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직종별 임금 통계 공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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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된 직종별 임금 통계 공표 확대

-직종 중·소분류별 임금 통계 확대・공표 : <기존>124종 → <개선>183종 (+59종)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해 8월부터 직종 중·소분류별 임금 통계*를 현재 124종에서 183종으로 세분화하여 공표한다고 밝혔다.

* 직종별 임금 통계는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임금구조부문)에서 파악됨

한국표준직업분류 대분류 9종(1~9)* 중 4종(3,7,8,9)은 직종 소분류 수준까지, 그 외 5종은 중분류까지 임금 통계를 제공해왔으나, 직종 소분류 제공 대상에 3종(2,4,5)을 추가함에 따라 직종 소분류 임금 통계는 대분류 4종에서 7종으로 확대된다.

* 직종 대분류 9종 중 표본이 적은 2종(‘1.관리자’, ‘6.농림‧어업 숙련종사자’)은 소분류 공표에서 제외
↳ 한국표준직업분류 제7차 개정(군인 제외): 대분류 9종 → 중분류 51종 → 소분류 153종

그간 개인, 기업, 학계 등에서 직업·진로 선택, 직무·능력 중심의 임금체계 설계 등 제도 개선, 임금구조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세부 직종별 임금 통계 필요성 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2년 동안 내·외부 협의, 데이터클리닝 및 추정프로그램 정비, 시뮬레이션 등 준비를 거쳐 세분화된 직종별 임금 통계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종전에는 직종 중분류 51종, 소분류 73종 등 124종의 임금 통계를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직종 중분류 51종, 소분류 132종 등 183종으로 확대하여 성·연령·근속연수·경력연수별로 월임금총액, 월정액급여, 초과급여, 특별급여 등의 임금 통계를 발표한다.

	<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개요 >
▪조사대상: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33천개소) 내 근로자 약 99만명 내외 * 제외 업종: “공공행정”, “가구내 고용활동”, “국제 및 외국기관”, “개인경영농림어업” ▸(고용형태부문)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임금구조부문, (구)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조사기준 및 주기: 매년 6월 급여계산기준, 연간(1회) ▪조사내용: 고용형태별, 인적속성별(성별, 연령, 학력, 경력, 근속연수 등), 직종별 임금 및 근로시간 등 ▪결과활용: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임금, 근로시간, 사회보험 가입률 등) 파악, 임금격차 분석, 국제비교(OECD, ILO 등) 자료, 세부 직종별*인적속성별 임금 등 제공

예를 들어, ‘22.정보 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의 경우 기존에는 직종 중분류로만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직종 소분류인 ‘221.컴퓨터 하드웨어 및 통신공학 전문가’, ‘222.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223. 데이터 및 네트워크 관련 전문가’ 등으로 세분화하여 제공한다.

< 세분화된 직종별 임금 통계 (예시) >

【기존】

인적 속성 직종		성별		경력연수			연령	근속
		남	여	1년미만	…	10년이상
22.정보 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		5,589천원	4,535천원	3,323천원	…	6,926천원	37.4세	6.7년
⇩ 【개선】
인적 속성 직종		성별		경력연수			연령	근속
		남	여	1년미만	…	10년이상
22.정보 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		5,589천원	4,535천원	3,323천원	…	6,926천원	37.4세	6.7년
	221.컴퓨터 하드웨어 및 통신공학 전문가	6,187천원	5,501천원	3,651천원	…	7,446천원	41.9세	9.8년
	222.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5,574천원	4,505천원	3,347천원	…	6,912천원	36.6세	5.9년
	223.데이터 및 네트워크 관련 전문가	5,893천원	4,960천원	3,394천원	…	7,503천원	36.9세	6.7년
	224.정보 시스템 및 웹 운영자	5,174천원	4,247천원	3,031천원	…	6,410천원	37.9세	7.8년
	225.통신 및 방송 송출 장비 기사	5,698천원	4,060천원	2,582천원	…	6,709천원	45.0세	13.7년

세분화된 직종별 임금 통계는 2023. 8. 28.(월)부터 고용노동통계 누리집(www.laborstat.moel.go.kr) 등을 통해 통계표, 마이크로데이터 형태 등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세부 직종별 임금 통계는 직무・능력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뿐만 아니라, 개인, 기업,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정책 개발 또는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고용노동통계조사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