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동쪽 지역이 '바다의 민족들' 이라 불리던 해상동맹국에게 계속적으로 당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시리아 항구를 공격하다가 기원전 1219년경 파라오 메렌프타의 군대에게 쫓겨났고, 기원전 1170년경 람세스 군대에 의해 패망했다. 이 동맹국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 군사들이 기원전 1628년이나 1450년, 1380년경(출전에 따라 연대가 전부 다르다)화산이 폭발하면서 에게 해에서 테라 섬(현재의 산토리니)이 완전히 멸망된 후 그 여파로 에게-아나톨리아 지역에 거주하다가 쫒겨난 해안과 섬의 민족들이라는 증거가 꽤 많다.
기원전 426년 큰 지진으로 그리스가 요동했고 강력한 해일로 에게 해의 섬 에우보에아(지금의 네그로폰트)의 오로비아라는 마을이 초토화되었다. 또한 오푼티안 로크리스 인근의 아탈란테 섬 인근의 선박들도 파괴되고 아테네의 한 항구가 사라졌다.
마우리타니아:
헤스페리데스(Hesperides)
기원전 1200년이라는 연도는 가데스와 타르테소스 등의 이베리아 항구가 설립되기 100년 전이다. 또한 서아프리카 해안에 세르네가 공식적으로 세워지기 수백년 전이기도 하다
기원전 1100년경 이베리아 반도가 페니키아인들의 소유였기 때문에...
가디라, 혹은 가데이라는 페니키아어나 카르타고어로 도시항구를 의미하던 단어의 그리스 변이형이다. 플리니우스에 따르면 기원후 1세기에 카르타고어로 '가디르'가 '울타리'를 뜻한다고 한다. 이 단어는 '울타리' 혹은' 돌 울타리'룰 우ㅏ마허돈 셈 언어 어근의 g-d-r에서 파생되었다.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혹은 '벽의 도시'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성경에 언급되었지만 확인되지 않은 가나안 마을 게데르나 유다 고원지대의 마을 게도르도 그 이름이 가데스와 어원이 같다.
안틸리아가 라틴어도, 그렇다고 포르투갈어나 아랍어도 아니라면 과연 어디에서 그 이름이 시작된 것일까? 페니키아나 카르타고 일까? 나는 성경시대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던 지명을 연구하다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찾아냈다. 성경사전에 '아탈리아' 혹은 '아탈레이아'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그곳은 페르가몬의 왕 아탈라수 2세(기원전 159~138)가 소아시아의 팜필리아(현재의 터키)에 세운 항구였다. 이 단어의 첫 음절이 안틸리아의 형성적인 철자와 매우 유사해서 비교해볼 만했다. '아탈리아'라는 단어의 어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리스어로 추정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 터키 항구의 이름이 안탈리아로 변화하여 아직까지 그 이름으로 불린다는 점이 매혹적이었다.
산스크리티어에서 atl이라는 어원과 유사한 단어 'tul' 혹은 'tol' 인데 그 의미는 '무게를 달다'라고 알려 주었다. 이 단어가 무게를 알기 위해 물건을 들어올리는 행위를 의미하기 때문에 그리스 학자라면 '견디다' 나 '참다' 를 의미하는 tlao가 바로 이 인도유럽어근에서 나왔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겠다는 것이..(중략) 더욱이 이 산스크리트어 단어가 라틴어 '새ㅣㅣㅐ'(들다, 올리다, 무게를 재다 )의 어근이라고 그는 지적한다.(중략) 이 단어는 'a' 로 시작하는데, 'a' 가 그리스어에서 접두어로 사용될 경우 원 의미는 역전되어, atlao처럼 'a' 로 시작되는 tlao는 '참지 않다' 나 '견디지 않다' 가 된다.(생략) atl의 어근은 모음이 없는 히브리어에서 나타나며, 그 의미는 '고양된', 높은 곳에 '들어 올려진' 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예컨데 히브리어에 '야Yah가 고양되다'는 의미의 '아탈리야Atalyah'가 있다. 이 단어는 '고양된'이라는 의미의 어근 atl과 '신' 이라는 의미의 yah가 결합한 것이다. 동일한 어근 atl이 아랍어에 나타날 경우에도 그 의미는 '고양되다' 혹은 '올려지다'이다. 더욱이 동東 셈어이며 기원전 3천년에 고대 이라크 지방에서 번성했던 아카디안어에서도 이 단어가 발견된다. 무엇보다 atl 어근은 카르타고어에서 고유명사로 사용된다. 하버드 대학교의 성경히브리어과 교수인 조 앤 해켓은 카르타고의 봉헌용 돌에 ATLA라는 글이 적혀 있다고 알려주었다. 이 인칭명사가 '고양된' 이나 '들어올려진' 이라는 의미가 있는지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그런 의미로 사용되었으리라고 믿을 근거는 충분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전에 멕스코에 도착했다고 여겨지는 중세기사로는 오크니 공 헨리 싱클레어가 있다. 1398년에 그가 베네치아의 항해사 안토니오 제노의 책임하에 열두 척의 배를 이끌고 북서항로를 이용하여 노바스코샤를 항해했다는 증거가 상당수 존재한다.
케찰코아틀은 정확히 누구이며 그는 실제로 무엇을 나타내는가? 좀 더 중요하게는, 그가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는 그의 조상의 고향이라는 틀라팔란은 어디인가?
아스틀란은 '백白의 땅', '헤론의 땅', 혹은 '갈대의 땅'으로 번역된다. 그리고 바로 이 지명에서 아스텍이라는 이룸아 파생되었다. 톨텍이 톨의 사람들'이듯이. 그들은 '아스트의 사람들' 인 것이다.
언어학적으로 톨란은 툴란, 틀란, 아틀라, 심지어 아틀란으로 씌어질 수 있다. 한편 아스틀란은 헤론 깃털을 의미하는 '아스트' 와 '아' 라는 두개의 상형문자로 이루어진 것이다.(중략) atl이라는 어근은 주로 나후아틀 언어에서 두드러지며, 그 의미는 '물', '전쟁'이고, 머리꼭대기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페니키아인들은 자주색 염료 무역의 선구자들이라고 인정되어왔으며, 뿔고둥에서 염료를 추출해내는 과정은 에스파냐가 신세계에 도착하기 오래 전에 소멸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440년 비진티움 궁정에 '자주색 모자와 옷자락'이 있었다는 언급이 고대세게 최후의 기록이다., 그후 이와 관련된 공정은 유럽에서 거의 사라졌다(16~18세기에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의 어부들이 특별한 북해조개를 이용하여 리넨을 염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