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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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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빨간색 운동화
아녜스 추천 0 조회 335 22.10.06 03:32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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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06 04:51

    첫댓글 아이고!~~찌찌뽕.
    ㅋㅋㅋ
    빨간 신발의
    글을 읽다가 보니...

    어찌 그리 닮은 꼴
    공감대가
    있을까요?? ㅎㅎㅎ

    저도골프 시작하며
    세일하는 신발 색색
    색갈 맞추려고 사서

    빨간 운동화!
    이뿐데
    색갈도 안맞고
    골프화도 아니라
    미끄럽고...ㅠㅎㅎ

    텍은 왜그리 안버리는지??
    서랍 에 모으고~~

    아버님 집문서 2.
    동업자에
    도장 찍어줘.
    저당잡혀 보증서.
    날라가서 미워하며
    살았는데 ㅠㅠ

    나도 어버님 닮아서
    종이도 아끼며
    뭘 못버리고 산다는...
    심리가 뭔지???

    맘약한 그 무엇.미련.
    그것이 알고싶다...흑흑

  • 22.10.06 04:57


    여기서 니가 왜나와~ㅎ

    이미 리환 할것도
    아닌데
    버리고도 또 모은다
    ㅠㅠ

    사람은 누구나
    내면의 슬품 과
    컴프렉스
    가시가 있다....

    이제는 뭐든
    미련갖지말고
    슬며시 버리려구요...

  • 작성자 22.10.07 08:38

    저 운동화가 무척 욕심이 나는군요
    색도 예쁘고요 .

    저는 이제 나이를 먹는지 그냥 신는 신만
    신게 되더라고요 .
    근데 안 신는 신발 못버리는게 참....

    아버님 맘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
    예전에 저도 부도난 수표 한참 갖고 있었어요 흑흑~~

  • 22.10.06 05:49

    흐흐흐 ~
    예쁜 여자는 뭘해도 이쁘기만 합디다
    천사가 울고 갈
    마음씨 아름다운 아녜스님.
    빨간 운동화 신고
    가을 꽃길 잔딧길 고궁길 .
    다니고 싶은 곳 어디든 폴폴 나르소 ~~
    " 우리 아녜스 나가신다 .
    길을 비켜라 🎶🎶"

  • 작성자 22.10.07 08:51

    ㅎㅎㅎ
    요즘 재미있게 지내시는것 같아
    좋습니다 .
    올려주시는 글과 음악이 역시 ~
    오분전님이십니다 .

    과찬에 어깨가 으쓱 으쓱 해 지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랄께요.

  • 22.10.06 07:19

    아녜스님이 오랜만에 나타나신거 같아요

    그동안 바쁘셨는지?

    자주 들어오시면 좋겠어요



    운동화에 대한 추억 ?

    국민학교때에 나는 운동화도 잘 사주지 않았어요

    그냥 고무신 이었어요

    중학교 들어가니까 의무적으로 운동화를 신어야 되니까 그때부터는 잘 사줍디다

    나의 어머니는 왜 그렇게 짠순이 이었는지?

    중고등학교 다닐 당시 운동화 중에서도 선수용 농구화를 제일 좋아했어요

    가격은 비교적 비쌌지만 질이 좋았지요

    그당시 농구화는 나의 재산목록 제 1호 이었습니다 우하하하하하

    요새는 신발장에도 각종 신발이 가득합니다

    대한민국이 부자가 되어서 이겠지요?

    선수용 농구화를 신고 기분 좋아하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10.07 14:53

    조금 바쁜일이 있었습니다 .
    잊지 않고 기억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
    그 시절은 고무신이 통상적인 신발이었으니까
    그랬을까요?

    중, 고등학교 시절 농구화를 신으셨으면
    꽤 멋을 부리셨나 봅니다 ..ㅎㅎ
    지난 시절은 다 그립지요
    저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ㅏ .

