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기.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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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7월 11일 (일)
중복 7월 21일 (수)
말복 8월 10일 (화)
복날은 초복·중복·말복의 삼복을 이른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즉, 오행에서 여름은 ‘불’에 속하고, 가을은 ‘쇠’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3번 굴복한다
.”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했다.
복은 하지로부터 넷째 경일을 가리키며, 복날은 각각 열흘 간격으로 있다.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기 때문이다.
삼복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또한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었다.
해안지방에서는 백사장에서 모래찜질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중복' 올해 최고기온 찍는다…서울 낮 36도 찜통본격 더위가 시작하는 중복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등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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