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의 독은 신경계통을 침범하는데, 처음에는 두통이나 현기증이 오고,
그 다음엔 손끝이나 입술 등이 마비되며, 심한 경우 24시간 내 호흡이 마비돼서 사망합니다.
치사율은 50% 안팎으로 해독제 또한 아직은 개발된 것이 없습니다. 사망하는 직접적 원인은 호흡마비이나
그 전에 근육마비 등의 증세가 나타나므로 이때는 지체 없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병원에 가면은 병원에서 복어독이 저절로 간에 의해 회복되는 동안
인공호흡기를 설치하면 살아서 병원에 오는 복어독 환자들의 99%는 살릴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복어독이 들어오면 인체는 자연치유기능이 있어서 간에서 신호를 포착해서 해독을 합니다.
그런데 치사량을 넘어버리면 간이 아무리 해독을 하다가 과부화가 걸려서 결국은 죽겠죠.
결론을 말하면은 1차 충격은 간이 받습니다.
그리고 간은 뇌 신경세포와 인체 중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뇌를 돌리는데 필요한 신경전달 물질을 간 쓸개 췌장에서 만듭니다.
신경전달 물질이란것은 신경 세포나 근육에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입니다.
크게 아미노산류(아세틸콜린, 글리신, 아스파라긴산), 아민류(도파민,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노르아드레날린), 펩티드류(바소프레신), 지방산류(히스타민, 세로토닌) 등 4가지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 신경의 시냅스(synapse)에서 분비되어 신경 세포 간의 정보 전달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질들을 간 쓸개 췌장이 만듭니다.
사전에서 간장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1) 척추동물에서 소화관에 부수적으로 위치하는 체내 최대의 암적색의 선성(腺性) 기관.
2) 무척추동물에서 간으로 속칭되던 것은 중장샘 또는 간췌장. liver (영어)
간에서 해독되지 못한 독소는 그대로 혈액 속에 잔류한 채 신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신장의 정화능력이 떨어지고, 정화되지 못한 피는 전신을 돌면서 모든 신체의 기관들을 오염시킨다.
결국 간과 신장이 망가지면 몸 속은 독수로 가득차게 되고 만병의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을 자세히 보면 횡격막을 기준으로 해서 위 아래로 3가지의 기관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뇌와 폐 그리고 심장은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순환장치입니다.
심장은 피를 순환시키고, 폐는 공기를 순환시키고, 뇌는 신경을 순환시킵니다.
그리고 아래의 간장, 위장, 신장은 불순물을 배설하는 장기입니다.
즉 몸을 깨끗이 씻어내는 기관으로 간은 중금속 및 병균을 씻어내고,
위와 장은 음식물 중에서 몸에 불필요한 것을 배설시키고,
신장은 핏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걸러냅니다.
모든 병은 횡경막 아래에 있는 3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배설물을 깨끗이 배설하지 못할 때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 병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간세포 내에는 1,000여 가지 의 효소가 있어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호르몬 대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간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모든 영양분을 혈액을
통해 모아 처리하는 화학 공장입니다.
그리고 췌장은 녹말을 엿당으로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폴리폡티드나 폡티드로 소화 시키는 트립신,
지방을 담즙이 유화지방으로 만든 것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소화 시키는 리파아제.
엿당을 포도당으로 분해 시키는 말타아제,
그 외로 젖당, 설탕, 핵산 등을 분해 시키는 소화효소를 생산합니다.
한마디로 간이 복어독을 해독을 못하면 쓸개 췌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대장이 죽으면 병사들이 힘을 쓰겠습니까.
그런데 법제된 복어알을 복용하면 간에서 캐치를해서 해독을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해독을 하면 할수록 횡경막 아래에 있는 3기관이 더 좋아지고 췌장은 말할것도 없이
더 좋아져 버립니다.바로 변독위약이죠.독이 변해서 훌륭한 약이 되는 겁니다.
또 중요한 예로 신경전달물질의 도파민이 감소함으로써 신경전달체계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그결과로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떨림증, 경직, 운동완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경전달 물질을 간 쓸개 췌장이 만듭니다.
한마디로 복어알이 파키슨도 예방한다는 결론이죠.
손끝에 찌릿한 증상은 신경전달 물질에 복어알이
반응을해서 그런 증상이 나오는 겁니다.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전달만 된다면 뇌관련 질환은
생기지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