  • 22.10.06 06:46

    아녜스님
    어찌 내 마음과 비슷한 습관으로 보이는지
    저도 빨간색 운동화 사놓고 가끔 신고 있고
    상표는 떼서,서랍에 모두 모아놓고
    웃음이 나오네요.
    아녜스님 글에서
    내 어릴때 추억속으로 갔다가 온듯 합니다.

    10월은 묵주기도성월입니다.
    지난주에는 성지순례하고
    명동성당 피정도 가느라고
    분주했어요.

    참!
    아들 혼례식도 치렀구요.
    아들과 며느리는 유럽 여행중에
    성당가서 기도하고 사진보내오고
    가을은 신앙적 삶이 더 진한 성숙된
    시간이기를 기도합니다.

    아들 혼례식때,제 모습이에요.
    전통혼례여서 큰 잔치마당에
    성대하게 치러서 기뻐요.

  • 22.10.06 09:17


    윤정님, 아들 장가 보내는데
    시어머니 인물이 넘 훤하셔요.
    멋진 날에,
    멋진 시어머니 된 기분을
    소식 전해주시고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시는게
    어떻습니까?

  • 22.10.06 09:23

    @콩꽃 네, 콩꽃님 고맙습니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가을
    모두들 몸과 마음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22.10.06 21:36

    @조윤정 정정하시고 참 고우십니다.^^

  • 작성자 22.10.07 15:10

    늦었지만 아드님 결혼식을 축하 드립니다 .
    사진으로 뵈니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

    이 아름다운 계절
    조윤정님 댁에 늘 평화가 함께 하길 빕니다 .

  • 22.10.06 09:14


    지금 여기는 푸르렀던 잎들이
    붉게 물드는 계절,
    화려 강산에 접어듭니다.

    글 마무리에,
    빨간 운동화 신고서
    아녜스님이 가고 싶은 곳으로

    수필방 여러분과
    남산 한옥마을과 남산 산책 길을
    함께 걷고 싶네요.

    지금 한국은 운동화가 유행 대세입니다.
    여성들도 스커트나 원피스 차림에도
    운동화를 신는 게 패션이랍니다.ㅎ

    나이들면, 신발이 편해야 어디든
    즐겁게 다닐 수 있는데,
    그 패션이란게,
    실버들에게 참 잘된 것 아니겠습니까.

    고운 가을날,
    아녜스님 좋은 날 되세요.

  • 작성자 22.10.08 11:39

    어젯밤에 콩꽃님께 답글을 한것 같은데
    지금 보니 없네요 ㅎㅎㅎ
    가을바람에 타고 날라갔나봐요.
    제가 어젯밤에 너무 졸려서 아마< 등록>을
    누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

    운동화를 신기 시작하니 이제 구두 신는것이
    많이 불편해요 .

    어디선가 보니 오늘 콩꽃님 나들이 가신다
    하신것 같던데 잘 다녀 오세요 .

  • 22.10.06 11:58

    빨강구두 아가씨?
    빨강 운동화 할머니
    잘 어울리시겠습니다.

  • 작성자 22.10.07 15:24

    빨강 운동화 신은 할머니를
    뒤에서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습니다 .

    열심히 신고 다녀보려 합니다 .

  • 22.10.06 13:17

    가을에 핀 색색의 코스모스
    노란색 논들의 황금벌판
    파란 하늘
    약간은 따가운 가을 햇볕

    고향의 풍경
    바람에 실린 벼 읶는 고향의 냄새
    유년으로 가는 기차가 있다면...

    흰고무신 그리고 검정고무신
    중학교부터 운동화
    그래도 집에서는 검정고무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0.07 15:52

    돌비님께서 그려주신 고향마을 풍경화를
    떠 올려 봅니다 .

    목가적인인 풍경이 너무 포근한 느낌이그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
    빨간색 운동화를 신은 어린 여자 하나가
    폴짝 펄짝 뒤어다니며 웃고 있네요.

    하늘은 높고 창명합니다 .

