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방영당시 제가 어려서 본 기억나는데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요즘 인터넷으로 받아서 봤습니다.
보면서 왜 이드라마가 60%이상의 시청률과 방영 하는날엔 길거리에 사람이 없고
사람들도 모래시계하는 날은 약속안잡고 그런다는지 알겠네요..ㅋ
또 이걸보면서 너무나 현재 우리모습과 비슷한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했구요.,..
부정부패 정경유착 비리등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런 드라마가 요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더군요..
어제 마지막회를 봤는데
강우석이 친구 박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사형직전에 박태수와 강우석 두친구의 마지막 대화와 윤혜린과 강우석이 박태수 화장한것을 산에서 뿌리는
장면은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ㅠㅠ...
첫댓글 거기다 지금 생각해도 파격적인 월~ 목 일주일에 4회 방영이었지요. 저도 그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전 이정재 죽는 장면이 10년이 지금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눈 붓게 만든 특수분장이 좀 어설펐던 느낌이 나네요
모래시계도 재밌었지만 여명의 눈동자의 스케일을 잊을수 없습니다.
222 여명의 눈동자는 영화가 아닌이상 다시 나오기 힘든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여명의 눈동자는 한국 드라마라고 얘기하기에는 MDE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최고였죠 -_-b
보고 싶었는데,,,엄마가 일찍 자라고 하셔서 보질 못했는데...자면서 힐끔힐끔 보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장면,,최재성이 뱀뜯어먹는 명장면..생생합니다..그리고 우다?그 못된놈이 사람 잡아 먹는 장면.ㅋ 아마 20년전 일껍니다 ^^
여명의 눈동자 그리고 모래시계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 투톱입니다~
저도 모래시계를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군대에서 쉬는 시간마다 사람들이 모래시계를 비디오로 돌려 봐서 짜증 났던 기억이 나네요 선임하사는 비디오로 한 6개씩 빌려서 죽치고 봤던... 고참들도 계속 빌려보고 후임들도 빌려 보고 정말 군대에서도 최고였습니다 90년대에는...
모래시계에서 '나 지금 떨고 있니' 대사 나온거 맞나요? 학교선생님이 모래시게 한창 유행일때 애들이 교무실 불려가면 장난으로 "나 지금 떨고잇니" 하면서 들어갓다는데 ㅋㅋㅋㅋㅋ
네, 그 대사 나온 드라마 맞습니다. ㅎㅎ "나 지금 떨고 있니?" 엄청 유행했었죠.
전 이때 정성모씨가 연기한 광주건달 종도 정말 좋아했는데..;;
정성모씨 맞나요?? 암튼 그분은 요즘 뭐하시나.. 티비도 안나오시고 연기참 잘하셨어쓴데
모래시계같은 경우는 그래도 어떻게 다시 나올수도 있다고 하지만 여명의 눈동자는 지금 한국드라마 시스템으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좋은 소설의 원작을 다시 대본화작업을 거치고 캐스팅, 현지 로케이션(중국, 필리핀이었나요?)그리고 지금의 연기자들에게 이 연기를 시킨다면 과연 과감히 하겠다는 젊은 배우들이 얼마나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