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십사년🌝구월🌝스물한번째날🌝토요일
🌝한가위에 꿈꾸는 사랑
사랑은 미움이 사라진 마음에
피어나는 꽃입니다
행복은
비워낸 마음에 채워지는 기쁨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찌 미움이 없겠으며
사람이 한평생 살아감에
어찌 불만이 없겠습니까 마는
한번 더 이해하고
한번 더 양보하는
보름달처럼 온유한 모습으로
나를 밝혀 남을 비추는 삶은 지혜롭습니다
나를 접고 남을 배려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보름달처럼 모나지 않게
송편처럼 둥글게 빚은 마음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다지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가을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이었으면
보고 싶은 부모형제
다시 만나는 설레임으로
한가위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속의한줄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힘든 일이 많지만, 그래도 행복한 추석 명절입니다.
어깨에 올려진 걱정 근심 잠시 모두 내려놓으시고,
추석의 여유로움을 즐기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 친지들과
웃음꽃 피우시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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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새로운 희망을,
새로운 사랑을
두손 모아 비는 가슴마다
축복으로 응답하여 주시고
일년동안 수고한
농부님 흘린 땀은
황금물결 출렁이는 드넓은 벌판에
황금알곡 추수하여
감사가 넘쳐나게 하시고
고운단풍 손짓하는
아름다운 가을에
시린가슴 부여안고
따뜻한 정 그리는
차가운 음지에 사랑꽃
만개하게 하셔서
하늘에 감사하고
땅에서는 나눔으로
무지개 다리 넘나드는
기쁨으로 충만한
풍성한 한가위 명절되게 하소서.
~행복편지중에서