말 올렸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