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전에 입소한 작은녀석 수료식이 있는 날이라 출근하지 않았다.
어떻게 변했을지 무척 궁금하기도 하다.
2년전 큰아들 수료식때도 이맘때였는데, 그때 큰녀석은넓은 연병장에서 가족들과 만나는 순간 눈물을 보여서 내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임마 여기서 이러면 안돼"
나도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이 난다.ㅎ
작은아들은 애교도 많고 당찬면도 있었는데,
어떻게 변했을까?
훈련이 재미있다고는 했었는데. ..
연병장 한가운데라도 좋다!
덥석 안아 주며 수고했다고 말해 주리라!
이제 너도 사나이가 되었다고 말 하리라.
눈시울은 붉히지 말아야지 ㅋ 쪽팔링께 ㅋ
첫댓글 눈시울이 나지않으면 비정상이죠~
기쁘게 다녀오세요~
지각하믄 부모로서 정말 안되니 서두르세요.
이시간엔 대전은 통과하셨어야되는데~
조국청년 미래책임
대한건아 멋진 대한아들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애 아자
축 수료식 잘 다녀오세요
관심 감사합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훈련이 재있었다고 합니다.
내일 후반기교육 하러 간답니다.
저녁때 헤어질때도 씩씩하게 손흔들며 허어졌습니다. 우리 바로 옆에서는 군인이 찔찔짜며 엄마가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고. . . 그 엄마 걱정 많이 돼겠다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