  • 22.10.06 16:08

    이 가을엔 빨간 운동화가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쁘기도 하고 눈에 잘 띄는 색깔이라 남의 이목도 끌 수 있어서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갖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부터 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옷이든 신발이든 갖고 있는 무엇이든
    그것부터 쓰지 않으면 결국 못쓰게 된다는 건데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옷, 그 많은 신발, 그 많은 재산을 두고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결국은 버리게 되는 것을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졸라 산 운동화는 늘 머리맡에 두고 잠이 들었지요. 새삼 그 추억이 떠오롭니다.

  • 작성자 22.10.08 11:49

    남의 이목을 끌수 있는게 없으니 운동화라도
    남의 눈에 띄는 빨간색으로 신는게 좋겠지요 ?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차를 운전하고 다니니
    신발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
    옷도 그렇구요.

    생활이 그렇다보니 소박하게 살게 되네요 .
    화암님의 추억도 저랑 비슷하게 있나 봅니다 .

    올려주시는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
    평안한 가을날 되세요 화암님

  • 22.10.06 18:00

    아녜스님..이 아름다운 가을 날에
    어디든 신고 가셔도 빨간색 운동화가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운동하려고 동호인들을 기다리는 중 빨간색 운동화 끈을 단단히 동여맵니다.
    나이 들면서 빨간색을 선호하게 되어
    운동복 운동화 무조건 빨간색 일색입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 작성자 22.10.08 11:54

    돌시네야님의 이쁜 발에 신겨진 저 신발은
    무슨 운동에 신는 신발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
    마루 위에서 하는 운동이니 ....

    돌시네아님의 신발도 탐이 나네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 22.10.08 17:47

    @아녜스 제가 하는 운동은 배드민턴입니다.
    20대부터 흰색 운동화만 신던 테니스를 하다
    40대에 배드민턴으로 옮겨 현재까지 하고 있습니다.
    운동화는 요넥스입니다.
    음~~
    혹여 한국을 방문하셔 고향길을 걸으시게 된다면 말씀하여 주시길요.
    탐하신 요넥스 빨간색 운동화 한 켤레 드리겠습니다. (진심)
    먼 나라에서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요~~


  • 22.10.06 21:41

    국민학교 1학년, 가세가 기울면서 어머니가 작은누나가 입던 빨강 골덴바지를 줄여서 저를 입혔는데 ㅎㅎ 그 바지 입고 학교 가는 것이 왜 그리 창피했던지... 골덴이 질겨서 잘 닳거나 찢어지지도 않고.
    이젠 빨간 바지든 빨간 운동화든 부끄럽지 않고 편하게 잘 입고 잘 신을 수 있는데...
    덕분에 추억에 빠집니다.

  • 작성자 22.10.08 11:59

    그렇죠 ~ 골덴바지도 있었어요 .
    그래서 가끔 골덴 원단을 만나면 반가웠구나 ....
    그건 잊고 있었답니다 .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남자들이 빨강색 옷은
    아주 멋쟁이 아니면 안 입지요 .
    마음자리님은 멋쟁이 셨던것으로 ..ㅎㅎㅎ

    남 갶리는 아직도 한낮은 덥고
    아침 저녁은 시원하답니다 .
    그래도 여기저기서 가을이 느껴지네요 .

    늘 안전하신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 22.10.08 10:11

    빨간 운동화 신고 한국의 가을길 걸으려 오세요

  • 작성자 22.10.08 12:01

    그래야 될것 같습니다 .
    이 가을에도 푸른비님은 알찬 날들을
    보내실것 같네요 .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 합니다 .

  • 22.10.10 15:32

    그러게요 빨간 운동화가 어딘들 어울리는 않는 곳이
    없겠지만, 왠지 어린시절 빨간 운동화가 더 그리운건
    가을이 주는 애뜻한 정감 때문인것 같아요.
    빨간 운동화를 신고 고국을 방문하는 예쁜 아녜스님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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